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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학교 일상회복, 그리고 교육회복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 본문
완연한 여름의 시작, 6월을 맞이했습니다! 날이 조금씩 무더워지고, 해가 길어져 야외활동이 많이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하죠. 그런데 여러분, 같은 6월이지만 작년 이맘때와는 무언가 많이 달라졌다는 느낌이 들지 않나요? 무엇이 달라졌는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바로 우리 일상입니다!
최근 코로나 감소세가 뚜렷해짐에 따라, 우리는 길었던 2년간의 답답함을 뒤로하고 어느덧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다는 점일 텐데요. 그래서 준비한 오늘 콘텐츠의 주제는 학교에서의 일상회복과 교육 회복입니다.
사회의 일상회복과 발맞추어 우리 학교 역시 5월 2일부터 다시 뛰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 학교는 어떤 모습으로 새로 다가올 일상회복을 준비하고 있을지 함께 알아보시죠!
코로나19는 우리의 많은 것을 빼앗아 갔습니다. 무엇보다도 소중했던 우리의 일상은 평범함을 잃고 걱정과 불편함으로 채워졌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밥 먹을 때도, 일터에 갈 때와 같이 사람이 밀집된 장소에 갈 때 항상 건강을 걱정해야만 했습니다.
식당과 일터처럼 많은 사람이 밀집된 장소 중, 특히 학교는 소중한 우리 학생들이 오랜 시간을 머무르는 곳입니다. 학교는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선생님 그리고 또래 친구들과 세상을 배워나가는 곳이기에 더욱 안전이 중요합니다.
교육부는 그 중요성을 미리 알고 있었기에 위기 속에서도 학생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호하는 데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밀집도 조정, 원격 수업을 유지하면서도 등교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교육 현장은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점차 회복될 수 있었습니다.
4월 20일, 교육부는 변화된 방역 지침에 따라 <학교 일상회복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학교 일상회복 방안>은 크게 학교 일상회복, 교육 회복 두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두 부분이 어떻게 다르고, 실제 학교에서는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 잘 모르겠다고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무엇이 달라졌는지 더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학교 일상회복을 추진합니다
1. 모든 학교 정상등교
‘온전한 학교 일상회복’의 핵심은 말 그대로 학교의 일상을 회복하는 데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학교에 정상적으로 등교해야겠죠? 학교에 정상적으로 등교함과 동시에 많은 활동도 재개되었는데요.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모둠활동, 체험학습 등 일상적 교육활동이 재개되고, 동아리 및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을 다시 활성화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가지 못했던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과 같은 현장 체험 교육이 확대됩니다.
2.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
학교 일상회복을 위해 교육 중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또한 완화됩니다. 다만, 한 번에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완화되는데요. 5월 2일부터는 학급 단위의 실외 체육수업 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고, 5월 23일부터 체험학습 및 수학여행 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었습니다.
다만, ’감염 위험이 크다‘ 판단할 경우 학교장 재량으로 학교 구성원 간의 의견 수렴을 거쳐 실외 마스크 착용이 권고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학교 일상회복 사례를 소개합니다
1. 인천 소방고등학교 – 취Up 등교맞이 체육대회
도대체 어떤 모습으로 학교 일상이 회복되고 있는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먼저, 인천 소방고등학교의 사례인데요. 인천 소방고등학교의 경우, 학교 일상회복을 위해 체육대회와 등교맞이 행사를 동시에 진행했다고 합니다.
지금 보고 계신 사진은 인천 소방고등학교에서 체육대회가 개최되었을 때의 모습입니다!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고 2년 만의 체육대회를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텐데요! 이날, 체육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고등학교 진학 후 첫 체육대회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너무 즐거웠고 무엇보다 마스크를 벗고 뛸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마스크를 벗고 체육활동을 즐기는 우리 학생들이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2. 충북 대가초 병설유치원 – 봄맞이 승마체험
다음으로 준비한 사례는 충북 대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모습입니다! 충북 대가초등학교 부설 병설유치원은 5월 13일, 서부지구 공동교육활동 ’친구들과 함께하는 봄맞이 승마체험‘을 운영했습니다. 공동교육활동이란 소규모 유치원 간 공동놀이를 의미하는데요. 소규모 유치원 간 협력을 다지고, 유아의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위한 활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봄을 맞아 말과 교감하기도 하고, 난생처음 승마를 체험하는 아이들의 모습 정말 해맑아 보이는데요!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병설유치원 소속 유아는 “친구들이 많이 오니까 내 마음이 활짝 웃었어요, 또 만나면 씩씩하게 인사할 거예요”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처럼, 우리 학교는 조금씩 일상의 모습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교육회복을 추진합니다
<학교 일상회복 방안>의 또 다른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바로 교육회복인데요. 교육 회복은 크게 두 가지 측면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코로나19로 지친 학생을 치유하고, 그동안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하는 측면입니다. 이 두 가지 측면을 따로따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죠.
코로나19로 지친 학생을 치유하는 방법으로는 ’심리 정서 상담‘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학생들이 다시 친구 관계(교우 관계)를 만들고, 사회성을 회복하는 것을 도와주는 상담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만 있었던 학생들이 심리적, 정서적, 신체적으로 안정되는 데에 필요한 상담을 포함합니다. 상당히 종합적인 지원이군요! 심리 정서 상담을 통해, 학생들이 종합적으로 치유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두 번째, 그동안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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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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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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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방과 후, 방학 중 부족했던 공부를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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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튜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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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 또는 사범대학 대학생이 희망하는 학생에게
부족한 공부를 도와주는 학생 멘토링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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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학력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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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학력 진단과 협력 수업을 통해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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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현장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교육 회복을 진행하고 있을지 살펴볼까요?
학교 교육회복 사례를 소개합니다
경북 용강초등학교 – 일상으로의 초대
용강초등학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교육 회복 행사의 일환으로 5월 12일에는 케이크 만들기, 19일에는 반려 식물 가꾸기 행사를 운영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현미 케이크를 만들고, 대표적 반려 식물인 루비 고무나무를 옮기며 고무나무와 교감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님 그리고 선생님까지 모두를 치유하는 시간이었다고 하는데요! 학생들은 비록 조금 서툴고 크림을 손에 묻히기도 했지만, 부모님과 함께 학교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만족했다고 하는군요!
지금까지 <학교 일상회복 방안>에 담긴 ‘학교 일상회복’, 그리고 ‘교육 회복’ 노력을 살펴보았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점이 마음에 드셨나요! 모두 마음에 드셨다고요? 하하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소개드린 사례들 말고도 지금도 전국 각지의 우리 학교에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교육부 누리집에서 확인해주세요!
▼ 교육회복 종합방안 안내자료 바로가기
앞으로 모두가 소중한 일상으로 온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그리고 우리 교육이 완전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활기찬 웃음이 온누리에 퍼질 수 있도록 교육현장에서는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정말 든든했습니다. 앞으로도 그 노력들을 지켜봐주시면 좋겠죠? :)
※ 위 기사는 2022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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