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체험활동, 연간 221만명에게 지원한다!

기업·대학·정부, 

연간 221만명에게

자유학기제 체험활동 지원

학생들이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자유학기제, 2016년부터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되는 것 다들 알고 계실 텐데요.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올해 2학기부터 자유학기제 운영학교들이 대폭 늘어납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위한 지원도 늘어나고 있어요. 

※2015년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 전국 3,204개 중학교 중 2,551교(79.6%)에서 운영, 1학기에 51교(2%) 9,043명, 2학기에 2,550교(98%) 363,892명 참여  

25일 교육부는 제2차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협의회’를 열고 자유학기제 학생 체험활동 지원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지난 3월에 이어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중앙행정기관 및 민간기관, 대학‧전문대학의 2015년 자유학기제 학생 체험활동 지원 현황과 향후 지원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는데요.

공공기관, 민간기관, 대학·전문대학에서 연간 221만명에게 자유학기제 체험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먼저 공공기관은 45개 중앙부처, 1039개 소속 산하기관에서 4만6156개 프로그램으로 178만5123명에게 지원하고요. 51개 민간기업에서 11만명, 109개 대학·전문대학에서 8499개 프로그램으로 31만9591명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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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 내용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공공기관

공공기관의 자유학기제 학생 체험활동 현황을 보면,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의 유형별 비율은 현장직업체험형(71%)이 가장 많았고요. 그 다음으로 현장견학형(15%), 강연‧대화형(9%), 직업실무체험형(2%), 학과체험형(2%), 진로캠프형(1%) 순이었습니다.

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의 월별 제공 횟수는 학생들의 체험활동 집중 시기인 10월(5,447회), 9월(5,262회), 11월(4,985회) 순이나 기말고사 기간인 12월(3,923회)에는 제공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향후 지원 계획을 조정 및 보완할 예정입니다.

중앙행정기관에서 운영하는 학생 체험프로그램 지원 사례 예시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중앙행정기관 학생 체험프로그램 지원 사례 예시

공공기관의 경우 45개 중앙부처 및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1039개 소속‧산하 기관에서 연간 4만6156개 프로그램을 178만5123명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 민간기관

민간기관도 공공기관과 마찬가지로 전경련의 ‘경제계 진로탐색 네트워크’를 활용해 산업현장방문과 전문가 강연으로 구성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전경련은 산업‧직무 등을 소개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할 계획이고요. ‘경제계 진로탐색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자사의 각종 시설을 개방하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산업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연간 전국 중학생 11만명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현재 IT, 자동차, 철강, 화학, 유통, 금융 등 주요 산업을 망라하는 51개 기업‧기관들이 참여하여 54개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향후 계속적으로 참여를 독려해 확대할 예정입니다. 

■ 대학·전문대학

대학과 전문대학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학생 체험활동을 지원하는데요. 대학의 전문인력 및 대학생 등 우수한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관련학과와 연관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대학·전문대학 학생 체험프로그램 지원 사례 예시

48개 대학교와 61개 전문대학은 31만9591명에게 체험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중앙행정기관 학생 체험 인프라 정보 자료집’을 발간해 시‧도교육(지원)청 및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단과 진로체험지원센터에 배포할 예정입니다.

또 자료집에 포함되어 있는 체험처 및 프로그램을 지역‧기관‧프로그램 유형에 따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목록을 제작하고요. 일선학교에 제공하는 한편, 향후 체험처에서 체험처 및 프로그램을 꿈길(www.ggoomgil.go.kr)에 등록해 학교와 체험처를 쉽게 연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꿈길( www.ggoomgil.go.kr )

진로체험지원전산망으로 체험처와 학생의 매칭을 통한 학생 맞춤형 진로탐색‧설계를 지원하는 시스템입니다. 

중앙행정기관 및 기업, 대학‧전문대학 등 민간기관과 정부기관이 모두 힘을 합쳐 체험 프로그램의 양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꿈을 만들고 끼를 키워주기 위한 질 높은 프로그램들이 더욱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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