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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결과 발표 본문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결과 발표
- 대입전형 개선 노력이 우수한 65개 대학 선정 -
- 경희·중앙·한양대는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어 30억원 지원 -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준영)은 6월 17일(화) 2014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별 대입전형이 고교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여, 바람직한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으로, 작년 10월 발표된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에서 도입 계획이 발표되어 올해 최초로 시행되었습니다.
지난 3월 6일(목) 사업이 공고된 이후, 4월 3일(목) 사업 신청 기간까지 총 133개의 4년제 대학이 신청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대학·고교 관계자 및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65개의 대학을 선정하였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들은 6월말까지 자체적인 예산 사용 계획을 수립한 후, 대교협 승인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배부된 예산은 주로 입학생들에 대한 추수지도 등 교육활동 지원, 입학사정관 전문성 향상 및 전형 개선 연구 등 대입전형 역량강화, 고교-대학 연계 활동 등 학교교육 정상화 지원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선정된 대학들의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현장 점검과 동시에, 향후 대입전형 운영 방향에 대한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은 대학별 전형과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대학의 노력을 종합 평가한 최초의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습니다. 2015학년도 대입전형에서 학생부의 영향 강화, 대학별 고사 축소, 고른기회 전형 확대 등 실질적인 전형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대학이 기존 전형의 운영 성과와 한계, 고교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전형을 설계하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지원 예산을 학생 교육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단순히 학생을 선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선발 이후 바람직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노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교육부는 동 사업 추진을 통해 대학별 전형 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사업에서는 2016학년도 전형 계획과 함께 2015학년도 전형 운영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평가할 예정입니다.
우선 올 7월 발표 예정인 201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수립 시, 이번 사업 결과를 반영하여 적극적인 전형 개선 노력을 보인 대학에 긍정적인 평가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또한, 2015학년도 대입전형 운영 결과, 대학별 고사를 고교교육 과정내에서 출제했는지, 지역·학교·소득 계층별 다양한 학생을 선발했는지, 고교교육 정상화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학생부를 활용했는지 등을 중요하게 평가할 예정입니다. 학생부 전형에서 특정 유형 학교 학생을 과도하게 선발하는 등 다양한 학생 선발을 위한 노력이 부족한 대학은 부정적으로 평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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