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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결과 발표 본문
2014년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결과 발표
- 학교 통일교육 실태 파악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처음 시행 -
- 초·중·고 200개교 학생 116,000명, 교사 3,130명 등 총 119,130명을 대상 실태조사 실시 -
교육부(장관 황우여)는 통일부(장관 류길재)와 공동으로 6. 23부터 7.11까지 전국의 초·중·고 200개교 학생 116,000명, 교사 3,130명 등 총 119,130명을 대상으로「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조사방법은 전문업체(리서치앤리서치)에서 학교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실시하였으며, 조사내용은 △통일 관련 학생인식, △통일교육 관련 시수, △통일교육 방법, △통일교육 개선방안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정부 차원*에서 학교통일교육 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처음 실시한 것으로 초·중등학교의 통일교육에 대한 정확한 상황 진단을 위해 실시되었습니다.
※「통일교육지원법」및 동법 시행령 개정(‘13.8.13., ’14.2.14. 시행)과 교육부-통일부 업무협약 체결(5.26.)에 따라 시행
학교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학생들의 북한에 대한 인식 정도에서는 △협력 대상(48.8%), △지원 대상(14.5%) 이라는 응답 비율이 △적대시 대상(26.3%)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53.5%), △보통(26.1%), △불필요(19.7%)* 순으로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의식 수준을 높여나가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불필요 19.7% 대상) 통일이 불필요한 이유는 △경제적 부담·사회혼란(45.4%), △북한체제 거부감(33.7%), △남북한 이질감(7.7%) 순으로 나옴
또한, 학생들이 희망하는 통일교육 수업방식으로는 △시청각 교육(26.7%), △현장견학 등의 체험학습(22.2%), △북한관련 강사 초빙교육(20.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교사들은 연간 학교통일교육 시간에 대해 △교과별 3~5시간(37.5%), 2시간 이내(29.7%), △창의적 체험활동 2시간 이내(42%), 3~5시간(31.1%)으로 응답하여 전체적으로 학교통일교육 시간을 늘려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교통일교육 수업 실시여부에 대해서는 △실시(81.6%), △미실시(18%)로 응답했으며, 미실시 이유로 △학기(년)말 수업 집중에 따른 수업시수 부족(54.7%), 시험 미출제에 따른 관심 저조(44.1%)를 꼽았습니다.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기 위해, ‘13년부터 통일부와 공동으로 ’통일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학교에서 통일교육 계기수업을 1시간 이상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를 확대하여, 정상적인 수업 진행이 어려운 고3 수능·중3 기말고사 이후에 체험활동 위주의 ‘통일교육’을 적극 추진하며, 매년 2월 중 모든 초‧중등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서 통일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입니다
이번 조사결과는 통일부·전국 시도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내실 있는 ‘학교통일교육 정책’ 수립에 반영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통일부와 협력하여 초․중등학교의 통일교육 실태조사를 매년 1회씩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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