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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다른 나라 문화와 정서를 존중하는 시각, 어렵지 않아요~

대한민국 교육부 2015. 7. 7. 11:22


타국 문화와 정서를 배우다!

​당산서중 국제문화동아리 


요즘 청소년들 사이에서 TV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글로벌 문화대전’이라는 코너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자국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알아보고 타국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버릴 수 있어 많은 친구들이 시청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 외에도 요즘엔 외국인들이 방송에 나와 자신들의 문화를 소개하고 또 한국 문화를 접해보는 등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학교 현장에서도 단순히 외국어 수업을 넘어 타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서울 당산서중학교에는 타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통해 글로벌 사회의 민간외교를 배우는 ‘국제문화동아리(지도교사 김유영)’가 있습니다. 올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세계를 담은 문화교실'은 서울시의 '교실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이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외국인 선생님과 함께 타국의 문화를 알아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이번 1학기에는 세 차례에 걸쳐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5월엔 콜롬비아와 일본, 6월에는 나이지리아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세계를 담은 문화교실’ 수업 현장

수업 형태는 보통 이렇게 이루어집니다. 학생들이 수업을 앞두고 해당 국가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합니다. 역사, 지리, 문화, 외교 등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미리 짜둔 모둠별로 조사해 수업 전에 학생들끼리 먼저 공유합니다. 그러면 더욱 알찬 수업을 진행할 수 있거든요. 학생들 모두 방과후 활동이나 학원을 다녀서 시간 내기가 쉽지 않지만 새벽까지 모둠 발표 자료를 준비하며 열심히 참여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열심히 준비한 자료를 토대로 본 수업에서는 외국인 선생님과 영어로 대화도 하고 친구들 앞에서 발표도 합니다.


▲줄리오 안드레스 선생님과 함께한 콜롬비아 문화 수업


지난 5월에 진행된 콜롬비아 문화교실에서는 줄리오 안드레스 선생님과 함께 콜롬비아의 역사, 지리, 문화 등을 공부하고 선생님으로부터 콜롬비아의 노래를 배웠습니다. 수업 전 선생님과 교내 급식을 함께 먹으며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져서인지 첫 수업이지만 어색함 없이 밝은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콜롬비아 하면 커피의 수출국 정도만 떠올렸었는데 수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가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매력적인 나라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콜롬비아의 역사는 다소 어려운 주제였지만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한 후 매우 혼란스럽고 불안정했던 정치 상황이 우리나라 근대사와 매우 흡사하여 기억에 남습니다.


▲일본에 대한 사전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학생들과 일본 문화에 대해 강의 중인 야마구치 히데코 선생님


▲야마구치 히데코 선생님으로부터 배운 일본의 놀이를 체험해 보는 학생들


일본인 활동가 야마구치 히데코 선생님과는 '일본 문화 탐험'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학생들이 사전에 조사한 일본의 지리, 문화, 우리나라와의 관계 등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선생님으로부터 일본 문화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일본의 전통의상과 가면, 놀이도구 등을 준비해 오셔서 수업 시간이 더 활기차고 재미있었습니다. 강의 후 진행된 질의·응답시간에는 평소 일본에 대해 가졌던 여러 관심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이 이어졌는데요. 선생님께서는 일본의 학교 환경, 영어 교육, 독도 문제에 대한 일본인들의 생각 등을 묻는 학생들의 질문에 상세히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자기 아머스 아독슨 선생님으로부터 나이지리아의 문화에 대한 강의를 듣고 전통의상을 입어 보는 학생들


세 차례에 걸친 문화교실 수업을 들은 학생들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콜롬비아의 역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스페인의 유럽 정복 역사를 제대로 공부할 수 있었다’

‘독도와 위안부 문제로 인해 냉소적인 한일 관계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청소년들이 일본의 역사와 문화부터 제대로 알아야 하겠다’

‘춤과 축제가 많은 아프리카의 색다른 문화가 매우 흥미로웠다'

대체적으로 다른 나라의 새로운 문화를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러웠다는 소감이 많았습니다. 특히 타국의 문화와 정서를 존중하는 시각을 갖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단 하나, 조금 더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고 했습니다.

​인터넷이나 서적을 통해서도 여러 국가들의 문화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지만, 직접 세계인과 얼굴을 마주하고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살아 있는 지식을 나누고, 또한 수업 후 자유롭게 나누는 대화 속에서 외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다양한 인식들도 함께 알아갈 수 있다는 것이 이 수업이 갖는 가장 큰 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교실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을 소개합니다! 

당산서중 국제문화동아리에서 참여하고 있는 '교실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 교육목적

- 청소년들에게 어릴 때부터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접하게 하여 다른 국가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타파하고 글로벌마인드 함양의 기회 제공

- 청소년들에게 외국문화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문화에 대한 이해와 상호 존중을 통해 성숙한 다문화 의식 및 글로벌 리더로서 소양 제고

- 외국인강사가 직접 들려주는 자국문화에 대한 풍부한 지식 또는 다양한 활동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외국인에 대한 친근감을 갖고 타문화에 대한 포용력 형성

> 교육대상

서울시 소재 유·초·중·고등학생

> 수업 신청방법

- 서울글로벌센터 영문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의 Programs > Neighbors from afar에서 신청

(현재 36개국 44명의 외국인 선생님이 활동 중)

- 익월 수업 신청은 전월 18일 13시부터 25일 18시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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