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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평생학습, 행복한 내일! - ‘2008 부산평생학습축제’를 가다 본문

~2016년 교육부 이야기

오늘의 평생학습, 행복한 내일! - ‘2008 부산평생학습축제’를 가다

대한민국 교육부 2008. 11. 6. 09:50

 

  서울에 청계천이 있다면 여기 부산에는 온천천이 있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 양일간 도심 속의 온천천에서 ‘2008 부산평생학습축제’가 열렸다. 축제는 ‘오늘의 평생학습, 행복한 내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연제구는 ‘부산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와 75개의 평생교육기관과 함께 축제를 준비하였다. 축제는 평생교육기관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부산의 평생교육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2008 부산평생학습축제’가 있기까지

 

이번 ‘2008 부산평생학습축제’를 맡게 된 부산지역평생교육정보센터의 김성수 사무관은 부산의 문화를 고려한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를 두었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은 4번째로 이주여성이 가장 많은 도시이므로 이를 고려해 다문화 가정에 대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영어 교육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시민들이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과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2008 부산평생학습축제’를 통하여 부산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푹 젖어 있기를 바란다는 김 사무관은 앞으로 이 축제를 통해서 부산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생각이 더욱 넓어지고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함께해요 ! 

다문화 가정과의 소통을 위해서 직접 나선 홍보관이 있었다. 자국의 문화를 한국 아이들에게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된 전통놀이 체험 홍보관에서는 베트남에서 이주해 온 뚜렛씨를 만날 수 있었다.


  그녀는 학생들에게 여러 나라의 전통 놀이를 직접 가르쳤다. 말레이시아 전통놀이인 ‘세팍타크로’를 알리고 ‘세팍타크로 공’을 만드는 과정을 학생들과 함께 하였다.

 

 

 ‘우리 가족’이라는 주제로 ‘다문화 백일장’이 열렸다. 온천천 잔디밭에서 여러 피부색의 아이들이 자유롭게 앉아서 또는 누워서 백일장에 참여하는 모습은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냈다.


  서로의 가족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하기도 하며 또 진지하게 자신의 가족에 대해서 생각하는 다문화 아이들이 ‘2008 부산평생학습축제’를 빛내 주었다.

 

 

영어야 놀자!

 11월 1일 약 1시간가량 ‘잉글리쉬 퀴즈 챔피언’이 열렸다. 약 5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영어 실력을 뽐내는 시간이었다.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 퀴즈는 경쟁하는 것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함께 즐기면서 영어를 학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퀴즈 중간 중간에는 학생들이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긴장을 풀기위한 체조를 하였다. 퀴즈의 문제 형식은 동화를 듣고 푸는 문제, 노래를 듣고 푸는 문제 등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온천천을 따라 설치된 75개의 홍보관 중에서 영어 교육 홍보관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어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외국인 선생님이 직접 동화를 들려주었다. 단순히 들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대화하면서 동화를 읽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영어는 학생들에게 상당한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영어 단어를 배우는 부스도 있었다. 단어에 해당하는 그림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에게 쉽게 단어를 배울 수 있게 하였다. 부스 옆에는 ‘Magic English Bus'가 있어 버스 안에서 함께 영어로 수업을 하는 프로그램도 있었다.

 

 

장애인함께 합니다!

  많은 홍보관이 있었지만 이중에서도 부산장애인복지관에서 마련한 홍보관에서는 장애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리본공예 만들기, 머리 방울 만들기, 종이봉투 만들기 등을 통한 여가 교육과 함께 취업 지도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축제의

  

  노인의 건강을 특별히 돌봐드리는 홍보관도 마련되었는데 특히, 프라임 병원에서는 혈당검사와 상담을 통해 할아버지, 할머니의 건강을 돌보았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천체 만들기’ 홍보관은 스티로폼 볼을 이용해 아이들이 직접 태양,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등의 색깔을 입히고 이쑤시개로 연결하여 천체를 만들었다. 직접 아이들이 천체를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천체의 이름을 배우며 우주와 과학에 대해서 흥미를 가질 수 있었다

 

 

 

 

 

  동아리 경연 대회도 열렸다. 경연 대회는 여러 평생교육기관의 동아리들이 저마다의 기량을 뽐내는 자리였다. 경연대회의 취지는 ‘나도 할 수 있는데 너도 해보지 않을래?’라는 말로 참가를 자극하고 있다. 동서대학교 사회교육원의 모듬북 동아리는 경쾌하고 흥겨운 북소리로 할아버지, 할머니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였다.

 

 

 

 

  참여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시민들은 평생학습은 생활이다, 행복이다, 현재 진행형이다, 축제다, 현실이다, 콩나물시루다, 밥이다, 아리랑이다, 온천천처럼 끊임없이 흐른다 등 여러 재미있는 대답을 해주었다.


  이 모두가 평생학습을 일컫는 하나의 애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계속되는 평생학습은 나이, 직업, 피부색깔, 장애를 초월한 누구나 평생 동안 평등하게 받을 수 있는 교육을 말한다.


  ‘2008 부산평생학습축제’는 ‘오늘의 평생학습, 행복한 내일’이라는 주제를 통해 평생학습의 장으로 부산시민들을 초대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최지원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생 블로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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