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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특수외국어 공부하고 싶은 사람, 다 모여라!

대한민국 교육부 2022. 8. 11. 15:30

 

여러분들은 해외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능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 또는 출장을 간 국가의 언어를 사용한다면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에게 친숙하지 않고, 어려운 외국어는 어떻게 쉽게 공부할 수 있을까요?

 

그래서 교육부에서 진행 중인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사업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2016년 법령으로 특수외국어 진흥을 위해 전략적으로 필요한 53개 언어를 지정하였으며, 제1차 5개년(2017~2021년) 사업에서 총 15개 ⃰의 특수외국어를 우선 지원해왔습니다.

* 마인어(인도네시아어․말레이시아어), 몽골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스와힐리어, 아랍어, 우즈베크어,

이란어, 크메르어, 터키어, 태국어, 포르투갈어․브라질어, 폴란드어, 헝가리어, 힌디어

 

이후 제2차 5개년 사업이 시작되는 2022년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사업에서는 중점 지원언어를 5개 ⃰ 추가하여, 총 20개 언어로 지원을 확대합니다.

* 이탈리아어, 라오스어, 네덜란드어, 카자흐어, 스웨덴어

 

그렇다면 새로 개편된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사업에 대해 같이 알아볼까요?

 

특수외국어란?

 

*‘포르투갈어와 브라질어’, ‘인도네시아어와 말레이시아어’는 각각 1개의 언어로 간주합니다.

 

특수외국어란? 국내 기업이 해외 각국으로 진출하고 교류 상대국이 많아짐에 따라 국가 발전을 위하여 전략적으로 필요한 외국어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한 53개 언어를 말합니다.

 

현재 2022년 기준으로, 중점적으로 지원되는 언어는 전문교육기관별로 다릅니다. 총 3개의 기관에서 각자 중점적으로 특수외국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문교육기관마다 조금씩 다른 언어를 지원 중이지만, 국민 누구나 특수외국어를 쉽게 접하고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는 강좌인 K-MOOC, 스마트 콘텐츠, 화상수업 운영 등 공통 프로그램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2022 특수외국어 중점 추진과제

 

1. ‘맞춤형 특수외국어 전문 인재 양성’

- 개인 성장단계별 특수외국어교육 지원

- 분야별 특화된 특수외국어 전문가 양성

- 특수외국어 전문성을 갖춘 학문 후속세대 양성

 

대표적으로 ‘개인 성장단계별 특수외국어교육 지원’에 대한 사례를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에서는 아세안문화원과 협력하여 부산 아세안문화원 ‘아세안 언어강좌’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 특수외국어에 관심을 가지는 일반인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부산 일반 시민 대상으로 5개 아세안 특수외국어 강좌를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세안 국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살펴보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 사업단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

 

icfl.bufs.ac.kr

 

 

이외에도 초등학교 방과후교육, 중학교 자유학기활동,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 연계 등 특수외국어 수업 개설 및 언어·문화 체험활동을 역량에 맞게 지원되고 있습니다.

 

*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시도교육청과 연계하여 학생 선택과목 확대에 따른 제2외국어 교과(아랍어, 베트남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교과 순회 전담 교사를 위한 연수 지원 등.

 

 

2. ‘다양한 계층에 대한 언어서비스 확대’

- 부처 협업을 통한 특수외국어 교육·번역 서비스 확대

- 국내·외 언어 교류 협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

 

다양한 계층에 대한 언어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그 중 ‘부처 협업을 통한 특수외국어 교육·번역 서비스 확대’에 대한 사례를 보겠습니다.

 

여성가족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다문화가정 대상 통·번역 서비스, 멘토링 프로그램, 교재 개발·보급, 강사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통합 차원에서 법무부 이민통합과에서 진행 중인 조기적응 프로그램 ⃰과 연계하여 특수외국어 국가에 대한 행정서식, 동영상 자막 번역 서비스 제공과 강사 양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조기적응 프로그램: 법무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재한 외국인 및 최초 입국 외국인의 한국 사회 이해와 적응 지원을 위해 특수외국어 번역서비스 확대 및 교재, 강의자료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3. ‘교육기반 고도화 및 운영 내실화’

- 현장 적용을 통한 교육과정 및 평가 고도화

- 체계적인 성과관리를 통한 사업의 효과성 검증 및 질 제고

 

마지막 중점 추진 과제는 ‘교육기반 고도화 및 운영 내실화’입니다.

이 중 현장 적용을 통한 교육과정 및 평가 고도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FLEX 센터에서 진행 중인 특수외국어능력평가는 기존 15개 언어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고(23년부터 20개 언어로 확대), 이는 국비유학생 선발과 특수외국어 전공생 졸업 인증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수외국어 사용국이 자국에서 시행하는 외국인 대상 어학평가를 대학, 주한 문화원과 연계하여 현재 국내 시행 중인 4개 언어 외 국내 시행 언어를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 터키어, 베트남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4개 언어, ‘21) + 헝가리어(5개 언어, ‘22 예정) 등

 

뿐만 아니라 특수외국어별로 표준교육과정과 평가 문항 등에 대한 타당성 및 현장 적합성 검증 등 교육과정을 고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한국외국어대학교 FLEX 센터

 

고대 그리스 철학자인 아리스토텔레스(Aristotle)는 “교육은 최상의 노후 대비책이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특수외국어 또는 해외와 관련된 꿈이 있었는데, 언어로 어려움을 느끼셨던 분들은 ’특수외국어교육‘의 기관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하시고 특수외국어 학습에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 위 기사는 2022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의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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