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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은 어떤 교육뉴딜이 진행되고 있을까?

대한민국 교육부 2021. 12. 8. 10:00

미래 교육을 상상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VR로 수업하는 교실, 로봇과 함께 의사소통하는 학생들, 첨단 기기를 통해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 등등 많은 모습이 떠오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 모든 것들이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한국판 뉴딜을 통해서요! 오늘 저는 각 지역별로 어떤 교육 뉴딜이 진행되고 있는지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1. 미래교육센터

비대면 수업을 할 때, 현장에서 수업을 듣는 것과 많은 차이가 난다고 느끼신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대면 수업에서만 느낄 수 있는 교사와 학생 간의 호흡과 하하호호 웃는 웃음소리가 그리워질 때가 있었습니다. 제가 느낀 이 모든 것을 다른 학생들도 마찬가지로 느끼셨을 것 같은데요. 비대면으로 하는 수업과 대면으로 하는 수업의 차이를 줄이고, 비대면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예비 교사들, 그리고 현직 교사들의 원격교육 역량과 비대면 소통 능력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한국판 뉴딜에서 전국의 국립 사범대학교와 교육대학교에 2021년까지 총 28개의 ‘미래교육센터’를 설치했습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서울교육대학교에서는 다목적 원격수업을 실습하기 위해 미래교육센터를 이용하면서 원격수업을 대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습니다. 대구교육대학교에서는 원격수업 및 콘텐츠 제작실이 있어서 이곳에서 원격수업을 할 때의 콘텐츠도 제작해볼 수 있고, 한국교원대학교에는 VR 콘텐츠 제작·체험실이 존재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교원을 양성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미래교육센터에서는 예비 교원, 현직 교원 모두 원격교육을 실연함으로써 어떻게 원격교육을 해야 할지 알아가고, 원격수업의 공동 연구 및 원격 멘토링 봉사에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AR, VR 등 교육용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원격교육에만 한정되지 않고, 앞으로의 미래교육을 디자인할 수 있는 바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금 미래교육센터를 통해 더 많은 교사가 미래교육에 대해 여러 대안을 생각해둔다면 미래에는 좀 더 수월하게 원격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미래교육센터 자세히 알아보기 👇🏻

 

2. 기가급 무선망 구축

교육 분야에서도 점점 발전하는 정보 통신 기술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도구는 바로 ‘무선망’ 일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교실에서 쓸 수 있는 환경이 없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좋은 기술을 학교에서 쓰기 위해서는 빠른 무선망 즉, 기가급 무선망 구축이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데요. 한국판 뉴딜에서는 기가급 무선망을 구축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지역의 모든 교실은 2025년까지 기가급 무선망을 구축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무선망을 구축한 대구에서는 AI·SW교육과 디지털 교과서, 온라인 협업학습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미래교육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발전하는 기술에 맞추어서 학교도 발전하고 있는 것이지요! 꼭 대구지역이 아니더라도 기가급 무선망은 전국적으로 설치될 예정인데요. 2021년 기준 전국의 초·중·고 31만 교실에는 기가급 무선망을 구축했고, 노후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교원들에게는 최신 기종 노트북 등 PC를 25만여 대 지원했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학교 무선망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시도교육청이 협력하여 ‘학교 무선인프라 통합관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기가급 무선망이 확보된 교실에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악기 연주도 할 수 있고, 인공지능과 영어로 대화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예전과 달라진 학교의 모습! 이제 더 구체적으로 상상이 가시나요?!

 

👇🏻 기가급 무선망 구축 자세히 알아보기 👇🏻

 

한국판 뉴딜 대표과제, 학교 무선망 구축으로 미래교육 기반 마련 - 기가급 무선망으로 우리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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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디지털 혁신 공유대학

신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디지털 신기술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둔 대학이 전국에 있습니다! 이런 대학을 ‘디지털 혁신 공유대학’이라고 부르는데요. 오는 2026년까지 빅데이터 · 인공지능 · 차세대 반도체 · 미래자동차 · 바이오헬스 · 실감미디어 · 지능형 로봇 · 에너지 신산업 등 8개 핵심 신기술 분야의 국가 수준 핵심인재 10만 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열린 대학(Open University)으로 전국의 대학들이 공동으로 양질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해요. 디지털 혁신 공유대학에는 서울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전북대학교, 한동대학교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서울대학교는 빅데이터 사업단의 주관 대학으로 타 대학들과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는 다양한 지식과 창의적 감성을 기반으로 한 문제해결형 디지털 신기술 인재를 양성한다고 밝혔는데요. 하나의 대학이 아니라 다양한 대학이 각각 파트를 맡아 함께 인재를 양성한다면 탄탄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좀 더 전문적인 인재가 많이 발굴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자세히 알아보기 👇🏻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선정결과 발표

◈ 주요 산업(BIG3:차세대 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 인공지능, 빅데이터, 실감매체(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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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신산업 분야에 특화된 전문적인 기술을 갖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과 개편, 운영계획 수립, 교육과정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는 대학이 있는데요, 바로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이라고 불리는 대학이랍니다. 어떤 대학이 있냐고요? 2021년에는 수도권에 5곳, 비수도권에 7곳이 있습니다. 수도권 대학은 동서울대(미래자동차), 동양미래대(인공지능), 유한대(바이오헬스), 청강문화산업대(증강 가상현실), 대림대(차세대 반도체)가 존재하고, 비수도권 대학은 경남정보대(차세대 반도체), 대구보건대(맞춤형 헬스케어), 안동과학대(혁신신약), 연암대(스마트팜), 영남이공대(미래자동차), 울산과학대(스마트 친환경 선박), 전남 과학대(미래자동차)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수도권에 위치한 대림대학교는 차세대 반도체 분야를 맡아 진행하고 있는데요. 대림대에서는 수요맞춤형 직업교육 모델을 혁신하여 차세대 반도체 공정·장비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한대학교는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지역산업 밀착형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보이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에 위치한 연암대학교는 스마트팜 분야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산·학·연·관 연계 기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안동과학대학교는 혁신신약 사업으로 바이오·백신 신약 분야에서 산학공동교육체계의 혁신과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어요. 이렇게 대표 사례로 꼽히는 대학들의 사업과 그 목표를 알아보았는데요! 더 많은 대학들이 어떤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싶다면 교육부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개인적으로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대학들은 그 분야의 전문대학이다 보니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기술 인재들이 많이 양성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신산업 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자세히 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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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와 함께 지역별로 어떤 한국판 교육 뉴딜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살펴보았는데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어떤 교육 뉴딜이 있는지 확인하셨나요? 저도 이렇게 지역별로 나누어 보니까 더 자세하면서도 흥미롭게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역 주민으로서 나의 모교도 이런 사업을 통해 변화하면서 모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예전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교육은 정말 전국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금보다 발전될 텐데요. 더 나은 환경 속에서 교육받을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며 교육에 관심을 가지는 날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위 기사는 2021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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