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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교육부 이야기/부모의 지혜 나눔

쌈지주머니? 아니아니~쌈지도서관!

대한민국 교육부 2013. 3. 4. 11:00

쌈지도서관? 여긴 어떤 곳이지?


얼마 전, 아이들과 부산발명진흥회 사무실에 갔다가 그 건물 한쪽에 쌈지도서관이라는 다소 생소한 장소를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하게 되었지요.


쌈지도서관은 부산시교육청에서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부산시민책읽기운동'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2004년 10월 부산대학교병원에 1호점을 개설한 이후 20여 호에 이를 정도이고요. 설립장소는 공공도서관의 이용이 쉽지 않은 지역이나 병·의원, 복지회관, 주민자치센터 등 시민과 아주 가까운 곳 있었습니다.


쌈지도서관의 특징은 하나의 도서관 건물이 아닌 ‘도서 공간’으로 부산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곳이라고 하는데 부산 사람으로서 자랑스럽고 뿌듯하기까지 합니다.

부산 발명진흥회 중앙홀에서 오른쪽 한 켠에 위치한 쌈지도서관또한, 쌈지도서관은 개설 이후부터는 주민이 스스로 운영을 하는 시스템이므로 자율적인 운영이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 대표적인 쌈지 도서관을 둘러볼까요?


1. 발명진흥회 내 쌈지 도서관

부산발명진흥회 內 쌈지도서관 모습

일명 발명도서관으로 불리는 이곳은 발명에 관련된 서적에서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책까지 아주 다양한 장서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이용자가 책을 본 후 스스로 정리 정돈을 알아서 하는 모습에서 사용자 개개인이 주인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한눈에 봐도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이 보이시죠?

 

2. 부산시교육청 내 쌈지 도서관

앞서 설명해 드렸다시피 건물의 개념이 아닌 장소의 개념이어서 행정자료실과 같은 공간 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부산시교육청 행정자료실과 같은 공간에 위치한 쌈지도서관

모든 쌈지도서관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아무래도 교육청 안에 있어서 그런지 관리자가 따로 계셔서 정리 정돈이 더 잘되어 있었고, 장서 보유 현황도 각종 행정자료를 포함해서 유아, 소설 등등 모든 장르를 망라해서 14,000여 권 정도 된다고 합니다. 작다고 우습게 봐서는, 아니, 무시해서는 절대 안 되겠죠?


잠깐 사진들을 보면서 조금 더  둘러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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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별로 구분되어있는 책장들

우리 집 큰아이에요. 저렇게 많은 책 중에서 만화책을 아주 단시간에 찾아내어 자리를 잡아 제가 사진 찍는 동안 벌써 반 이상을 읽고 있었어요. 시작은 만화책이지만 점점 학습도서로 이어지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알까요?


왠지 딱딱할 것만 같은 교육청 분위기가 쌈지도서관 덕분에 아이들도 이렇게 편하게 만화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바뀌는 것 같네요. 교육청 근처엔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는 물론, 대단위 아파트 단지도 많아 이런 유용한 정보가 많은 사람에게 공유만 된다면 잘 비치된 도서들도 그 가치가 한층 상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부산엔 쌈지도서관이 지역별로 골고루 있고, 작은 도서관 형태나 문학관 형태로도 운영되는 곳이 있다 하니 내 주변에는 어떤 도서관들이 있는지 검색해보고 가까운 쌈지 도서관이나 작은 도서관을 수시로 이용하면, 좋은 독서 습관을 들이기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오픈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점과 주말 운영이 안되는 곳도 많아서 일반 시립도서관처럼 수시 이용은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쌈지라는 말이 들어갔겠지만,,,,이용자 입장에선 좀 더 오랜 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끝으로, 전국의 도서관 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는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홈페이지를 소개합니다. 큰 규모의 도서관이 아니라도 주변에 어떤 도서관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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