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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전지적 학생 입장, 코로나19는 멈추고, 공부는 계속!

대한민국 교육부 2021. 5. 24. 12:00

 

최근 각 부처별로 정부 4주년 성과를 발표하는 회담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교육부의 4가지 핵심 성과 중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학습 제공’과 관련되어 가상 “교육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가상 고등학생 “나배움” 학생의 이야기를 통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나배움 학생의 학교생활 이야기를 같이 만나보러 가실까요?


자가진단 앱으로 안전한 등교!

 

안녕하세요? 교육고등학교 2학년 나배움이에요. 주변 분들로부터 코로나19로 인해서 학교 다니기 어려워서 공부하기도 어렵지 않으냐는 말을 자주 듣는데요. 공부는 항상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었던 이유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혹시, 자가진단 앱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자가진단 앱은 “학생 교직원 건강상태 자가진단 서비스”를 지원하는 앱으로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앱이에요. 예전에는 웹으로만 가능했는데, 이제는 모바일로도 크롬 브라우저로도 진단할 수 있답니다. 앱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그냥 내려받으면 될 정도로 간편해요! 가끔 저도 체크하는 걸 깜빡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럴 때마다 학교에서 문자로 자가진단하라고 알림이 와서 항상 빼놓지 않고 확인할 수 있어요. 진단 결과에 따라서 학교로 등교 여부가 결정되어서 안심하고 등교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자가진단 앱은 학생뿐 아니라 유치원 선생님도, 학원 선생님들도 이용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학생은 597만 명이, 선생님과 학교 직원분들은 78만 명이 참여했다고 하네요. 진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니까 안심하고 학교랑 학원을 갈 수 있었어요, 또, 제가 다니는 공부방의 베트남 다문화 가정의 따이도 이 자가진단 입을 이용하는데요. 5개 국어로 설문을 지원해주다 보니 다문화 가정이랑 외국인 가정도 쉽게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한 서비스인 것 같아요.

 

안정적인 대입! 안심하고 수능!

 

내년이면 저도 벌써 수능을 봐야 한다는 사실에 걱정이 많아요. 하지만 언니 덕분에 모르는 문제나 공부가 어려울 때마다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저희 언니는 작년에 수능을 보고 올해 대학 입학한 새내기 대학생이거든요. 다행히 언니는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지만, 언니 말로는 작년에 공부하면서 코로나에 걸려 수능을 볼 수 없으면 어쩌나 싶어 많이 걱정했었다고 해요. 하지만, 코로나19에 걸렸어도 정상적으로 수능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확진자 41명과 격리자 456명 모두 별도시험장과 병원 내 시험장에서 수능을 볼 수 있었으니까요.

 

수능 2주 전인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전국적으로 “수능특별방역기간”이 있었는데요. 언니는 수능 날이 가까워질수록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을 덜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던 덕분에 안정적인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해요.

 

언니가 수능 시험장에서 걸릴 수 있는 것이 아닐까 걱정하는 생각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수능 시험이 끝난 후에도 14일 동안 코로나19 임상증상 모니터링을 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고 해요. 이렇게 방역으로 무장한 수능 시험으로 언니는 마스크를 쓰는 것만 좀 불편했지만, 안심하고 시험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해요. 물론 내년에 제가 수능을 보기 전에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었으면 좋겠어요.

 

온-오프라인 융합수업으로 끊임없는 학습을!

 

처음에 솔직히 온라인 교육이 걱정되기도 했어요. 집에 컴퓨터는 한 대뿐이고, 출석 체크가 제대로 반영이 안 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었거든요. 하지만, 원격수업 교육환경이 잘 조성된 덕분에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희망하는 인원들 모두 스마트기기를 대여할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PC, 노트북, 스마트패드, 스마트폰 중 하나를 선택해서 스마트기기가 없는 학생들에게 무상 대여를 해준 것인데요. 저소득층 학생이 우선 대상이지만, 저희 집은 다자녀 가구라서 남은 물량분 중 하나를 받을 수 있었어요. 희망 학생 전원에게 스마트기기가 지원되어 올 3월 기준으로 총 25.6만 명이 기기를 보급받았다고 해요. 그리고 학교 내 노후 PC도 23만여 대나 새롭게 바뀌었다고 하니 선생님들도 수업하기 좀 더 수월해져서 다행이에요.

 

그리고 요즘에는 TV에서도 자주 EBS 라이브특강을 만나볼 수 있는데, 새로운 채널로 학년별 교육콘텐츠를 실시간으로 그것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하니 교육용 콘텐츠를 쉽고 편하게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이상으로 나배움 학생의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공부했던 이야기를 만나보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온·오프라인 융합 수업이 가장 흥미로웠는데요. 스마트기기를 지원받으면서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학생으로서는 가장 와 닿는 정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멈춤 없는 배움이 계속될 수 있었던 건, 많은 지원이 있었기 때문도 있지만, 많은 교직원분들과 학생들의 협조,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겠죠.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함께 노력하여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위 기사는 2021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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