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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어린이, 그림일기 쓱쓱! 한국어 쑥쑥! 본문
- 55개국의 재외동포 어린이 1,983명 참가, 최종 19명 수상자 선정
- 교육부와 국회의원회관에서 수상작 전시 및 온라인 전시회 개최
- 수상자 및 보호자를 한국에 초청하여 한국 역사·문화 체험 기회 제공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는 재외동포 어린이의 한국어·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55개국 재외동포 어린이 1,983명이 참가하여 참가자 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다. 그림일기 대회는 4월 10일(월)부터 7월 21일(금)까지 예선을 거쳐 10월 3일(화) 경복궁에서 본선을 진행하였고, 최종 19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 참가자 수: (2022년) 980명 → (2023년) 1,983명 / 전년 대비 1,003명 증가
**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1명), 국회교육위원장·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상(각 1명) 외 16명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양혜원 어린이(호주 웨이블리한글학교)는 코리아(Korea)의 근원이 고려에 있다는 것과 대한민국이 ‘고려(Korea)’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알려지고 있는 것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표현하였다. 국회교육위원장상을 받은 김윤성 어린이(스리랑카 한인학교)는 국어 시간에 비유하는 표현을 배우면서 국어를 좋아하게 된 사연을 표현하였다.
이 외에도 전통놀이 강강술래를 배우면서 스스로 ‘한국사람’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한 작품, 일본에서 잘못 쓰이고 있는 한국어를 바로잡는 과정을 표현한 작품, 한국어를 열심히 배워 네팔 친구들에게 노래 가사를 설명해 준 경험을 소개한 작품, 독일어와 한국어를 호두나무에 비교해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겠다는 마음을 표현한 작품, 동생이 한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자음을 활용한 문장을 만든 사연을 표현한 작품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10월 2일(월)부터 10월 6일(금)까지 국회의원회관에, 10월 9일(월)부터 10월 27일(금)까지 교육부에 전시하며, ‘그림일기 대회 누리집(https://ikefkids.kr)’을 통해 온라인 전시회도 개최한다. 아울러 10월 3일(화)부터 10월 7일(토)까지 수상자 어린이(19명)와 보호자(19명)를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신문규 기획조정실장은 “그림일기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 어린이들의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사랑을 알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한국어와 우리 문화를 배워 민족정체성을 지닌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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