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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2015 수시 대입 지원, 꼭 알아야 할 것은?

대한민국 교육부 2014. 8. 18. 11:00

수시 합격의 문에 한 걸음 더 가까이
2015 수시 대입 지원, 꼭 알아야 할 것은?
수시모집 I 대학입학정보 I 대입상담 I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15학년도 대학 신입생의 65.2%를 선발하는 수시모집9월 6일부터 시작됩니다. 정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방침에 따라 수시 전형을 학생부 위주(교과/종합), 논술 위주, 실기 위주로 단순화하는 등 지난해와 비교해 적지 않은 변화가 있습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는 수시 전형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 7월 31(목) ~ 8월 3일(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5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개최하였습니다. 5회째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 약 130개 대학의 상담 부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제공관이 함께 운영되어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교육부 기자활동을 시작하고 2011년부터 빠짐없이 수시 대입 박람회를 취재해왔는데요, 올해는 저도 고3 수험생으로 수시 지원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박람회장에서 보고 들은 정보 하나하나가 더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2015 수시 전형은 어떤 특징이 있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내가 지원할 대학은 어디일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보았습니다. 고3 수험생 기자와 함께 박람회 현장으로 가볼까요? 

 

◆ 내게 맞는 학교와 학과는 어디일까?

전시장에 들어서니 여기저기 길게 늘어선 줄이 보입니다. 대기인 수가 100명이 넘은 부스도 있었고요, 일찌감치 마감되어 안타까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학생도 많았어요. 대기하는 동안 학교에서 배포한 자료를 보면서 상담할 내용을 생각하는 수험생, 부모님과 따로 대기 줄을 서서 전화로 상담 결과를 이야기하는 수험생도 보였습니다. 해마다 나타나는 학교별 선호도의 차이는 올해도 여전했지만, 3년 전과 비교해보면 텅텅 비어있는 곳은 없고 어느 부스에서나 꾸준히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었어요. 

수시 지원까지 한 달 정도 남은 시기라서 그런지 미리 어느 정도 지원 계획을 세우고 마음에 둔 학교를 찾아 직접 지원 전략을 물어보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긴 줄의 기다림은 있었지만, 학교별 상세한 자료를 바탕으로 궁금한 점을 해결하고 나니 마음은 홀가분해 보입니다. 긍정적인 답변만 들을 수는 없겠죠? 하지만 상담 선생님의 격려 한마디에 최선을 다해보겠노라고 감사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같은 수험생이라 저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응원하게 되네요. 

 

◆ 우리 학교로 오세요!

학교별 홍보전도 치열했습니다. 멋진 유니폼을 입고 '안녕하세요, OO 대학교입니다!' 인사하며 안내책자를 나눠주는 환한 미소에 긴장이 조금 풀어집니다. 학교 관계자의 상담도 중요하지만, 미래의 선배가 될지도 모르는 언니·오빠의 경험담 역시 박람회의 값진 선물입니다. 학교생활부터 학과 분위기, 입시 경험담에 이르기까지 아낌없는 조언이 이어집니다. 저 역시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의 교육과정이나 세부 전공, 다양한 진로에 대해 소중한 팁을 얻을 수 있었답니다. 

부스 방문자를 위한 다양한 선물도 즐거운 볼거리였어요. 필기도구, 반창고 세트, 간식, 노트, 메모지 등 학교를 알리기 위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기다리느라 힘든 학생 학부모를 위해 커피나 차, 음료를 준비한 학교도 있었습니다.

 

지문으로 알아보는 적성검사를 제공하는 학교 부스도 있어서 직접 해봤는데요, 지문을 스캔하니 제 성격을 알아내더라고요. 학교에서 했던 적성검사와 비슷하게 나와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 다양한 정보로 더 많은 기회를!

박람회에는 학교별 부스 이외에 대학정보공시홍보관, 고른기회전형상담관 등 다양한 홍보관이 마련되어 상담과 함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적성검사실로 들어가니 컴퓨터 화면을 보면서 부지런히 질문에 답을 클릭하는 학생들이 보입니다. 저도 검사를 해보았는데요, 검사를 다 마치면 컴퓨터에 성격에 대한 분석과 그에 따른 전공과 참고할 직업 등의 정보가 나오고 인쇄까지 해서 줍니다. 물론 무료이고요.

 

​8월 21일까지 신청하는 고교-대학연계심화과정(UP)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학년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니 홈페이지(http://up.kcue.or.kr/)를 방문해보세요. 수시합격생은 합격한 대학에서 필수 제출서류 없이 수강할 수 있답니다.  

  

대입상담관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심층상담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작은 말소리조차 조심스러울 정도로 분위기가 진지했어요. 상담선생님께 주로 어떤 내용을 중심으로 상담하는지 물어보니 생활기록부와 6월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우선 정시 지원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른 수시 지원 전략에 대해 조언한다고 합니다.

 

박람회에 가지 못해서 아쉽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1600-1615로 전화하면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상담 경험이 풍부한 대입상담교사단과 상담전문위원 370여 명의 진로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화 상담과 함께 온라인 상담도 항상 열려있어요. (http://univ.kcue.or.kr/)

 

◆ 2015 수시, 알아두어야 할 것은?

올해 수시 지원 계획을 세우기 전에 작년과 비교해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박람회 상담 선생님의 조언을 따라 정리해보았습니다.

 

첫째, 논술의 비중이 크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높았던 우선선발이 폐지되어 모두 일반선발로 모집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었습니다. 수능 부담이 줄어들 수 있으나, 일부 대학은 작년보다 최저 기준을 높인 곳도 있으니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둘째, 학생부 위주 전형 모집인원이 늘어났습니다. 전체 선발 인원의 54.6%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학생부 위주 전형은 교과 성적 중심의 학생부 교과 전형과 1단계 서류, 2단계 성적·면접 합산으로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이 있습니다. 학생부의 영향력이 더 커지긴 했지만, 외부 활동보다 교내 활동의 중요성이 늘어난 만큼 자기 주도적으로 교내 활동을 열심히 해온 학생들에게 더 유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셋째, 논술전형의 모집 인원이 다소 줄어들었습니다. 논술 비중 역시 조금 줄어들기는 했으나, 우선선발 폐지와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완화라는 변수가 지원율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넷째, 적성전형 모집대학과 인원이 대폭 줄었습니다. 전형 방법에서도 학생부의 비중이 늘고 적성검사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적성검사의 실질 반영비율을 파악하고 감소 폭을 고려한 지원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습니다. 

 

다섯째, 수능 이후에 접수가 가능했던 수시 2차가 폐지됩니다. 모든 수시 전형은 9월 접수로 통합되었으니 올해부터는 수능 사전채점 점수 확인 후 지원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여섯째,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과대학으로의 순차적 전환으로 의학계열 모집인원이 증가하였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하는 지역인재전형으로 인해 지방대학의 해당 지역 고교 출신 학생들에게 더 유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곱째, 특기자 전형이 폐지되거나 축소되었습니다. 목표 대학의 지원 서류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별도의 대학별 고사가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수시 모집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6회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와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주어진 6번의 기회를 어떻게 이용할지 정시 지원과 함께 큰 그림으로 들여다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적성과 특기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학과와 전공을 정하는 것이 우선이겠지요? 그다음에 대학별 자료와 전형별 요소를 확인하고 나에게 적합한 전형 유형을 찾아 계획을 세우되,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나 대학별 전형일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합니다.

커리어넷(http://www.career.go.kr/), 대학입학정보 포털사이트(http://univ.kcue.or.kr), 대학알리미(http://www.academyinfo.go.kr/), 대입지원 정보서비스(https://applys.kcue.or.kr/) 등 컴퓨터 안에 수많은 정보가 열려있습니다. 대교협 상담전화(1600-1515)와 온라인 상담도 있다는 것, 잊지 마시고요.

 

학교의 상담교사, 담임교사의 도움과 함께 대입 준비를 위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수시 합격의 문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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