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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즐거움과 배움이 공존하는 곳으로!

대한민국 교육부 2013. 11. 27. 11:00

2015학년도 수능 개편안에 따르면 사회탐구영역에서 '한국사'가 분리되어 수능 필수과목으로 변경 후 치러집니다. 앞으로 역사 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우리가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데요. 우리 아이 역사교육은 어떻게 하시고 계신가요? 교과서나 책으로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눈으로 보고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역사교육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용인문화유적전시관입니다. 이곳에선 용인지역의 인물, 유적, 문화를 보면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인데요. 박물관처럼 보고 배울 수 있고 직접 만지며 체험도 할 수 있는 이 전시관을 소개합니다! 

발길 붙잡는 야외 전시장, 가자마자 눈에 띄는 문화층

야외 전시장엔 여러 유물이 있습니다. 삼국시대의 구덩이 유구, 돌덧널무덤, 조선 시대 집자리, 돌방무덤 등 평소에 보기 힘든 유물이 가득합니다. 유물은 밖에서 들여다볼 수 있어 보존이 잘 되어 있습니다. 그림으로만 보던 여러 유물을 보니 신기했고 그 시대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좋은 전시물이라 생각됩니다. 전시관에 들어가면 벽면과 바닥면에 문화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문화층에서 여러 석기가 출토되었고 유적의 편년을 설정하는 데 좋은 자료라 합니다. 문화층마다 다른 점토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연대도 달랐는데 이를 보면서 간단한 과학 상식도 얻을 수 있습니다.

<야외전시장 - 조선시대 집자리><1층 로비에 있는 문화층>

인물과 유물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다

역사 인물실에서 용인에 발자취를 남긴 위인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인물과 관련된 유을 보고 영상자료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인물에 대해 알아보고 어느 시대에 어떤 삶을 살았는지 이해한다면 자연스럽게 역사를 알게 됩니다. 시대순에 따라 학습하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인물을 통해 역사를 배우면 더 기억에 많이 남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지난번에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에 방문하여 '유적지에서 배우는 역사교육(기사보기)'이라는 기사를 썼었는데 여기서도 만났네요. 아이가 인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어 한다면 묘소를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용인의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용인에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내가 사는 지역에 이렇게 많은 유물이 있다는 자부심을 느낄 것 같습니다. 유물을 보면서 그 시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워보는 시간역사문화실에서 가질 수 있습니다.

<용인의 묘지 분포도>

<인물 퍼즐게임><조선시대 생활 예술><구석기 시대><구석기 시대의 문화>

어린이를 위한 공간, 어린이 체험학습실!

아이와 함께 전시관을 방문했다면 바로 이곳 3층에서 체험학습을 즐겨보세요. 용인에서 출토된 고려 시대의 다양한 도자기 모형을 직접 발굴해 볼 수 있는 발굴체험장이 있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서 코너인 북 카페도 있습니다. 도기 가마 복원 체험, 도전 퀴즈, 유물복원, 고인돌 세우기 등 성인인 저도 해보고 싶은 체험이 가득했습니다. 이런 체험학습이 실제와 같이 현실적이고 시설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면서 체험도 한다면 기억에도 남고 즐겁게 역사 문화와 유적을 배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가족과 함께 체험 한다면 더 뜻깊고 즐겁게 보낼 수 있겠죠?

<고인돌 세우기 체험>

<유물 복원 체험><어린이 유적 발굴 체험>

교육, 문화, 주말 가족 프로그램 등 체험 학습이 풍성

이곳이 박물관인지 의심을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프로그램과 행사가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먼저 문화행사로는 영화상영이 있습니다. 연중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행사가 진행되고 방학엔 평일 확대 운영합니다. 보고 싶었던 영화를 미처 못 봤다면 이곳 용인문화유적전시관에 오셔서 보시면 됩니다. 어떤 영화가 상영하는지 확인해보고 자신이 보고 싶은 영화를 놓치지 마세요.(문의 031-324-4796) 그리고 학교·유아 연계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초등학생 학급을 대상으로 용인의 가마터 및 도자기를 알아보고 고려 서리 가마 팝업북을 만들어보는 전시연계 학습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또 중학생 학급 대상으로 야외전시실과 연계하여 주거의 변화과정을 알아보고 블록을 이용해 시대별 주거의 모습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주말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어린이 발굴체험교실도 있고 방학 교육 프로그램으로 천연비누 만들기, 서화복원체험 등이 있습니다.

<블록으로 만드는 용인 프로그램>

정암 조광조 선생의 삶을 기획 전시실에서

현재 기획 전시실에선 정암 조광조 선생이 추구한 학문의 이상과 정치의 실현을 볼 수 있습니다. 정암 선생의 가문과 출생, 학문, 정치 입문과 개혁, 갈등과 죽음, 후대의 영향과 전승, 묘역과 서원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아이들에겐 정암 조광조 선생이라는 인물을 배우고 그 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 좋습니다. 저는 기획 전시실을 둘러보면서 정암 선생의 삶을 보면서 저의 삶을 되돌아보고 반성해볼 기회였습니다. 기획 전시실은 용인지역의 역사·유물·인물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특별전시가 이루어집니다. 다음 기획 전시실엔 누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기획전시실 - 정암 조광조 선생의 묘역과 서원>

전시관을 둘러보면서 다시 아이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체험해보고 싶은 것이 많았습니다. 역사를 배울 때 교과서보다 이곳에 먼저 와서 보고 배웠다면 역사를 조금 더 쉽게 학습할 수 있지 않았나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습니다. 아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나 체험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시관에 와서 학습한다고 생각하기보단 즐겁게 놀다 가면 자연스럽게 학습이 가능한 용인문화유적전시관! 이번 주말에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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