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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교과서는 이제 안녕, 디지털교과서로 가볍게! 수업은 알차게! 본문
여러분, 즐거운 학교생활 보내고 계시나요? 어색했던 새 학기를 지나 완연한 봄을 즐기고 계실 것 같은데요. 학교와 관련해서 많은 분이 공감하실만한 내용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학교 수업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교과서’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내내 학기 초에 나눠주는 교과서를 들고 옮기느라 매번 진땀을 흘렸던 기억이 나는데요. 가방을 가볍게 한다는 장점도 있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교과서를 접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는 디지털교과서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가볍고, 편리하게 해줄 디지털교과서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디지털교과서란?
디지털교과서는 기존의 서책형 교과서에서 나아가 풍부한 학습자료와 실시간 학습 지원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미래형 학습도구입니다. 용어 사전과 멀티미디어 자료, 보충 심화 자료를 활용하여 학습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 4차 산업혁명의 발전과 더불어 더욱 입체적이고 생생한 시청각 효과 기술을 제공합니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360° 사진 및 영상을 통해 직접 체험하기 힘든 상황을 현실처럼 재현해 준다고 해요! 게다가 연계 실감형 콘텐츠 307종을 서비스 제공한다고 하니, 수업의 이해도가 크게 상승할 것 같아요. 저는 학생 때 과학을 매우 어려워했었는데요. 디지털교과서의 시청각 자료가 있었다면 어렵게 느꼈던 과학에 재미를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요?
디지털교과서 사례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광양제철남초등학교에서는 태블릿 PC를 이용한 과학 수업을 진행했는데요, 과연 어떤 활동일까요? 바로 스마트현미경을 활용한 동식물 관찰 실험입니다! 스마트현미경은 일반 돋보기보다 훨씬 높은 배율로 물체를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디지털교과서를 통한 과학 수업을 학습하고,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심화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많은 학생이 신기해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제가 초등학생일 때는 돋보기와 현미경을 활용한 실험을 위해서 과학실로 이동하고, 그 실험기구들을 옮기기도 했었는데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콘텐츠로 더욱 가볍고 편리하게 실험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점 같습니다!
디지털교과서의 연계 실감형 콘텐츠는 학생들의 진로교육, 안전교육에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물놀이 안전이나 지진 비상대피 등의 안전교육은 말로만 설명하는 것보다 실감 나는 콘텐츠를 활용하여 교육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잖아요? VR을 이용해 대피훈련을 체험해보면 더욱 기억이 잘 남고 아이들의 집중력도 높아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지털교과서에서는 진로, 안전 교육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되는데요, 저는 그중에서도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서 다양한 악기를 연주해보고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실감형 AR콘텐츠가 가장 신기한 것 같아요. 태평소와 바이올린, 플루트 등의 악기를 직접 가지고 있지 않아도 어떻게 소리가 나는지, 어떻게 연주하는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는 게 정말 재밌고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디지털교과서 이용 안내 및 필요성
이러한 풍부한 자료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디지털교과서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제공되며 사회, 과학, 영어 과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PC와 노트북 심지어 모바일에서도 가능한데요! 각각 웹 뷰어와 앱 뷰어를 설치하여 실행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도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히 편리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디지털교과서가 왜 필요한 것일까요? 위 사례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학생들은 보다 더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시청각 자료 없이 글을 읽는 것에 지루함을 느끼는 학생들은 디지털교과서가 제공하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와 실감나는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더욱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학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용어사전을 통해 모르는 단어는 쉽게 찾아보고, 보충 심화 자료를 통해 관심 있는 분야를 더욱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교사와 학생 간 의사소통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온라인 학급을 개설하여 학습 커뮤니티로 활용하는 ‘위두랑’을 통해 교사와 학생 간, 학생 상호 간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위주의 온라인 학습이 늘어나면서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필요성이 함께 커졌던 것 같아요. 저 역시 작년에 비대면 수업으로 대학 강의를 들으면서 교수님이 설명하는 자료를 찾아보고 직접 연습문제를 풀어보면서 더 집중해서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거든요! 디지털교과서를 잘 활용한다면 전체적인 교육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지털교과서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커지면서, 교육부는 초등학교 3~6학년 사회·과학 디지털교과서를 검정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2020년 9월에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학년군별로 디지털 교과서가 단계적 적용됩니다. 교과서 검정 전환을 통해 품질과 창의성 측면에서 우수한 디지털교과서가 많아진다면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더 좋은 수업환경이 마련될 것 같습니다.
디지털교과서, 가볍지만 가볍지 않습니다. 무거운 교과서는 넣어두고 디지털교과서로 더 다양하고 넓은 세상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학생과 교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수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육부와 디지털교과서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디지털교과서의 긍정적인 미래를 함께 그려주세요!
※위 기사는 2022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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