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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등의 일반고 전환 정책이 ‘강남 8학군’ 쏠림 현상을 부추긴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본문
언론사명 / 보도일시 : 매일경제, 조선일보, 서울경제 등
제목 : 자사고 폐지 영향...강남‧서초 지원 늘었다(매일경제, `21.10.27,)
자사고 폐지한다니 초중생 8학군 진입 2배로(조선일보, `21.10.21.)
자사고 폐지의 역습...초중생‘강남 전입’80% 늘었다(서울경제,`21.10.20.)
< 동 보도내용에 대한 설명 >
서울 강남‧서초 지역 학교의 고입 지원율 증가를 ’강남 8학군‘ 쏠림 현상으로 판단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2021년 서울 후기 일반고 지원(1단계 1지망) 시 강남‧서초 지역 학교의 지원율이 소폭 증가(`20년 12.95% → `21년 13.26%)하였으나, 증가세는 미미하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오히려 과거(`17년 13.45%, `18년 13.39%)에 비해 감소한 것입니다.
< 강남‧서초 학군 후기 일반고 연도별 지원현황(1단계 1지망) >
입학년도 구분 |
2017 | 2018 | 2019 | 2020 | 2021 |
지원자수(명) | 7,783 | 6,666 | 6,299 | 6,123 | 5,810 |
지원율(%) | 13.45 | 13.39 | 13.02 | 12.95 | 13.26 |
※ 지원율(%) = 강남‧서초 학군 지원자수 ÷ 전체지원자수 × 100 <자료출처 : 서울시교육청>
또한 2021년 서울지역 후기 일반고 1단계 1지망 지원율 상위 30개 일반고 중, 강남‧서초 지역에 위치한 학교는 4개교에 불과하며, 이는 타 지역과 비슷한 수준으로 강남‧서초 지역의 일반고 지원율이 특별히 높아 강남으로 쏠린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서울 강남‧서초 등 일부 지역의 초‧중학생 순유입 증가를 자사고 등의 일반고 전환 정책에 따른 현상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강남‧서초 지역의 초‧중학생 순유입은 과거부터 지속되어오던 현상으로 일반고 전환 정책이 발표된 `19년 이후에만 급증한 것이 아니며, 실제 해당 지역의 초‧중학생 유입은 해마다 큰 편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서울지역 내 초등학생의 순유입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동구이며, 강남‧서초 지역 중학생 순유입의 경우 과거(`14~`16년)에 비해 오히려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강남‧서초‧강동구 연도별 초‧중학생 순유입(전입-전출) 현황 >
(단위: 명)
지역 | 연도 구분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강남구 | 초등학생 | 535 | 924 | 1,650 | 1,130 | 717 | 804 | 941 | 1,518 | 1,457 |
중학생 | 100 | 435 | 490 | 360 | 131 | 120 | 154 | 237 | 257 | |
서초구 | 초등학생 | 613 | 783 | 728 | 262 | 242 | 120 | 123 | 59 | 392 |
중학생 | 160 | 154 | 115 | 34 | 15 | -12 | 17 | 29 | 51 | |
강동구 | 초등학생 | -221 | -146 | -265 | -253 | -511 | 827 | -212 | 568 | 1,495 |
중학생 | -25 | -45 | -21 | -94 | -3 | 49 | 20 | 240 | 189 |
<자료출처 : 교육학술정보원 교육통계시스템(‘13.~21.9월말)>
특정 지역의 인구 유입은 교육여건 뿐만 아니라 직장, 주거, 교통, 문화, 편의시설 등 다양한 요인의 복합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실제 2020년 강남구 전입 사유를 보면 교육 뿐만 아니라 직업, 주택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남
< 2020년 서울 전입지 이동사유별 인구이동 통계 >
(단위: %)
자치구 | 직업 | 가족 | 주택 | 교육 | 주거환경 | 자연환경 | 기타 | 계 |
강남구 | 26.2 | 21.6 | 32.8 | 7.7 | 5.8 | 0.3 | 5.6 | 100 |
서초구 | 20.3 | 24.3 | 38.6 | 5.9 | 5.8 | 0.4 | 4.7 | 100 |
<출처 : 서울특별시청 서울열린데이터광장>
교육부는 일반고 전환 정책과 함께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화, 고교학점제 도입 등을 통해 특정 지역이나 학교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각자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우수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 보도자료 전체보기는 상단의 첨부파일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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