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X 교과연구회 협업 교과서를 소개합니다! (2022년.ver)

 

 

여러분 교과서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보통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의 주요 교과 교과서가 생각나실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 교과서 내용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환경 융합 탐구, 철도운전이론, e스포츠 심리훈련

 

이런 과목을 본 적 있으신가요? 해당 과목명은 정부부처와 교과연구회가 협업하여 만든 과목입니다. 학생의 다양한 적성과 진로에 적합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전문지식과 최신 정보를 담은 현장 맞춤형 협업 교과서 이야기 자세히 알아볼까요?

 

 

“정부부처, 교과연구회 협업 교과서란 무엇일까요?”

 

 

 

‘정부부처, 교과연구회 협업 교과서’란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각 정부부처와 교과연구회가 힘을 합쳐 만든 교과서입니다. 이는 2019년부터 추진된 정책이며, 현재까지 19개의 정부부처와 교과연구회가 참여해 총 61종의 협업 교과서를 제작해 왔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7개(국방부, 문체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관세청, 산림청)의 정부부처와 13개의 교과연구회가 참여해 23종의 협업 교과서를 개발 중이라고 해요!

 

그렇다면 정부부처, 교과연구회 협업 교과서의 목적과 효과는 무엇일까요?

 

협업 교과서는 현장 맞춤형 교과서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이 교과서의 개발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빠르게 변화하는 전문 분야의 지식과 최신 자료가 반영된 교과서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전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이 개설되는 등 교육 현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정책 담당자가 내용 검토과정에 직접 참여하기 때문에
기본 교과서로는 접하기 힘들었던 해당 분야의 현장 이야기를 담을 수 있어 의미있어요.

부처 담당자

 

최신 정보와 자료들을 보유하고 있는 현장의 연구 전문가들과
학생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선생님이 협업하여 만들어 수업하기 용이해요.
협업 교과서 활용 교사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분야에 대한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친구들과의 활동을 중심으로 깊이 있게 알아갈 수 있어 좋았어요.

협업 교과서 활용 수업 수강 학생

 

 

“협업 교과서의 개발 유형 3가지를 알아보아요!”

 

 

협업 교과서의 개발 유형은 크게 ‘부처주도형, 부처지원형, 교과연구회 자율형’으로 나뉘는데요. 각 유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먼저 ‘부처주도형’과 ‘부처지원형’은 협업 부처가 개발을 주도하는 유형들인데요. 그중 ‘부처주도형’은 부처가 예산(개발비) 및 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교육부가 인정심사 지원 및 개발 절차를 안내하는 유형, ‘부처지원형’은 부처가 전문 인력 및 자료를 지원하고, 교육부가 예산(개발비), 인정심사 지원 및 개발 절차를 안내하는 유형입니다. 이를 통해 협업 부처의 참여 역할에 따라 두 유형이 나눠짐을 알 수 있습니다.

 

앞선 두 유형과 달리 ‘교과연구회 자율형’은 교과연구회가 개발을 주도하는 유형인데요. 이는 교육부로부터 예산(개발비), 인정심사, 개발 절차 안내 등을 받아 교과연구회가 자율적으로 교과서 집필을 하는 유형입니다.

 

또한, 협업 교과서가 개발되기까지 협업 부처와 교과연구회 외에도 교육부, 시도교육청, 협업 교과서 시행 대상이 되는 학교, 전문기관 등의 긴밀한 협력 체제 속에서 수많은 도움과 피드백을 거치는데요. 이러한 노력 속에서 개발된 협업 교과서! 교과서의 질이 좋을 수밖에 없겠네요!

 

“이미 개발된 협업 교과서의 사례를 알아볼까요?”

 

 

위 교과서들은 2019년 개발된 협업 교과서입니다. ‘정보 보호 실습’, ‘소방 안전’ 교과서명과 표지부터 기존 교과서와 차이가 있는데요. 소방 안전 교과서는 소방재난본부 소방공무원과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 선생님 등의 협력 속에 제작된 교과서로, ‘소방재난 시 대처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자료구조와 게임알고리즘 교과서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소속 연구원과 선린인터넷고등학교 선생님 등의 참여 속에 제작되었으며, 교과서를 통해 게임 개발을 위한 알고리즘의 기본 개념과 설계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2가지 예시만 봐도 기본 교과서와는 다른 협력 교과서만의 특징이 돋보이는데요. 2021년도에는 어떤 교과서들이 보급되었을까요?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

 

<정부부처 협업 교과서 2차 개발 현황(2021.3. 보급)>

 

부처 주도형(5종)		부처 지원형(10종)
국방부	해상통신운용	과기부	정보보호 이론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의 이해
	자주포운용		정보보호 실습		산업곤충
문체부	청소년과 미디어	외교부	세계 속의 한인	해수부	관상생물 실무
식약처	식품안전과 건강	문체부	게임기획의 이해		해양경찰학 개론
산림청	기초 수목학		자료구조와 게임알고리즘	소방청	소방안전

그렇다면 올해는 어떤 주제를 담은 협업 교과서들이 개발되고 있을지 알아볼까요?

 

“2022년도 개발 협업 교과서를 소개합니다!”

 

 

올해는 어떤 주제를 담은 협업 교과서를 개발되고 있을까요? 앞서 살펴본 7개(국방부, 문체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관세청, 산림청)의 정부부처와 13개의 교과연구회가 협력하는 만큼 더욱더 신선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담은 교과서들이 개발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 3개의 예시들을 소개할게요!

 

먼저 산림청의 주도 아래 제작되고 있는 ‘조림(산림자원)교과서’를 통해 환경친화적으로 숲을 어떻게 가꾸고 조성하는지에 대한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다고 해요.

 

또한, 해수부의 지원 아래 만들어지고 있는 ‘아쿠아스케이프(수경 예술)교과서’를 통해 물속에 사는 생물들을 잘 키우는 법과 이러한 업무를 통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끝으로 인문학 교과연구회 길이 자율적으로 제작하고 있는 ‘역사로 우리 문학 읽기 교과서’를 통해 고전과 현대문학작품들을 역사 속에서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정부부처, 교과 연구회 협업 교과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도 더 많은 분야의 교과서가 개발되고, 또 많은 학교에 보급되어 학생들이 협업 교과서를 통해 전문 역량을 효과적으로 기를 수 있으면 좋겠네요!그리고 이러한 교과서를 학교 현장에서 누가, 어떤 방법으로 가르쳐야 할지에 대한 연구도 계속해서 이뤄질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발전될 협업 교과서를 기대해주세요!

 

2022년 개발 중인 다른 협업 교과서도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눌러보세요.

참고링크 : https://blog.naver.com/moeblog/222687054061

정부부처·교과연구회와 손잡고 협업 교과서 개발 - 현장 맞춤형 교과서 개발로 학생의 자기주도

 

※ 위 기사는 2022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