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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숫자로 알아보는 직업계고등학교의 미래!

대한민국 교육부 2021. 9. 10. 16:00

요즘 직업계고 취업을 지원하는 정책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많은 학생들이 직업계고는 실제로도 취업이 잘 되는지, 또 이들을 위해 어떤 정책들이 시행되고 있는지 궁금해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교육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직업계고의 취업률에 관한 과거와 현재 사이의 변화,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소개해드릴게요!

 

직업계고 졸업자의 유지취업률 조사를 통해 무엇을 알 수 있나요?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직업계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졸업 후 상황에 대해 공공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하여 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이때 신뢰도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취업통계 조사 체계를 개편한 후, 이에 대한 시범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직업계고 졸업자의 유지취업률을 처음으로 조사했다고 해요. 이렇게 공공데이터베이스 연계를 기반으로 2020년 직업계고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유지취업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치를 비교해보았답니다. 함께 살펴볼까요?

 

유지취업률, 그게 무엇인가요?

 

 

유지취업률 조사대상은 전국 576개 직업계고등학교의 2020년 1월 및 2월 졸업자 총 89,998명으로 이들은 2017학년도 신입생을 직업계고로 모집한 학교(특성화고 461개교, 마이스터고 45개교, 일반고 직업반 70개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유지취업률을 파악해두면 얼마나 많은 직업계고 졸업자가 졸업 후 취업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알 수 있고, 이는 취업의 질적 측면을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따라서 유지취업률이라는 기준은 향후 직업계고 취업 지원 정책 수립의 기반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유지취업자로 분류되는 기준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또는 고용보험 가입자인데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조사기준일 당시 국내 사업장에 취업하여 건강보험(직장)에 가입되어있는 자를 뜻하고요. 고용보험 가입자는 조사기준일 당시 국내 사업장에 취업하여 고용보험에 가입되어있는 자를 뜻합니다. 이들 가운데 2020년 4월 1일에 취업자로 등록된 사람 중 6개월이 지난 2020년 10월 1일에도 취업자로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을 유지취업률로 계산합니다. 따라서 수식으로 정리하면 2020년 4월 1일 기준 취업자 중에서 2020년 10월 1일 기준에도 취업자인 사람들 수를 2020년 4월 1일 총취업자 수로 나눈 후 100을 곱한 것으로 이를 통해 유지취업자의 비율을 알아낼 수 있답니다! 이렇게 수식으로 계산한 결과, 2020년 직업계고 졸업자의 유지취업률은 전체 77.3%로 나타났습니다.

 

직업계고 졸업자 유지취업률을 자세히 알아볼까요?

 

 

1. 학교 유형별 유지취업률

학교 유형별로는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일반고 직업반 순으로 유지취업률이 높았습니다.

 

1) 특성화고

특성화고 유지취업률은 76.6%를 기록했습니다. 461개교 졸업자 79,503명 중 2020년 4월 1일 기준 보험가입자는 20,717명, 10월 1일 기준 보험가입자는 21,185명으로 유지취업자는 15,871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 마이스터고

마이스터고 유지취업률은 82.1%로 학교 유형별 유지취업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45개교 졸업자 5,666명 중 2020년 4월 1일 기준 보험가입자는 3,501명, 10월 1일 기준 보험가입자는 3,274명으로 유지취업자는 2,87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3) 일반고(직업반)

일반고 직업반의 유지취업률은 74.1%로 평균보다 3.2%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70개교 졸업자 4,829명 중 2021년 4월 1일 기준 보험가입자는 640명, 10월 1일 기준 보험가입자는 772명으로 유지취업자는 47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Q. 왜 마이스터고등학교의 유지취업률이 특히 더 높을까요?

A.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유지취업률뿐만 아니라 취업률이 100% 가까이 될 정도로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는 곳입니다. 대부분의 학교가 1개 이상의 기업과 산학협력을 갖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이 활발할 뿐만 아니라 취업 후 대학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마이스터고등학교는 특화된 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한 채용조건에 맞춰 실무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하고 싶던 분야에 취직하기 더 유리할 것이고, 취직한 이후에도 계속 회사에 다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마이스터고등학교의 특징이자 장점과 더불어 마이스터고는 특성화고보다 더 앞서 신입생을 모집한다는 점에서 취업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보이는 학생들이 모이게 되면서 유지취업률이 높아진 것 같습니다.

 

 

2. 학교 설립별 유지취업률

학교 설립별로 보면 사립학교, 국립학교, 공립학교 순으로 유지취업률이 높았습니다. 특히 학교 유형별·설립 주체별 유지취업률을 살펴보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일반고(직업반) 모두 사립학교 졸업자의 유지취업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1) 국립고등학교

국립고등학교 유지취업률은 78.4%로 전체 평균 유지취업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5개교 졸업자 1,075명 중 2020년 4월 1일 기준 보험가입자는 610명, 10월 1일 기준 보험가입자는 613명으로 이 중 유지취업자는 47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 공립고등학교

공립고등학교 유지취업률은 75.7%를 기록했습니다. 335개교 졸업자 47,625명 중 2020년 4월 1일 기준 보험가입자는 13,051명, 10월 1일 기준 보험가입자는 13,012명으로 이 중 유지취업자는 9,87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3) 사립고등학교

사립고등학교 유지취업률은 79.2%로 학교 설립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236개교 졸업자 41,298명 중 2020년 4월 1일 기준 보험가입자는 11,197명, 10월 1일 기준 보험가입자는 11,606명으로 이 중 유지취업자는 8,86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 6개월 전보다 더 많은 보험가입자가 생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Q. 사립학교의 유지취업률이 가장 높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사립학교는 변화하는 직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환경, 기업 맞춤형으로 직업교육 과정을 수립하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공립학교는 대단위의 산업 기능 중심 직업교육을 진행합니다. 학교 단위로 자율적이며 창의적인 교육이 시행될 수 있는 장점을 사립학교는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학교 소재 지역별 유지취업률

광역시 소재 학교의 유지취업률이 비광역시 소재 학교의 유지취업률보다 높았습니다. 또한 서울, 대전, 인천, 경기 4개 도시는 전체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1) 광역시

광역시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을 지칭합니다. 광역시 소재 학교 졸업자의 평균 유지취업률은 79.3%를 기록했습니다. 각 시도별 유지취업률을 자세히 알아보면 서울 81.7%, 부산 77.0%, 대구 74.8%, 인천 79.6%, 광주 77.6%, 광주 77.3%, 대전 80.8%, 울산 73.8%, 세종 73.2% 순으로 알 수 있습니다.

 

2) 비광역시

비광역시는 광역시 외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를 칭합니다. 비광역시 소재 학교 졸업자의 평균 유지취업률은 75.7%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78.3%, 강원 75.2%, 충북 73.9%, 충남 74.5%, 전북 72.1%, 전남 73.2%, 경북 75.3%, 경남 73.7%, 제주 77.0%로 경기, 제주, 경북, 강원, 충남, 충북, 경남, 전남, 전북 순으로 유지취업률이 높았습니다. 특히 경기도는 비광역시 중 유일하게 전체 평균 유지취업률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Q. 광역시 소재 학교가 비광역시 소재 학교보다 유지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A. 광역시에는 비광역시보다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많고 해당 광역시의 직업계고 청년을 위한 사업이 다수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졸 취업희망자 역량강화 지원 사업, 직업계고 실습지원 멘토링 사업 등이 그 예입니다. 또한, 비광역시보다 광역시에 유지취업률이 높은 마이스터고등학교가 다수 위치해있고, 일자리 환경과 조건이 상대적으로 좋은 것이 그 이유라 생각됩니다.

 

앞으로의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계획은 무엇일까요?

앞으로 진행될 직업계고 조사에서는 국세청,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의 연계가 가능한 데이터베이스를 찾아 추가하고 기존에 활용하던 공공데이터베이스를 안정화하며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졸업자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여부 확인이 가능하고, 국세청에서는 자영업자, 창업자, 프리랜서 등의 다양한 유형의 취업자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지속적인 직업계고 졸업자의 유지취업률 조사와 함께 근로지역 및 사업장 종사자 규모별 유지취업률에 관해서도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직업계고 졸업자의 실질적인 취업 변화 현황을 자세히 분석할 수 있게 될 것 같네요!

 

교육부에서는 각 시도교육청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취업연계 장려금, 현장실습 지원금, 기업현장교사 지원금을 지원하며 고졸 인재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는데요. 앞으로는 공공과 민간의 좋은 고졸 일자리를 발굴하고 현장실습 참여기업을 확대해 안전하고 질 높은 직무교육이 가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방안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해요. 이를 위해 최근 직업계고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원격수업 지원단을 구성하여 수업자료를 매월 개발하고 공유하며 기능사 자격증시험(18개) 추가 검정 및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하기도 했고요. 또한, 코로나19 현장실습 기회가 부족한 직업계고 졸업생과 재학생의 취업역량 강화 및 채용연계 지원을 확대한다고 하니 앞으로 확대될 지원에 좀 더 관심있게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교육부 중등직업교육정책과 한국교육개발원 국가교육통계센터에서 2021년 3월에 발행한

'20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 유지취업률 세부 분석 자료'를 참고했습니다.

 


오늘은 직업계고 졸업자 유지취업률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2020년 처음으로 이루어진 직업계고 유지취업률 발표를 통해 직업계고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는데요. 또한,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앞으로 조사는 계속 진행될 예정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교육부와 관계부처가 직업계고 졸업 인재들이 일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발굴해 청년들의 취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전국의 모든 직업계고 학생들, 응원합니다!

 

 

 

 

 

※ 위 기사는 2021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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