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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쿨, 홈스쿨링 의무교육으로 간주 등 일본의 최신교육동향은? 본문
프리스쿨, 홈스쿨링
의무교육으로 간주 등
일본의 최신교육동향은?
■ 프리스쿨, 홈스쿨링도 의무교육으로 간주하는 법안 제출
프리스쿨이나 가정에서의 학습을 의무교육과정 학습으로 간주하여 인정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었습니다. 그 동안 일본 교육부에서는 학교를 장기간 결석해도 실제로는 출석으로 인정해 졸업시키는 ‘형식 졸업’이 있어 제도와 현실 사이에 괴리가 지적되었는데, 이 법안이 통과되면 학교를 다니지 않고 있는 학생들의 학습 선택여지가 넓어지게 된다고 일본 문부과학성은 밝혔습니다.
특히나 이번 법안에서는 프리스쿨이나 홈스쿨링과 같은 다양한 학습기회를 체험하고자 하는 가정에 대해 경제적 지원을 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으며, 향후 입법팀은 조문작성을 하여 의원입법으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입법팀 좌장은 “형식졸업생의 상황도 있기 때문에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생을 적절히 지원할 수 있도록 입법조치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일본 문부과학성에서도 법안이 통과 될 것을 대비해 프리스쿨에 대한 공적지원이나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생에 대한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http://www.kyobun.co.jp/news/20150604_01.html
[자료출처: 한국교육개발원]
■ 교육 ICT 전시회를 통해 미래의 수업을 엿보다
일본의 새로운 교육 형태를 체험 할 수 있는 ‘New Education Expo'가 6월 3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도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전시회에는 약 120개 회사가 참여하였는데, 그 중에는 특수한 펜으로 프린트에 글씨를 쓰면 태블릿을 통해 교실의 벽 3면에 그대로 표시되는 ‘미래의 교실’을 소개하고 있는 회사도 있을만큼 교육과 관련해서 여러 가지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엑스포 기간 중에는 쓰쿠바대학 부속 초등학교의 국어와 수학 수업도 공개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학생 한 명당 한 대의 태블릿PC와 멀티스크린을 정비한 교실에서 6학년 국어와 4학년 산수 수업을 실시하였습니다. 국어 수업에서는 태블릿PC에 수록된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하여 작품을 읽고 ‘설명, 착안점’은 파란색, ‘평가’는 빨간색, ‘저자가 말하려고 하는 것’은 녹색으로 선을 긋는 수업을 하고 왜 그런 선을 그었는지에 대한 근거를 발표했습니다. 교과서에 필기와 수정, 발표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타인의 의견을 들으면서 선을 다시 긋는 등의 작업이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수학 수업에서는 곡선 그래프의 기능과 특징을 배우기 위해 두 도시의 기온 변화를 예로 태블릿 PC에 직접 그래프를 그려보았습니다. 특히 도구를 사용하여 선을 그릴 때는 태블릿PC가 아니라 종이에도 쓸 수 있는 디지털 펜을 사용하여 곡선 그래프를 종이에 직접 그리는 등 상황에 따라 다른 방법을 사용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교육의 ICT화에 관심을 갖게 하였습니다.
http://www.yomiuri.co.jp/kyoiku/news/20150608-OYT8T50144.html
[자료출처: 한국교육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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