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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역사를 왜곡하는 교과서 검정결과를 즉각 시정하라! - 일본 문부과학성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에 대한 대한민국 교육부 대변인 성명 - 본문

보도자료

일본 정부는 역사를 왜곡하는 교과서 검정결과를 즉각 시정하라! - 일본 문부과학성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에 대한 대한민국 교육부 대변인 성명 -

대한민국 교육부 2022. 3. 29. 16:18

[교육부 03-29(화) 즉시보도자료]2022년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에 대한 교육부 대변인 성명.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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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는 오늘(3. 28.) 자국 중심의 역사관에 따라 역사를 왜곡하고 사실 그대로 기술되지 않은 교과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검정결과에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지난 3·1절 기념사를 통해 ·일 양국 협력은 미래세대를 위한 책무이며, 일본은 역사를 직시하고 역사 앞에 겸허해야 한다.’라고 제안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역사 왜곡이 그대로 드러난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

 

특히,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과 조선인 강제동원, 일본군 위안부 등 전쟁 범죄 축소·은폐한 고등학교 교과서에 대해 일본 정부의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

 

역사적 사실이 왜곡된 교과서로 배운 일본의 초··고등학생들은 그릇된 역사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하게 될 것이고 이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화합을 저해하고 향후 일본의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을 가져올 것이다.

 

·일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일본은 과거사에 대한 반성을 통해 이웃나라 국민의 상처를 공감하고, 그 첫걸음으로 미래 사회가 배우는 왜곡 교과서를 수정함으로써 국제 사회에서 신뢰받는 일원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과 영토주권 주장을 바로 잡기 위해 초·중등 학생을 포함한 대국민 역사교육 및 독도교육을 강화할 것이며, 관계기관 및 민간·사회단체 등과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 보도자료 전체보기는 상단의 첨부파일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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