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039억원 규모의 학술･연구지원 추진

교육부, 2014년 6,039억원 규모의 학술･연구지원 추진

‣ "교육-연구지원-성과확산 및 대중화"의 선순환 구축을 위한 인문학 진흥 방안 시행

‣ 지역대학, 소외 학문 분야 지원 확대 및 공과대학 혁신 지원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1월 15일 새로운 지식 창출과 창의적 연구자 양성을 목표로 ｢2014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ㅇ 금년 종합계획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총 6천억원 규모의 인문사회 및 이공 분야 학술･연구지원, 학술 기반 확충 및 성과확산 등의 사업을 총 망라하여 수립되는 첫 종합계획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큽다.

 ㅇ 교육부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인문사회 기초연구에 2,237억원, 과학기술 기초연구에 3,314억원, 성과확산 및 대중화 등에 206억원 등 2014년 학술･연구에 총 6,039억원을 지원합니다.  

< 종합시행계획 대상사업 >

 추 진 방 향

2014년 학술･연구지원사업은 “새로운 지식 창출”과 “창의적 연구자 양성”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성에 기반을 둔 창조경제 실현의 원천을 창출하는 동시에,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여 국민의 삶의 질 제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특히 “인문정신문화 진흥”, “지역대학 육성” 등 국정과제 실현과 “공과대학 혁신”과 같은 현안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요 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1. 인문학 3.0실현을 위한 인문학 지원 강화

'14년에는 인문학대중화 증액 예산 31억원을 포함하여 인문사회분야 지원규모가 전년대비 총 156억원 증가하였습니다. 

교육부는 문화융성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을 위해 인문학 연구지원, 대중화를 넘어 “교육-연구지원-성과확산･활용 및 대중화”의 선순환 구축을 위한 “인문학 진흥 종합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할 예정입니다.

◇ 인문학 1.0 : 인문학의 위기 후 인문학 전담 연구지원(HK) 추진('06)

◇ 인문학 2.0 : 인문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 증가에 따른 대중화 프로그램 보급 및 세계인문학포럼 개최('11)

◇ 인문학 3.0 : 초중등･대학교육에서 인문교육 강화, 인문연구지원을 통한 연구 경쟁력 제고, 성과 확산(실제 삶에 활용성 증대 등 소통･개방･공유)에 기반을 둔 국민 행복 실현('14)

최근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사 연구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한국사 분야 연구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예술･체육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해 예술체육 전담지원 사업(가칭 AsK : Arts & sports Korea)을 인문사회 대학중점연구소사업내에서 시범 추진합니다.

2. 지역대학 육성 지원

이공분야 중점연구소 신규과제를 모두 지역대학 부설연구소로 선정*하고, 인문사회 중점연구소 신규과제는 지역대학에 집중 지원합니다.                        * 이공중점연구소 신규 4개 과제 내외 34억원

 ㅇ 아울러 지역대학의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리서치펠로우* 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시 지역대학 연구자를 우대할 계획입니다.                             

                                                                                           * 정부가 제시한 기준(3년 계약, 4대 보험 가입, 월300만원)에 따라 대학이 채용한 계약직 전임연구인력

과제 선정과정에서 동점자 발생시 지역대학연구자를 우대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선됩니다.

3. 공과대학 혁신 지원

공학 분야 및 공과대학이 수행하는 과제에 대해서는 특허, 기술이전, 지역산업과 연계 정도 등을 과제 선정평가, 중간･결과 평가 등에 반영하여 창조경제 실현에 보다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ㅇ 특히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신규과제 평가시 공과대학의 경우에는 향후 지역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계획에 대한 평가 비중을 높일 예정입니다. 

 ㅇ 이와 함께 특허, 기술이전 등 산학협력 성과의 인정비율을 확대하는 등 제도 개선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4. 기타 주요 과제

이공분야 풀뿌리 기초연구 진흥을 위한 개인기초연구 신규과제 수 안정화 방안도 추진됩니다.

 ㅇ 계속과제의 갑작스런 증가*로 인한 신규과제 수 급감에 대응하는 동시에, 매년 신규과제 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14년에는 신규과제 지원기간을 한시적으로 2.5년(종전 3년)으로 조정할 방침입니다.

    * '10∼'11년 사이에 선정한 5년과제('12년 이후 미선정)와 '12∼'13년 사이에 선정한 3년 과제의 계속지원기간 중복

※ 지원기간 조정시 '14년 기본연구 신규과제 수 변화 : 550여개 → 1,100여개

실패위험이 높지만, 창의적인 실패위험이 높은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여 이에 대한 초기 연구를 지원합니다. 

 ㅇ 이공분야에서는 “한국형 SGER*”이 시범적으로 실시(개인기초연구 50과제 내외)되며, 인문사회분야는 개인연구 신규과제에 창의･소외 및 융합연구 분야를 별도로 배정**하여 지원합니다.

* 한국형 SGER(Small Grant for Exploratory Research) : 에세이 형식으로 연구 아이디어를 수시로 접수 받아 이에 대해 전문가(PM)가 평가하고, 최적의 연구자를 추천하여 별도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실패가능성을 전제로 보다 창의적･실험적 연구과제를 발굴･지원

** (창의･소외 지원) 인문사회 개인연구(학문후속/신진/중견) 신규예산의 5% 내외(융합연구 지원) 인문사회 개인연구(중견), 일반공동연구 신규예산의 5% 내외  

 ㅇ 아울러 인문사회분야 과제평가시 창의성･도전성 평가 비중을 확대하고, 과제계획서 양식을 간소화하여 연구자가 아이디어를 보다 쉽게 연구로 연결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합니다.

학술･연구지원사업 권역별 설명회

교육부는 2014년 학술･연구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과 제도개선 사항을 연구자가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14.1월말부터 총 4회에 걸쳐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ㅇ 인문사회 기초연구 및 학술기반 확충사업 관련 권역별 설명회는 수도권, 충청･강원권, 호남권, 영남권으로 나누어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 인문사회 기초연구 및 학술기반 확충사업 권역별 설명회 > 

◇ 수도권 : 1.17(금) 14:00, 성균관대학교(서울) 600주년 기념관 조병두 홀

◇ 영남권 : 1.21(화) 14:00, 경북대학교 효석홀

◇ 충청･강원권 : 1.22(수) 14:00, 대전대학교 블랙박스홀

◇ 호남권 : 1.24(금) 14:00, 전남대학교 용봉문화관

 ㅇ 아울러 이공분야의 경우에는 연구자의 편의를 감안하여 미래부와 합동 설명회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 정부 합동 설명회 : (수도권) 1.23(목) 숭실대학교, (중남부권) 2.6(목) KAIST 

** 미래부 합동 설명회 : (영남권) 1.27(월) 부산대학교, (호남권) 1.28(화) 전남대학교  

마지막으로 교육부는 연구자가 모든 사업의 신청, 평가 및 연구개시 일정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종합계획내에 연간 일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캘린더*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첨부파일 참고

01-15(수)조간보도자료(2014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 발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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