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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딜 교육 분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알려줄게! 본문
안녕하세요. 교육부 서포터즈 누리울림입니다. 한국판 뉴딜 2.0에 대해 함께 알아본 이후에 꾸미에게 또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는데요, 이 편지에는 한국판 뉴딜 중에서도 디지털 뉴딜에 관해 알고 싶다는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꾸미를 대신해 누리울림이 디지털 뉴딜 중 교육 분야와 관련된 정책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아주 쉽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제 한국판 뉴딜은 다들 아시겠지요? 한국판 뉴딜은 크게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 뉴딜, 지역균형 뉴딜로 나뉘는데요. 여기서 디지털 뉴딜 정책이란 데이터 수집을 통한 디지털 경제 기반의 데이터 댐 구축으로 전 사업에 디지털 역량을 결합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약속을 말합니다. 디지털 뉴딜 정책은 크게 D.N.A 생태계 강화, 교육인프라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로 나눌 수 있는데 이를 디지털 뉴딜 4대 분야라고 해요.
2021년 7월 22일, 한국판 뉴딜 정책이 1주년을 맞이하여 디지털 뉴딜 1.0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과연 교육 분야에서는 어떤 성과가 있었을까요?
교원용 노트북(PC)을 총 25만 대를 지원하고, 초·중·고교 전 교실에 무선 인터넷 환경을 구축했습니다. 또한, 전국 10개 권역에 원격교육지원센터를 설치했는데요. 이외에도 미래 선생님들을 위한 원격수업 실습실, 콘텐츠 제작실 등을 갖춘 미래교육센터의 경우 전국에 2021년까지 총 28개를 구축한다고 합니다. 미래교육센터에서는 한국판 뉴딜 1주년을 맞이하여 온라인으로 미래교육센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체험의 날을 개최하기도 했답니다!
그렇다면 교육 현장에 새롭게 바뀐 디지털 2.0에서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을까요?
교육 분야에서는 디지털 신산업을 선도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일상을 제공하고, 학교 현장에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여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두 가지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바로 모든 초중고 학교에 디지털 기반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고, 전국 대학 직업·훈련 기관의 온라인 교육을 강화한다는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추진될 다양한 정책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먼저 초중고 학교에 디지털 기반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시범운영 사업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시범사업은 기존 교과서에서 벗어나 온라인 교과서를 도입하는 사업인데요, 태블릿PC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사업은 교사가 직접 교과서를 만들어간다는 특징이 있어요.
교사의 온라인 학습 콘텐츠 제작, 공유를 활성화하고, 미래형 수업 확산을 위해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를 매년 선정하고 있는데요. 문백초등학교와 안화중학교는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 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e북, 동영상, 이미지 등이 담긴 온라인 교과서를 제작하여 이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또한, 인천청라초등학교에서는 온라인 교과서를 활용하여 모둠 수업을 진행했는데요. 학생들의 에너지전환에 관한 아이디어를 협업형 문서로 작성 및 공유하고, 가상공간상에 에너지 전환장치를 설계 및 설치하여 이를 증강현실과 가상현실로 체험하는 등 온라인 콘텐츠를 적극 활용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질문, 경청, 대화, 토론 등 살아있는 배움 중심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이처럼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시범운영 사업은 교육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따로 또 같이’ 교육을 실현하여 학생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여 학부모와 학생의 신뢰도를 높였는데요,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시범운영 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400개 선도학교로 시작해 2021년에는 800개, 2022년에는 1,200개 학교로 범위를 넓힐 예정이라고 합니다.
2. K-에듀 통합 플랫폼 구축
K-에듀 통합 플랫폼은 다양한 교육콘텐츠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교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교육 활동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하는 기능을 하는데요. 현재 교육부는 K-에듀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을 완료한 상태이며 10월부터 ISP/MP를 통해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음으로 전국 대학 직업·훈련 기관의 온라인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알아볼까요?
1. 권역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운영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는 4차 산업혁명 및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학 원격교육 선도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대학 원격수업을 제공하는 곳입니다. 전국을 수도권, 강원, 충북, 대전·세종·충남,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울산·경남, 부산, 제주로 나누어 권역별로 1개씩 총 10개의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에서는 원격수업의 질을 개선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비해 미래교육을 대비한 권역 내 대학 수업 혁신을 선도하는 거점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안정적인 원격수업을 제공하기 위해서 권역별 공동 활용 학습관리시스템(LMS)를 구축 및 운영하고, 강의 영상 녹화 및 실시간 화상 수업이 가능한 공동 영상 제작실 등을 구축하여, 대학 간 여건에 따른 원격수업 품질 격차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대면 수업이 어려운 비상시에도 권역 내 안정적인 원격수업 운영을 지원하고, 원격수업 관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교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며, 강의와 수업 자료를 제공, 보급하여 원격수업 질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 궁극적으로 교원들의 수업 부담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는 대학과 상호작용하며 운영되고 있는데요. 대학 내 이미 구축되어있는 원격수업 운영체계 등을 통해 협의체를 구축, 운영하고, 권역 내 대학에 대한 원격교육 상담 지원을 하며 협의체 등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그 성과를 공유한다고 합니다.
2. 국공립 교원양성대학 미래교육센터 설치
미래교육센터는 예비 교원을 양성하기 위해 설치되었는데요, 예비 교원들이 원격교육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원격수업 실습실, 콘텐츠 제작실 등의 기반 시설을 제공해줍니다. 또한, 예비교원들이 미래교육센터를 통해 온라인 학급관리, 팀티칭 등 원격교육 환경에서 필요한 각종 교육 방법들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데요, 원격 멘토링을 통해 소외계층·지역 학생을 위해 학습 결손 예방과 학습자 맞춤형 방과후 학습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교육부에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1) 초·중·고 전체 일반교실과 학교 현장이 요구하는 학습공간에 고성능 WIFI를 구축하여 보다 쉽고, 편하게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 원격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원격교육의 제도화를 추진하였으며,
(3)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수요에 적합한 유망 강좌와 국내외 석학이 참여하는 ‘한국형 마스터클래스’를 제공하고,
(4) 신산업 분야의 대표기업과 교육기관이 협력하여 누구나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는 ‘매치업(Match業)’ 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꾸미의 요청대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뉴딜 2.0과 다양한 교육 분야 정책, 사업을 알아보았습니다. 디지털 뉴딜 2.0을 통해 교육환경이 좀 더 디지털화되면서 많은 사람이 편리하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예비 교원부터 사회취약계층까지 일상생활을 안전하게 만들어질 미래를 기대해보며 이만 마칠게요!
※ 위 기사는 2021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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