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성공 창업의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당신의 꿈을 응원합니다. start up

 

혹시 드라마 <start-up>을 아시나요? 이 드라마는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성장(UP)을 그린 드라마로 2020년 방영하며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입니다. 극의 배경이 되는 샌드박스라는 회사는 청년 창업가들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는데요. 이름에서 드러나듯 샌드박스는 놀이터 모래처럼 다칠 걱정 없이 창업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예요. 그런데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에서도 청년 창업가들이 안심하고 도전할 수 있는 ‘샌드박스’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에 30세 미만인 청년 창업 기업은 15만 2,000개로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 비율을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기업을 유지하고 성장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청년층의 창업 후 3년 이내의 단기 폐업 비중은 55%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요. 이는 창업에 뛰어든 청년 중에 절반이 넘는 청년이 실패를 경험한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창업 실패를 “좋은 경험 했다고 치자”로 끝내기엔 위험부담이 많이 큰데요. 지금부터 청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성공 창업 비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라면 주목해주세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교육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2021년에 총 10개의 대학을 ‘신규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해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섰는데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이 단어가 잘 와닿지 않는다고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자세히 알아봐요!

 

Q: 실험실 특화형 창업 선도 대학이란 무엇인가요?

먼저 ‘실험실 창업’이라는 단어부터 알아야 할 것 같아요. 실험실 창업이란 대학에서 논문 또는 특허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으로,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기술집약형 창업’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어 일반 창업과 비교하여 볼 때 고용 창출 효과 및 기업 생존율이 우수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험실 창업을 바탕으로 한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대학원 실험실이 보유한 연구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 품목 발굴부터 기업 설립, 후속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청년의 역량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답니다.

 

Q: 사업에 선정되면 무슨 혜택이 있나요?

교육부의 대학 창업 기반 조성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창업 준비 지원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특히 교육부에서는 창업 친화적 학사·인사 제도 개선, 대학 내 창업 문화 확산 등의 교육, 학생수당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선정된 10개 대학은 앞으로 2년간 연 9억 원을 지원받으며 대학 내 학사, 인사제도 개선과 사업모형 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Q: 어떤 대학들이 사업에 참여하나요?

4년제 일반대학, 산업대학, 과학기술원 모두 사업 신청이 가능한데요. 이번 선정된 대학은 수도권 5개교, 비수도권 5개교로 구체적인 학교명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주세요.

 

구분	대학명
수도권	건국대, 연세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 한양대 에리카
비수도권	강원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전북대, 한남대

 

Q: 어떤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되나요?

참여 희망 대학이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면 서면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되는데요. 평가 위원회는 참여기관이 적합한 인프라를 갖췄는지 등 사업 운영 계획 70%와 역량 및 사업 참여 의지 30%로 구분하여 살펴본다고 해요.

 

Q: 실제 성과가 있었나요?

2018년 ~ 2020년 사업 참여 대학은 두드러진 성과를 냈는데요. 2021년 4월 기준, 총 157개의 기술을 지원하여 그중 116개(74%)의 기업이 창업에 성공했어요. 대표적인 창업 성공 기업으로는 유효성분 피부 흡수 촉진제를 개발한 숭실대학교 ㈜베렙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성공 창업을 위해 대학들은 이렇게 지원하고 있어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셨다면 실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도 꼼꼼히 살펴봐야겠죠. 지금부터 우수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학생들의 창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학교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 연세대, Lab to Market을 선도하다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은 ‘Lab to Market’, 실험실에서 창업까지 탄탄한 연결을 표방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교원 성공 창업 사례로는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가 있어요. 홍진기 교수는 2018년 연세대학교 실험실 창업유망기술팀으로 선정돼 휴먼에너지 전기 자극 기술을 기반으로 한 ‘주식회사 바른공학’을 설립했습니다.

 

바른공학은 연세대학교 나노 복합소재 연구실에서 테스트를 거쳐 근육 생성을 촉진하고 지방은 빨리 태우는 신개념 운동복을 개발했다고 해요. 최근에는 중앙대 기계공학과 이상민 교수 연구팀과 함께 인간 스스로 세포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곧 사업화한다고 하는데요. 바른공학이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할 수 있었던 비결,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아요.

 

 

우선 연세대학교는 실험실 기술 사업화를 전담하는 창업 이노베이터와 외부 전문가 수시 지원을 통해 ‘실험실 창업팀’을 육성하고 있어요. 더불어 실험실 창업팀만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있는데요. R&D 자금 지원은 물론 분야별 최적화된 창업지원을 위해 시장검증, 테크업 프로젝트, IP고도화, 해외실전 창업교육 등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프로그램이 대학원생의 편의를 고려해 운영된다는 건데요. 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은 대학원생의 기술혁신형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 친화적 학사제도와 창업 동아리, 장학금, 창업 공간 등을 마련해두고 있어요.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원생이라면 혜택 놓치지 말고 활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2. 한양대학교 창업지원 멘토링 Program

 

(사진 출처 :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

 

한양대학교는 창업 교육 최우수 대학, 벤처기업가 배출 1위 대학, 학생 창업자 배출 1위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화려한 이력을 갖고 있어요. 한양대학교는 화학 분야 사업을 운영하는 ㈜솔리비스를 비롯해 584개의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왔는데요. 스타트업 자원을 위해 한양대학교 창원지원단은 동문은 물론 일반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교육부터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사업화, 투자유치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해요.

 

(사진 출처 :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창업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입니다.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은 한양대 구성원,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데요. 멘토링 분야는 초기창업 자금 조달, 비즈니스 모델링, 시제품 개발 등 세분화해 진행하고 있어요. 자금 조달을 위한 사업 계획서 작성법부터 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타당성 분석, 상품화 방향에 대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창업자들은 사업 운영하면서 기술, 경영 문제 등 수많은 애로사항을 마주하는데요. 온·오프라인 창업 상담 통해 창업 알짜 정보는 물론 심적으로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 같네요.

 

미래 CEO에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

 

 

평생 직장이라는 말이 희석된 지금, 누구나 한 번쯤 창업을 꿈꿔 봤을 텐데요. 창업을 위해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만큼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 그리고 탄탄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사업을 함께 알아보며 미래 창업가들을 위해 대학들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걸 확인해 볼 수 있었는데요. 교육부에서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이외에도 선도 국가로 나아가고, 산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책으로 기업 취업뿐 아니라 창업 준비자들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대학을 적극 지원한다고 합니다. 여러분 중에 미래 CEO를 꿈꾸는 분이 있다면, 교육부의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에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모두들 안심하고 창업에 도전해보세요!

 

 

 

 

 

※ 위 기사는 2021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