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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코로나19, 교육결손을 막기 위한 대학생 튜터링 사업을 소개합니다

대한민국 교육부 2022. 5. 3. 10:00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학습격차 및 기초학력 저하, 심리·정서 및 사회성 결핍 등의 교육결손이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런 교육결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대학생 튜터링’사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학생 튜터링 사업이란?

 

출처 : 교육부

 

코로나19로 인한 초·중등 학생의 학습, 심리, 정서 등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교육부는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 활동을 올해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합니다. 학습지원은 ‘교육회복 종합방안’의 주요과제로서 예비교원인 교·사대생과 대학생이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소규모 학습보충과 상담을 대면. 비대면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대면일 경우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공공시설에서 진행되며, 비대면의 경우 줌(Zoom), 메타버스, 온라인클래스 등 다양한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수요 신청
대학생 모집,
연결(예정)
사전교육, 협의
학습지원 진행
참여자
만족도 조사
학교 등 기관
※시스템 또는 공문
(대학·시도 협의)
대학
대학, 학교 등 기관
대학생·초중등 학생
※대면, 비대면
한국장학재단

튜터링 사업 운영절차 (출처 : 교육부)

 

튜터링은 연간 수시로 진행되며, 학교 수요 신청은 매월 8일까지, 튜티-튜터 연결은 매월 9~10일에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여름. 겨울방학 중 집중 신청 등을 고려하면 교육부는 연간 누적으로 12만 명에서 24만 명에 달하는 학생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튜터(대학생)에게는 이 튜터링에 참여했을 때 어떤 점들이 좋을까요? 예비교원인 교·사대생의 경우 학생들을 가르치는 경험을 쌓으며 최대 60시간의 교육봉사시간과 학점 등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근로장학금도 지급된다고 합니다.

 

교육부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저도 대학생일 적에 국가근로사업에 참여하여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튜터링 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요. 단순히 학업에 대한 보조뿐 아니라, 아이들과 놀이 생활도 하고 각종 활동에도 참여하면서 아이들과 유대감을 쌓고, 아이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이해하면서 저도 성장해나가는 걸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이었습니다. 교·사대 학생들이라면 더욱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학생 튜터링 운영 사례 알아보기

실제로 운영된 사례를 통해 어떻게 교육결손을 회복하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1. 장흥관산중학교

 

전남 장흥에 위치한 관산중학교의 경우에는 농어촌 읍면지역으로 학생들의 교육 경험 기회가 부족하고 도시지역 학생과의 격차가 커지는 상황을 보완하기 위해 튜터링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학습 보충이 필요한 13명의 학생이 그룹을 지어 교대생과 매칭되었으며, 농촌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방과후와 주말에 비대면으로 튜터링이 운영되었습니다.

 

실제로 튜터링에 참여한 학생은 원하는 시간에 튜터링을 진행할 수 있어 좋았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학부모님께서는 시골에서 아이들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온라인으로 학습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어느 정도 해소된 느낌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2. 원주여자고등학교

 

원주여자고등학교는 방과후와 주말, 방학을 이용하여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학습결손 해소와 진로 상담을 지원하는 튜터링이 진행되었다고 하는데요. 학생 진학 분야와 대학생 전공을 바탕으로 그룹을 구성하여 방과후 또는 주말에 대면 튜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방학 중 집중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실제 연결된 사례로는 경영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경영학과 학생을 매칭하여 학과 수업에 대한 기본 내용과 진로 상담까지 진행된 경우가 있으며, 생명공학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과 생명과학기술학과 학생이 매칭되어 관련 교과 학습 보충과 진로 상담이 진행된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교육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것에 학부모로서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었는데, 교육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이 묻어있는 튜터링 사업을 알게 되며 참 든든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학습지원이 필요한 초·중등 학생뿐 아니라 학습지원을 해주는 대학생들까지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대학생 튜터링 사업, 관심있게 지켜보고 기회가 되면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대학생 튜터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카드뉴스를 참고해주세요 :)

 

 

 

▼ 교육회복 교과보충 및 튜터링 사업 관련 카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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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기사는 2022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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