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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도서관교육

대한민국 교육부 2014. 5. 20. 11:00

마음의 양식과 기초상식을 쑥쑥 키워주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도서관교육
지역사회 I 도서관교육 I 독서교육
I 지역사회 도서관 I 맨발동무 도서관 I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독서교육실태

많은 교육학자는 미래의 주인공들인 학생들에게 독서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독서는 마음의 양식과 기초상식을 넓힐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는 다양한 독서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도록 하는 도서관 방문, 책을 깊이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독서 골든벨, 다양한 책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교실별 윤독 등이 학교에서 벌이는 독서교육 방법입니다.

그렇지만 독서교육의 가장 좋은 방법은 학생들에게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은 독서를 위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얼마나 보여주고 있을까요?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맨발동무 도서관을 찾아서


<맨발동무 도서관>의 시작

화명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책을 고르고 있습니다.

<맨발동무 도서관>은 부산 북구 화명동에 소재하고 있습니다. 화명동 주민들은 학생들에게 책을 읽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방법을 찾다가 함께 도서관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주민들이 한 푼 두 푼 모은 돈으로 책과 서장을 구매하였습니다. 이렇게 자발적으로 시작된 <맨발동무 도서관>은 그 이름에 걸맞게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문턱 낮은 운영방법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이 자원봉사단을 조직하여 책 대출과 반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책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서로 배우고 가르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교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도서관


<맨발동무 도서관>과 50m 거리에 있는 화명초등학교는 이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화명초등학교에도 도서관이 있지만, 학교 도서관에서 실시하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맨발동무 도서관>이 생긴지 8주년을 기념하는 생일 파티에 1학년 학생들이 초대되었습니다. 

1년에 2시간 모든 학생이 <맨발동무 도서관>에 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도서관이 어떤 곳이고, 어떻게 책을 대출받고 반납하는지 알게 됩니다. 또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도서대출증을 발급받기도 하고, 지역 봉사대원들이 들려주는 <커다란 책 이야기> 듣기, 함께 읽는 그림동화 등 학년별 특성에 맞게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함으로써 6년간의 학교생활을 통해 도서관 이용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독서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화명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그림동화를 보고 있습니다.

여름밤 마을 주민들이 함께 책도 읽고, 만화영화도 감상하고 있습니다. (반딧불이 책 읽기 중에서)

이뿐 아니라 맨발동무 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소개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반딧불이 책 읽기"(여름방학 밤새워 책 읽는 축제)에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하거나, "함께 만드는 커다란 책"행사를 도서관뿐 아니라 학교에서 할 수 있도록 시간을 할애하였습니다.

커다란 책 만들기 행사를 진행 중입니다.

함께 읽는 그림동화 행사 중에서

책과 친해진 아이들의 이야기

화명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함께 누워 책을 읽고 있습니다.

권아현(화명초 5학년) 학생은 지역도서관을 이용한 책 읽기 즐거움을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1. 엄마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2. 친구들이 없을 때 찾아가면 언제나 함께 책 읽을 친구가 있어서 좋습니다.

3. 멀지 않아서 언제든 갈 수 있습니다.

4. 잘 알고 지내는 아주머니께서 봉사 활동하고 계셔서 친근합니다. 

5. 책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6. 누워서 책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7. 책도 읽고 숙제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8.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수업 중에)

9. 지은이를 만날 때가 있었는데, 마치 주인공을 만난 것처럼 반갑고 신 났습니다.


도서관은 책을 나누는 공간이고,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도서관이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지적으로 윤택하고 정서적으로 발달하였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런 도서관을 함께 만들고, 이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동안 학생들은 책 읽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게 되고 앞으로 어떻게 자라야 할지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리더(Reader)가 리더(Leader)가 된다."고 하는데 학교와 지역도서관이 함께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준다면 책 속에서 미래의 주인공들이 많이 탄생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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