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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없는 대한민국을 위하여 2

대한민국 교육부 2013. 1. 25. 12:30

SBS 2013 신년특집 3부작 다큐멘터리, 학교의 눈물


'학교의 눈물' 시리즈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 방송된 '1부-일진과 빵셔틀'은 시청률 7.7%, '2부-소나기 학교'는 시청률 8%를 기록하며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는데요. 생각보다 만연해있는 학교폭력의 실태에 시청자들은 망연자실했지만, 그럼에도 되돌릴 수 있다는 희망을 함께 품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학교의 눈물> 마지막 시리즈 '3부-질풍노도를 넘어'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오는 27일 방송될 3부 내용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제 3 부 : 질풍노도를 넘어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청소년들, 그중에서도 한국의 청소년은 그 어떤 나라의 청소년보다 불안이 높다고 합니다. <질풍노도의 뇌><불안>이 공존하고 있는 우리의 교실. 그런 교실에서 대한민국의 학교폭력은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끊임없는 관심입니다. 끊임없는 관심을 갖고 있으면 어느 날 아이가 조금씩 변해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 포천 경북중학교 학생주임 이태우


"피해/가해 소년들의 공통점은 상처를 갖고 있다는 것이고, 성장 과정에 적절한 돌봄과 훈육이 결핍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 한국청소년복지상담개발원 원장 구본용


"학교폭력문제는 결국 사회의 책임입니다." - 창원지법 소년재판 부장판사 천종호


학교폭력의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은 학교폭력문제가 아이들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 사회와 어른의 책임이라는 것을 지적하는데요,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시작해야 할까요?


학교폭력은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만의 개인적 문제가 아닌 가정과 학교,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뜻을 모을 때에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소나기 학교에 참여했던 아이들의 회복과정에서 부모와의 애착 회복과 열정적인 교사의 노력을 취재하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부모와 학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인합니다.



이와 동시에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서 교과부전문가들이 함께 만든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한 학기 동안 실시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관찰합니다. 과연 이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을까요?



또한, 해외사례와의 비교를 통해 학교폭력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요인(빈부격차. 경쟁구조 등)이 무엇인지 증명하고, 학교폭력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 해외의 사례를 통해 그것이 지금 우리 사회에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인지 고민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의 눈물> 3부 질풍노도를 넘어는 1월 27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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