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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교육? 새로운 교육법을 활용한 국내외 사례를 알아보자!

대한민국 교육부 2021. 8. 27. 12:00

코로나19 이후로 사회가 더 많이 변화된 것을 느끼고 있지 않으신가요? 교육분야도 마찬가지로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에서는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을 병행하면서 온라인에서 학습을 하고, 오프라인에서 평가를 하기도 했는데요. 이를 블렌디드 러닝이라고 할 수 있죠. 이런 것처럼 교육이 미래로 향하면서 다양한 방법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미래 교육의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블렌디드 러닝 (Blended Learning)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교육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고, 생기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블렌디드 러닝이 있는데요. 블렌디드 러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 활동을 결합한 방식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의 단점을 서로 보완해주도록 하는 교육 방식입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원격 수업은 감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시공간의 제약이 오프라인에 비해 없는 편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라 수업도 변화를 가져다주도록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하지만 오프라인 수업을 통한 인성 및 사회성 교육, 대인 관계 형성, 학습 격차, 평가, 실습 등에서 어려움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 수업만이 가지는 장점 또한 존재해요. 따라서 온라인의 장점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살려 함께 병행되는 교육 방식인 블렌디드 러닝이 대두되고 있답니다!

 

플립 러닝 (Flipped Learning)

블렌디드 러닝의 대표적인 방식을 플립 러닝이라고 할 수 있어요. 플립 러닝은 거꾸로 교실이라고 우리나라에서 말하기도 하는데, 온라인에서 학습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지고 오프라인에서 사전 학습을 바탕으로 더 깊이 있는 학습 활동을 말합니다. 코로나 이전부터 미국에서 플립 러닝이 이루어졌는데요. ‘미네르바 스쿨’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플립 러닝을 ‘거꾸로 교실’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플립 러닝은 미리 학습이 필요한 것으로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자료나 강의 등을 통해 선행 학습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블렌디드 러닝과의 차이라고 할 수 있지요. 또한, 먼저 공부를 하고 나서 활동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습자의 입장에서는 몰랐던 것들, 궁금한 것들을 해소할 수 있으며 토의나 프로젝트 등을 통해 적용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살아있는 지식’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하이브리드 교육 (Hybrid Education)

이외에도 인공지능을 활용하거나 하이브리드·원격 교육 등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교육은 원격의 학습자와 교실 공간의 학습자가 디지털 기술을 통해 소통하거나 면대면 수업의 일부를 온라인 원격교육으로 대체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어요. 즉, 교실이나 강의실에 학습자들이 있으면서 동시에 온라인 상에도 학습자들이 있어서 서로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렌디드 러닝은 오프라인 활동과 온라인 수업 및 활동을 혼합한 것이기 때문에 온라인 수업이나 활동에서는 온라인상에서 모든 학습자들이 소통을 하는 것이지만, 하이브리드 교육에서는 온라인상에 있는 학습자들이 오프라인에 있는 학습자들과의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에 차이가 있습니다.

 

미래 교육법을 적용한 해외 사례를 알아보자!

Putnam County School District(미국) : 인공지능 활용

미국에 위치한 Putnam County School District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활용하고 있는 학교로, 학생들이 인터넷에 검색하는 위험한 단어들 등을 모니터링하여 상담이 필요할 것 같은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하는 데 사용을 합니다. 즉, 인터넷 활용을 머신러닝을 바탕으로 관찰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비행이나 자살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해요.

 

KU Leuven(벨기에) : 하이브리드 교육

벨기에에 있는 KU Leuvensms는 온라인이나 대면으로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여 대면으로 참여하는 학생과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학생이 서로 소통하며 학습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블렌디드 러닝은 오프라인 수업을 바탕으로 온라인 자료와 수업 활동을 결합하는 교육 방식이라면, 하이브리드 교육은 실시간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참여 가능한 학습 방식이라고 보면 된답니다!

 

미래 교육법을 적용한 국내 사례를 알아보자!

 

신탄진고등학교 : 플립 러닝

신탄진고등학교에서는 영어 과목에서 플립 러닝 방식이 적용되어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즉, 거꾸로 교실을 통해서 학생들이 각자의 학습 속도에 맞게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었습니다. 플립 러닝은 선행 학습, 즉 교수자가 학습자들에게 제공하는 자료, 영상 등을 미리 학습을 하고 난 후에 오프라인에서 학습자들끼리 토론이나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의 자율 학습이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블렌디드 러닝과의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천안불당중학교 : 블렌디드 러닝

천안불당중학교에서는 사회 과목에 블렌디드 러닝을 적용하였는데요, 원격 수업으로 1~3차시를 진행하고 이후 등교하는 주에 4~5차시 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온라인 수업에서는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모둠 활동이 가능하게 하고, 교사가 소회의실을 돌아다니면서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해주는 형식이었습니다. 1~3차시에 배운 것을 통해 4~5차시에는 평가 활동을 하였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의 모습이 변했고,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교육의 모습도 변화를 맞이하여서 관련된 사례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인공지능을 학습자들의 학습에만 국한되지 않고 생활 면에도 활용을 한다는 점도 인상적이었고 학습자들의 학습 수준에 알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도 바뀌어 가고 있는 미래 교육 방식의 장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제 앞으로 학교와 교수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바뀐 미래 환경에 맞게 어떻게 교육을 이끌어갈 것인지 국가와 함께 많은 고민을 하고 점차적으로 변화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 위 기사는 2021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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