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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안전의 날에 알아보는 식품 안전 교육 이야기 본문
날이 갈수록 더워지는 요즘, 식품 안전이 중요해지는 시간입니다! 그렇지만 식품 안전의 중요성과 의미를 기념하는 날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분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 이 시간에는 식품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인 ‘식품 안전의 날(5.14.)’과 함께, 우리 주변에서 식품 안전을 위해 어떠한 교육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품 안전의 날이란?
매년 5월 14일은 식품 안전의 날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상기하기 위한 기념일입니다.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식품과 관련된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안전의식을 함양하는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 및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날이지요. 기념일이 제정된 해인 2002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기념식을 열어 식품 안전 홍보,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2010년에는 논의를 통해 다음 해인 2011년부터 식품 안전의 날을 전후로 약 2주간을 ‘식품 안전 인식 주간’으로 설정해 관련 행사를 확대하기도 하였답니다. 이렇듯 우리나라는 식품 안전과 더불어 얻을 수 있는 효과인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식품 안전이 얼마나 중요하기에, 국가가 직접 나서서 기념일을 만드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일까요?
식품 안전, 중요해요!
식품 안전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든 다양한 식품을 마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람의 생활에 가장 중요한 3요소인 의, 식, 주에 식(食)이 포함된 것만 보더라도, 우리 생활 속에서 식품이 중요한 것은 단번에 깨달을 수 있을 텐데요. 그리고 다른 요인들과는 다르게, 식품은 우리가 영양 섭취를 위해 직접 몸속으로 넣는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식품을 안전하게 다루기 위한 지식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러한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이 바로 ‘식품 안전 교육’입니다. 이미지에서 강조하고 있는 ‘일상생활 안정’, ‘안전한 식품의 선택’, ‘올바른 식품 보관법’ 모두 식품 안전 교육을 통해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말하는 식품 안전 교육이란 과연 무엇인지, 한 번 알아볼까요?
식품 안전 교육이 뭐예요?
식품 안전 교육이란, 간단히 말해 식품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입니다. 어떤 식품이 안전한 식품인지, 그런 식품을 어떻게 선택할 수 있는지, 어떻게 보관해야 상하지 않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지와 같은 내용이 식품 안전 교육에 포함됩니다. 더불어 요즘과 같은 더운 날씨에는 세균이 식품에 침투해 위험한 식중독을 일으키기 쉬운데, 만약 식중독을 예방하는 식품 보관법이나 선택법을 잘 모른다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이런 점과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 식품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하게 식사하는 요령을 배우는 활동이 바로 식품 안전 교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품 안전 교육 사례를 살펴볼까요?
첫 번째로 살펴볼 사례는 고등학교 현장에서의 식품 안전 교육입니다! 지난 2021년, 충청북도교육청은 고등학교 기술·가정 분야 선택 과목의 하나로 ‘식품 안전과 건강’을 승인했습니다. 해당 교과서는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식생활에 중점을 둔 안전 교육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식품영양성분과 조리에 관한 내용, 건강과 보건의료에 관한 내용, 식품 안전 분야 지식 전달을 위한 미래지향적 내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2021년 시범 수업을 겪은 학생 대상 설문 결과에서 ‘수업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4점, 교사 대상 설문 결과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학습 주제’라는 점이 5점 만점에 4.92점을 받아, 학생과 교사 모두 식품 안전 교육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살펴볼 사례는 식품안전 · 영양교육 지원 사업입니다. 교육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1년부터 식품 안전 및 영양 관련 분야의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크게 세 가지 지원 분야를 통해 식품안전 · 영양교육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첫 번째 지원으로, 교육부는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초, 중, 고등학교 수준별 교재 및 교구를 제공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음식 수요 증가 등 식문화의 변화로 인해 불균형한 영양 섭취가 우려되었고, 이에 교육부는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을 도모하고자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통해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교재 및 교구를 지급하였습니다.
두 번째 지원으로, 교육부는 학생들을 가르칠 영양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방학 기간을 활용한 연수 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학교 급식의 설계자이자 교육자인 영양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부는 학교 급식의 당 · 나트륨 줄이기 등의 내용이 포함된 15시간 과정의 교육을 연 4회 운영할 계획입니다.
세 번째 지원으로, 교육부는 일선 학교의 우수한 식품 안전 · 영양교육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한 ‘영양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 및 지원할 계획입니다. 올해 말인 11월 우수 교육 사례를 모집하고,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12월에 시상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식품 안전 지킴이는 바로 여러분!
이렇듯 식품 안전 교육은 우리 학교 현장에서도 짜임새 있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품 안전 교육, 더불어 식품 안전은 여러분의 호응과 실천이 없다면 힘 있게 추진되기 어렵습니다. 교육을 통해 식품 안전 지식을 알고, 실천하고, 전파하는 여러분이 있어야, 제대로 된 식품 안전, 식품 안전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이라면, 오늘부터라도 내가 먹는 음식을 살피고, 어떻게 안전한 식품 환경을 만들어갈지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주변의 식품 안전에 관심을 기울일수록, 건강한 생활은 자연스럽게 다가올 테니까요. 그런 여러분이야말로, 진정한 ‘식품 안전 지킴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살펴본 식품 안전, 어떠셨나요? 지금까지 우리 주변의 식품 안전과 식품 안전 교육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면,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식품 안전을 위해 힘쓰는 여러분을 위한 날인 ‘식품 안전의 날’도 함께 기억하고 되새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식품인 만큼, 우리가 먼저 식품 안전을 지켜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합시다. 누구나 ‘식품 안전 지킴이’가 되는 그날까지, 여러분을 응원하겠습니다!
※ 위 기사는 2022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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