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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부모님 팝아트 초상화

대한민국 교육부 2014. 12. 18. 11:00

크리스마스 선물, 부모님 팝아트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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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 사주세요~"에서 "제가 준비한 선물이에요~"로!

한 달도 남지 않은 2014년 달력을 보다가 '빨간 날'에 눈이 갑니다. '12월 25일 성탄절'. 올 크리스마스엔 아이들에게 어떤 선물을 줄까 고민하다가 문득, 교실에 함께 하진 않지만 늘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는 그분들을 떠올려보았습니다. 듣기만 해도 은혜로운 이름, '부모님'. 한 해 동안 '○○초 5학년 1반'이라는 이름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자 열두 해 동안 고이 길러주신 부모님. 이번엔 "크리스마스 선물 사주세요!" 보다 "제가 준비한 선물이에요!"라며 선물을 드리기로 합니다.

 

▶ 창의·인성과 선물, 두 마리 토끼를 잡자!

크리스마스카드를 만들어볼까? 크리스마스 기념 소원 쿠폰을? 갖가지 고민을 하며 정보의 바다에서 헤엄치던 중 선배 선생님의 수업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선배 선생님의 창의·인성 수업 이야기 - <일곱 빛깔로 물들이기> 활동

 

- 내가 좋아하는 위인을 떠올려 봅시다.

- 위인의 본받을 점을 정직, 책임, 배려, 존중, 공감, 소통, 협동의 덕목과 연결 지어 봅시다.

- 덕목에 어울리는 색은 어떤 색인가요?

- 모눈 L자 파일과 그리드 종이를 활용하여 좋아하는 위인의 초상화를 그리고 떠올린 색깔로 칠해봅시다.

 

'이거다! 엄마, 아빠의 얼굴을 그리고, 떠오르는 색깔로 칠해보면 어떨까?' 그리하여 꼬리에 꼬리를 무는 '수업 상상' 중 생각난 것은 바로 팝아트 초상화!

 

▶ 들어는 봤다, 팝아트 초상화!

학생·직장인 취미 생활로 떠오른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미술에 관심이 많아 한때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주변에 배울 만한 곳을 찾아보기도 했지만 마땅치 않은 시간과 비용으로 주저하곤 했는데요. 아이들도 저도 쉽게 그릴 방법을 만나 시도해보기로 합니다. 보기엔 어려워 보이지만 실제론 쉬운 팝아트 초상화! 함께 해보실래요?

[부모님 얼굴을 팝아트로 담아, 크리스마스 선물로 드려보자!]

 

▶ 팝아트 초상화 DIY 준비물과 제작 과정

▷ 준비물: 부모님 사진, 연필, 지우개, 컴퓨터용 사인펜, 마카 등 채색도구, 모눈 L자 파일, 모눈 도화지(그리드 종이)

[(왼·위) 우리가 그릴 팝아트 초상화 과정 샷 (나머지) 부모님 사진, 사진 끼울 모눈L자파일, 모눈도화지]

 

- 사진 TIP. 부모님 사진은 얼굴이 크게 나온 것으로 고르세요. 

- 편집 TIP. 사진편집툴 포토스케이프의 '연필화' 기능으로 보정하면 선명한 윤곽선이 생겨서 보고 그리기 쉬워져요!

- 도구 TIP. 모눈과 좌표가 그려진 L자 파일 사이에 사진을 넣고, 같은 모양으로 좌표와 가이드라인(가는 점선)이 그려진 모눈도화지(그리드종이)에 따라 그리면 얼굴과 몸의 비율을 쉽게 가늠할 수 있어요!

티처빌 교육쇼핑몰(shop.teacherville.co.kr) '인물화·관찰 그리기 도구' 사용

 

▷ 팝아트 초상화 제작과정 :: 부모님을 마음으로 그리다.

① 모눈L자파일에 부모님 얼굴이 크게 나온 사진 끼워 넣기

② 좌표 위치를 참고하여 모눈도화지 위에 점을 찍은 후 선으로 연결하며 윤곽선 그리기

③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윤곽선 그리기

④ 파스텔, 색연필, 마카 등으로 채색하기

⑤ 캘리그래피로 감사한 마음 담아 선물하기

 

[연필로 스케치하고 → 사인펜과 볼펜으로 윤곽선 그리고 → 마카로 색칠하고 → 문구 넣으면 완성!]

 

- 눈 그리기 TIP. 세밀함을 요하는 눈을 그릴 때에는 가는 검은색 볼펜을 사용하세요!

※ STAEDTLER pigment liner 0.3 사용

[싱그러운 느낌의 초록색 눈동자, 따뜻한 느낌의 갈색 머리, 그렇게 채워가는 엄마 그림]

 

- 채색TIP. 사인펜이나 파스텔 등 도구에 따라 다양한 색감을 얻을 수 있어요!

※ 알파 브러쉬 마카, 사인펜 사용

[그리기 과정 :: 좌표와 모눈을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어요]

 

▶ 한 해를 보내며 감사한 인연에 드릴 '크리스마스 선물' 제안!

교실 안을 거닐다가, 아이들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렇게 엄마 얼굴 자세히 들여다보는 거 처음이야."

"나도, 나도!"

"와, 이거 봐! 서준이랑 엄마, 아빠 얼굴이랑 똑같아!"

"너는 엄마 닮았어, 아빠 닮았어?"

"얼른 드리고 싶다! 선생님, 크리스마스 전에 미리 드리면 안 돼요?"

 

엄마와 아빠 얼굴을 빤히 바라보며 색을 더해가는 아이들의 얼굴은 사뭇 진지하고도 열정적입니다. 나와 닮은, 나를 닮게 한 소중한 분들. 서툴지만 정성으로 그려낸 아이들의 손길, 그 마음이 담긴 선물을 받으실 부모님의 표정을 살포시 그려봅니다.

[대전도마초 5학년 1반이 그린 부모님 팝아트 초상화, 크리스마스가 얼른 오기를~!]


201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아이들의 그림을 바라보다가 문득 교사인 저도 어머니, 아버지의 사진을 찾아 그려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크리스마스날, 아이들처럼 저도 수줍게 선물을 내밀며 말씀드려야겠어요.


"제가 그린 크리스마스 선물이에요! 2014년, 그리고 지금까지 예쁘게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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