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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학교학생 지원 확대 등 독일의 최신교육동향은? 본문

~2016년 교육부 이야기/국가별 교육 동향

직업학교학생 지원 확대 등 독일의 최신교육동향은?

대한민국 교육부 2015. 7. 6. 10:51


직업학교학생 지원 확대 등 

독일의 최신교육동향은?



■ 직업학교학생 지원 확대



독일 내 메클렌부르크-포아폼메른주 교육부가 직업학교 학생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메클렌부르크-포아폼메른주에서 이원적 직업교육을 받는 학생의 경우 대부분 일주일에 3일은 기업에서 교육을 받고 2일은 직업학교에서 교육을 받는데, 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직업학교와 기업이 학생 본인의 거주지와 거리가 멀어 교통비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주 교육부는 밝혔습니다. 이에 주 교육부에서는 거주지와 직업학교 간 거리가 먼 경우 교통비를 지원하고, 숙박이 필요할 경우 숙박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주 교육부는 이를 위한 재정을 10만 유로(원화 약 1억 2천 6백만 원)에서 35만 유로(원화 약 4억 4천만 원)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메클렌부르크-포아폼메른주는 직업학교 교육을 위한 교통비와 숙박비를 주 정부, 학생, 기업이 각각 1/3 분담하기로 하였으나 직업학교를 실시하는 기업이 분담하기로 한 금액에 부담을 느껴 이를 분담하지 않아도 학생이 불리함을 당하지 않도록 주 교육부에서 기업의 1/3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해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http://www.regierung-mv.de/cms2/Regierungsportal_prod/Regierungsportal/de/bm/index.jsp?pid=99731



■ 바이에른주 이원적 대학교육 급격히 확대



독일 바이에른주 교육부에 따르면 바이에른주 대학에서 기업에서의 직업교육과 대학교육을 겸하는 이원적 대학교육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원적 대학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현재 6,000여 명으로 지난 2006년에 비해 10배 증가하였으며 현재 19개의 바이에른주 실용대학과 공과대학이 이원적 대학교육과 관련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바이에른주 대학에는 약 160개의 이원적 대학교육 학과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원적 대학교육을 위해 1,100여 개의 기업과 조직이 협력하고 있습니다. 바이에른주 교육부는 이런 이원적 대학교육을 통해 기업은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효과적 기회와 대학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며 학생들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커리어기회를 보장받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원적 대학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평균 4년 반 정도의 교육기간 동안 대학졸업자격을 획득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기업에서 상공회의소에서 인정하는 직업자격증 획득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http://www.km.bayern.de/pressemitteilung/9559/nr-199-vom-05-06-2015.html

 


■ 주교육부장관회 우수학생 지원 강화 원해



독일의 교육정책은 오랫동안 가정 환경 등 기타 여러가지 환경적 요인들로 인해 성적이 비교적 좋지 않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실시되어 왔으나 주교육부장관회가 재능 있는 학생에 대한 조기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주교육부장관회 의장 부룬힐트 쿠어스는 좋은 학교란 여러가지 조건들로 인해 성적에 불리한 학생들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우수한 학생의 재능 개발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고 하며 이것이 진정한 교육정의의 실현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쿠어스는 독일이 장기간 영재(엘리트) 지원을 터부시하여 이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하며 사람들은 교육지원이라 하면 능력이 부족한 학생, 불리한 학생, 장애 학생 지원만을 고려는데 불리한 학생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능력이 우수한 학생 지원 또한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그리고 주교육부장관회의에서 쿠어스 의장은 독일은 천연자원이 전혀 없는 나라로 인재개발로 이룩한 수출 강국으로 국가의 경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재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엘리트 지원에는 경제계에서도 지원할 의무가 있다고 판단하며, 기업은 이를 위해 엘리트 대학생을 학업기간 동안 독일장학금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http://www.spiegel.de/schulspiegel/kultusminister-wollen-begabtenfoerderung-ausbauen-a-1037554.html



[자료출처: 한국교육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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