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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대학생 교육기부와 함께 꿈과 열정을!

대한민국 교육부 2014. 12. 10. 11:00

대학생 교육기부와 함께 꿈과 열정을! 


교육기부 | 꿈 | 열정 | 자유학기제 | 그루터기 | 대전상원초등학교 | 안전교육 | 오리엔테이션

서로 함께 나누는 선물, ‘교육기부’

2학기를 새로 맞이하며 교육학과 후배들을 모아 새로운 교육봉사활동을 기획하였습니다. 바로 ‘함성소리’라는 대학생 교육기부 활동입니다. 교육기부기업·대학·공공기관·개인 등 사회가 보유한 다양한 자원과 재능을 교육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비영리로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교육기부활동은 저희와 같은 대학생도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업, 기관, 대학교 등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교육활동입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서류심사와 면접 및 컨설팅 과정을 거쳐 전국의 100여 개의 대학생 동아리가 교육기부 프로그램에 선정되었고, 우리 동아리 ‘그루터기’와 대전 상원초등학교 학생들도 한 학기 동안 함께 교육기부활동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났던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애먹었던 시간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대전 상원초등학교 학생들과의 마지막 활동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미니 자유학기제 형식으로 8주의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활동들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 그루터기팀의 프로그램 기획회의]


그루터기와 상원초등학교, 8주 간의 꿈을 찾는 여행

물론 교육기부를 통해 교육의 혜택을 받는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지만, 교육기부에 참여하는 그루터기팀의 대학생들도 미래의 교육자를 꿈에 가까워지는 좋은 계기입니다. 처음 함성소리 교육기부활동에 참가하기 위해 방학을 이용해 함께 활동할 후배들을 모으고 8주 간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시작했습니다. 주기적으로 모여서 ‘학생들과 어떤 활동을 함께하면 흥미를 가지고 자신의 꿈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가장 많이 했습니다.

[▲ 그루터기 동아리와 상원초등학교 학생들의 첫 만남]


친해지기 위한 오리엔테이션 시간, 꿈 티셔츠 만들기, 사진가 되기, 안전교육, 요리사 되기, 생활 공예가 되기, 난타, 수료식의 총 8주에 걸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10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상원초등학교 학생들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 선생님이 총 10명이고 초등학생 20명이 모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서로의 이름을 외우는 것이 가장 어려웠지만, 얼굴이 익숙해질수록 마음도 더욱 가까워지고 매주 더 즐겁게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 오리엔테이션 시간]

[▲ 오리엔테이션 시간]


처음 만난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5개의 조로 나누고 담당 선생님과 학생들이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골고루 있고 각자 학급도 달라서 함성소리를 통해 모두 처음 만나는 자리입니다. 선생님은 물론이고 학생들도 서로 어색한 만남이기 때문에 다양한 게임을 통해서 서로 친해지고 협동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저희도 학생들과 처음이라 가졌던 걱정과 우려를 버리고 빨리 가까워졌습니다.

[▲ 꿈 티셔츠 만들기 시간]


두 번째 시간은 꿈 티셔츠 만들기입니다. 아무 그림도 없는 흰색 티셔츠에 그림을 그려서 자신이 가진 미래의 꿈을 표현하는 시간입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니 처음에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꿈을 가진 학생들을 보면서 새삼 기분이 좋기도 했습니다. 스텐실 작업을 통한 새로운 미술기법을 활용해서 티셔츠를 그리는 작업에 학생들도 흥미를 느꼈습니다.

[▲ 꿈 티셔츠 만들기 시간]

[▲ 꿈 티셔츠 만들기 시간]


김다현 선생님 (충남대학교 교육학과 1학년)

자신이 무엇을 티셔츠에 표현할지, 자신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아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아이들이 활동 내용을 이해하고 잘 따라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수업에서 가장 중요하고 힘들었던 부분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그들과 활동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아이들을 더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더 맞추어 주도록 노력할 수 있게 된 활동입니다.


[▲ 꿈 티셔츠 만들기 시간]


김현미 선생님 (충남대학교 교육학과 2학년)

오늘 활동 시작 전에 나은이가 무엇인가를 건네줘서 봤더니, 집에서 색종이로 접은 하트 편지 봉투 안에 편지였습니다. 오늘로 두 번째 보는 거지만 저를 선생님이라며 잘 따르고 하고 싶은 말이 많아 재잘대는 귀엽고 고맙기도 했습니다. 또 저도 모르게 활동을 하다 보니 티셔츠 만들기에 너무 열중해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보다 제 할 일에 너무 집중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누가 평가하는 일도 아니지만 주어진 시간 동안 자신이 할 일을 누구 하나 빠짐없이 완성하고 또 즐겁게, 잘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정말 신기하고 보람찼습니다.


[▲ 꿈 티셔츠 만들기 시간]

[▲ 좋은 사진 찍기 프로그램]


3주차는 좋은 사진가 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고 단체 사진전 경험도 있던 제가 직접 아이들과 함께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인지, 어떠한 상황에서는 어떠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항상 찍는 것이고 추억을 더 예쁘게 간직할 수 있도록 조금의 도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특히, 학교 전체를 돌아다니며 사진 실습을 하는 과정에 생각보다 학생들의 사진 결과물이 좋아서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 좋은 사진 찍기 프로그램]


안효익 선생님 (충남대학교 교육학과 1학년)

오늘 활동은 사진을 찍는 활동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생각보다 매우 적극적이었고, 하나의 사물을 놓고, 사진을 어떻게 찍을지 의견도 많이 냈습니다. 저는 이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이 사진기술뿐만 아니라, 하나의 사건을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는 눈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좋은 사진 찍기 프로그램]


전수진 선생님 (충남대학교 교육학과 2학년)

‘실내에서의 이론수업이 길어 지루해하지는 않을까?’ 하던 걱정이 무색할 만큼 아이들은 우리가 준비해 온 발표 자료를 보며 집중하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여러 가지 촬영 기법과 원리를 설명해 준 후에는 조별로 운동장으로 나가 각종 임무를 해결해가며 자신의 손으로 직접 구도를 잡아 사진 촬영을 해 보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집에 돌아가서 엄마 사진 찍어 드릴래요!”라고 외치는 한 학생을 보면서 우리가 준비한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조금이나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던 시간이었습니다.


[▲ 안전교육, 소방관 되기 프로그램]


4주차는 안전교육 시간이었습니다. 최근 행복교육과 함께 안전에 대한 교육이 크게 강조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는 것은 물론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안전교육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예비군훈련 부대에서 제대한 저와 이번 함성소리 프로그램을 위해 따로 안전교육 연수를 받은 후배와 함께 안전교육을 맡았습니다.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비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고 상황극을 통해 익혀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충남대학교 스포츠과학과에서 협조를 받은 심폐소생술 인형 2개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심폐소생술 실습도 했는데, 학생들 모두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 안전교육, 소방관 되기 프로그램]

[▲ 안전교육, 소방관 되기 프로그램]


오상은 선생님 (충남대학교 교육학과 1학년)

여러 안전사고의 상황에서 아이들은 그 대처법을 배우고 이를 역할극으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처가 이러한 활동에서 가장 필수적인데, 이를 직접 연극으로 실행해보는 시간이 굉장히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더욱 자세히 생각했고, 쑥스러워하기도 했지만, 연기도 굉장히 재치있었습니다. 또한, 심폐소생술 교육에서는 아이들이 진지한 태도로 임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 안전교육, 소방관 되기 프로그램]

[▲ 내가 오늘의 요리왕]


5주차는 내가 오늘의 요리왕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요리 프로그램이 활동 중에서 가장 힘들었습니다. 아이들이 활동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재료를 준비하는 작업에서 시간이 많이 소모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어진 메뉴인 샌드위치와 주먹밥을 직접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맛있게 먹는 아이들과 선생님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주는 아이들을 보며 정말 즐겁기도 했습니다.

[▲ 내가 오늘의 요리왕]

[▲ 내가 오늘의 요리왕]

[▲ 그루터기 팀원들과 상원초등학교 학생들의 단체사진]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주관으로 전국을 기준으로 대학생 교육기부단이 조직되어 있으며, 이 외에도 매년 10,000여 명의 대학생들이 교육기부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기부의 수혜자 수도 크게 오르고 있으며, 2011년부터 3년간 2,419개의 기관이 참여하여 2,305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습니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기업, 공공기관 등의 다양한 사회적 주체가 참여하여 비영리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기부. 날이 갈수록 교육기부의 혜택을 받으며 창의적인 미래의 인재들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그루터기 동아리의 후배들이 참여하는 대학생 교육기부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창의인재로 성장하는 길을 알려주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소중한 경험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교육기부의 혜택을 받는 수혜자인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기부자인 대학생들의 성장도 도모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등의 가치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대학생 교육기부는 학기 중 주말마다 진행하는 ‘함성소리’, 학기 중 주중에 진행하는 ‘알락달락 행복한 교실’과 방학에 2박 3일간 진행하는 ‘쏙쏙캠프’가 있습니다. 교육기부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은 많은 대학생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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