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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손해, 나에게 숨겨진 장학금을 찾아라!

대한민국 교육부 2021. 5. 25. 09:00

 

벚꽃이 진 후 더욱 따뜻해진 날씨를 느끼다 보면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오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여러분들은 대학생들 사이에서 벚꽃과 관련된 유명한 유행어를 아시나요? 바로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라는 말인데요! 지금은 벚꽃이 진 지 한참 되었으니 대부분의 대학에서 중간고사가 끝났겠네요. 하지만 대학생들은 중간고사뿐 아니라 수강하고 있는 강의, 과제와 여러 가지 대외활동을 하다 보니 학기 중에는 많이 바쁠 수밖에 없죠. 거기다 금방 기말고사가 다가오고, 하염없이 반복되는 학기에 지쳐 있다보면 놓치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대학생들이 놓치기 쉬운 그러나 잘 알아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학금에 대해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직접 경험해 보았던 장학금에 대해 솔직한 후기와 장단점도 모두 전달하고자 합니다. 그럼 같이 저의 장학금 후기를 알아보러 가볼까요?

 

 

저의 솔직한 이야기를 말씀드리기에 앞서, 제가 혜택을 보았던 국가 장학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받은 경험이 있으며, 현재는 ‘국가 근로 장학금’을 통해서 교내 근로로 장학금을 지원받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저의 경험이 담긴 두 가지의 국가 장학금에 대해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국가 근로 장학금

 

먼저 ‘국가근로장학금’은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과 취업역량 제고를 위한 장학금으로, 교내와 교외 근로로 나뉩니다. 신청 기간은 다음 해 1학기에 근로장학생을 희망하는 경우, 올해 11월 중에 신청을 받고, 올해 2학기에 희망하는 경우에는 올해 5월 중에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1학년도 1학기에 국가근로장학금을 신청하고 싶다면 2020년 11월 중에 공지되었을 때 신청 가능하고 2021학년도 2학기에 신청하고 싶다면 2021년 5월 중에 공지되었을 때 신청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활동 기간은 1학기는 3월부터 8월까지이고, 2학기는 9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입니다. 지원 금액은 교내 근로의 경우 시급 9,000원이며 교외는 시급 11,150원입니다. 학기 중에는 주당 최대 15~20시간까지 근로 가능하며, 방학 중에는 주당 40시간까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꼭 기억해주세요!

 

 

현재 한국장학재단에서는 ‘한국장학재단 출근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서 위치 기반으로 출근 등록을 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3월부터 실시된 출근부 위치 기반 시스템은 부정근로를 방지하기 위함과 스케줄에 맞지 않은 초과 근로를 방지하기 위함이랍니다!

 

 

‘출근’과 ‘퇴근’을 클릭할 때는 항상 현재 위치와 근로지 위치가 함께 표시되며 일치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퇴근’을 클릭하면 식사 시간을 따로 기입할 수 있도록 식사 여부도 체크할 수 있답니다!

 

 

스케줄 탭에서는 장학생의 현재 근로 스케줄과 강의 시간표가 함께 표시되며, 파란색 부분이 장학생이 근로를 하는 시간입니다! 또한, 이번 학기부터 ‘한국장학재단 출근부’ 앱에서 근로 장학생의 시간표와 근로 시간을 스케줄에 등록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그리고 조회 탭에서는 월 예상 근로 시간과 예상 장학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교내 근로와 교외 근로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궁금하신가요? 교내와 교외 근로는 근로 유형에 있어서 그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교내 근로는 캠퍼스 내에 있는 시설이나 기관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학교 행정실, 각 학과 사무실, 대학 내 도서관 등에서 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외 근로는 캠퍼스 밖의 시설이나 기관에서 근무해서, 우체국, 초중고등학교 내 보조, 시립 도서관 사서 업무 등이 있습니다.

국가 근로 장학금 솔직 후기

현재 국가 근로 장학금을 통해 교내 근로를 하고 있는 저의 솔직한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먼저 교내 근로를 하게 되면 공강 시간에 근로를 하기 때문에 근로 후 남는 시간을 활용해 공부, 과제, 대외활동 등 다른 활동에도 집중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로지에서의 업무를 통해 다양한 실무를 배울 수 있고 사회를 경험할 수 있다는 면에서도 큰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혜택이 많은 만큼, 많은 대학생들이 국가근로장학생이 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있는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럴 때 근로를 지원하는 저만의 작은 꿀팁은 각 근로지의 지원자 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최대한 경쟁률이 적은 자리로 근로지 신청을 넣는 방법입니다! 근로지를 신청하는 기간에는 근로지의 지원자 수를 알 수 있으므로 경쟁률을 적은 쪽으로 고려해서 지원한다면 그만큼 근로장학생이 될 확률이 높아지겠죠?

 

2.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

 

제가 경험한 두 번째 국가장학금은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입니다!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은 대학생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재단은 대학생에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장학금을 지원하여 등록금 및 생활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근로장학사업입니다.

 

활동기간은 4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이며, 지원 금액은 국가장학금 교외 근로와 같습니다. 또한, 주당 최대 시간은 학기 중에는 20시간이지만, 방학 중에는 40시간으로 늘어나 장학금 지원의 폭이 확대된답니다!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에서 추가적인 사항을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 자세히 알아보기 🔽

 

오류정보안내

 

portal.kosaf.go.kr

저의 경우에는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에 지원했을 때, 청소년을 가르칠 수 있는지 간단한 시험을 친 뒤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아동센터에서 학습멘토링을 진행하지만, 진로 활동이나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할 수 있습니다. 활동은 기관이 결정되면, 활동할 기관 또는 센터에 전화하여 교육지원을 할 수 있는 요일과 시간을 담당자분들과 함께 상의하고 결정합니다!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을 통해 활동할 수 있는 기관에는 전국 초․중․고교, 지역아동센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VMS․1365(정부인증포털) 등록시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운영시설(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인증), 한국장학재단(기숙사, 지역센터 등)이 있으니 참고해서 지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 솔직 후기

저는 재학 중인 학교와 가까운 곳에 있는 지역 아동센터에서 학습 멘토링을 담당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을 만나고 가르치는 경험을 통해 멘토도 학생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기관마다 차이는 있지만, 학기 중에는 멘티들이 학교를 마친 후에 기관에 오기 때문에 멘티들의 시간에 맞춰야 해서 오전에는 진행하기 힘들다는 제약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서포터가 직접 경험한 장학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국가근로장학금과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소개와 저의 솔직한 후기 어떠셨나요? 장학금 각각의 장단점과 학교, 학년,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장학금이 다를 수 있으니, 신청 조건과 선정 되었을 때의 진행 방식에 따라서 더욱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장학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이 시작된 만큼 저의 글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바쁜 학기 중에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전국의 대학생들을 응원합니다!!

 

 

 

 

 

※ 위 기사는 2021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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