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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교육,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까

대한민국 교육부 2015. 5. 26. 15:07


밥상머리교육, 

체험프로그램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해요!



예로부터 식사예절 등과 같은 자녀의 인성교육은 주로 밥상에서 이루어지곤 했죠. 그래서 우리는 이를 '밥상머리교육'이라고 부릅니다.


밥상머리교육의 효과는 잘 알려져 있는데요. 가족과 식사를 많이 하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공부를 잘할 확률은 2배나 높다고 합니다. 미국 콜럼비아대 연구에 따르면 가족식사를 하는 아이들이 A학점을 받는 비율이 2배 높고, 청소년 비행에 빠질 확률은 50% 줄어든다고 해요. 성격이나 성향도 밥상머리교육을 통해 긍정적으로 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육부는 밥상머리교육으로 자녀의 인성교육은 물론 학업성취도까지 높이기 위해 전국 136개 초등학교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밥상머리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밥상머리체험교육 프로그램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과 인성함양을 위해 지난 2012년 교육부와 풀무원, (사)푸드포체인지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밥상머리교육은 예로부터 전해오는 식사예절을 현대화한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면서 대화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인성을 배우는 교육방법입니다.



밥상머리교육 체험프로그램은 작년 한해 100개 학교 2768명이 참가했는데요. 올해에는 136개 학교에서 3870명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올해 체험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됩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지난 5월 7일을 시작으로 7월 16일까지이고요. 하반기는 9월 1일부터 11월 25일까지입니다.

체험프로그램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음식의 문화·역사’와 ‘우리 가족의 저녁 밥상 풍경’ 등을 얘기하고요. ‘균형잡힌 건강한 음식’을 함께 요리하고 맛보며, 각자가 바라는 밥상 풍경이나 역할 등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 등을 가집니다.


▶1단계: 건강한 영양식단 준비하기(요리 재료, 영양소)

▶2단계: 재료준비하며 생활의 지혜 배우기(재료 고르는 법)

▶3단계: 함께요리하며 친밀감 높이기(요리하며 칭찬, 지지와 스킨십)

▶4단계: 완성요리 맛보며 예절과 사회성 길러주기(식사규칙과 예절)

 

밥상머리교육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도 높이고, 아이들의 인성도 쑥쑥 자라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밥상머리교육에 필요한 자료 등 자세한 내용은 전국학부모지원센터(www.parents.go.kr)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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