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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를 다녀와서 - 우리들의 꿈을 찾는 시간 본문

교육부 국민서포터즈

2015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를 다녀와서 - 우리들의 꿈을 찾는 시간

대한민국 교육부 2015. 7. 23. 13:38


우리들의 꿈을 찾는 시간

'2015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여러분은 학교가 무엇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많은 학생들은 공부를 하는 곳이라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는 것만이 학교의 목적일까요? 저는 공부만 한다고 해서 우리들의 꿈을 찾아주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희망입니다.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꿈과 끼가 잘 펼쳐질 수 있도록 학교는 행복한 학교가 되어야 하는데요. 행복한 학교는 과연 어떤 곳일까요?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7월 16일~18일까지 3일 동안 여수엑스포 박람회장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 내 꿈이 이거였구나! - 자유학기제관

먼저 박람회장 양쪽에 크게 자리 잡고 있는 자유학기제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자유학기제는 지난 2013년도 9월에 시범학교에서 도입해 내년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시행될 예정인데요. 학생들이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집니다. 학생들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스스로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어요.


자유학기제관에는 자유학기제 시범학교들이 그동안 진행했던 학생들의 진로 탐색활동을 전시하고 체험까지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학교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서귀중앙여자중학교 부스에서는 자신의 꿈을 손수건에 적는 ‘꿈 손수건 만들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쪽 염색이 된 손수건에 직물펜을 이용하여 꿈 명언을 적거나, 자신의 꿈을 적으면 됩니다. 서귀중앙여중 선생님께서는 자유학기제를 도입하면서 학생들이 시험 스트레스를 덜 수 있었지만, 한 학기가 지난 후 시험 볼 때 당황하는 학생도 있었다고 장단점을 함께 말해주었습니다.



군산의 회현중학교는 3D 프린팅 동아리에서 나와 3D 프린터로 여러 모형을 제작하는 과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많이 활성화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하는 학생들은 3D 프린터를 통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꿈꾸며 조금씩 성장해나가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만든 로봇으로 게임을 하는 공간도 마련되었는데요, 많은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며 즐겁게 체험하였습니다.



저의 눈길을 크게 끌었던 것은 수서중학교 동아리 학생들의 작품이었는데요. 두루마리 휴지로 만든 하얀 드레스와 개성 넘치는 비옷은 저를 한참 동안 이곳에 머물게 했습니다. 특히 비옷의 디자인에는 학생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했는데요. 노란 비옷에는 여학생들이 짙은 화장을 하는 것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고, 하얀 비옷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고 합니다. 옷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할 수 있다니, 정말 멋지지 않나요?





■ 나는 어디로 가야 내 꿈을 잘 펼치지? - 고등학교관

많은 중학생들은 자신이 어느 고등학교에 가야 할 지 고민합니다. 특성화 고등학교에 가야 할 지, 일반 고등학교에 가야 할지, 또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고등학교는 어디인지 고민을 하는데요. 이러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고등학교관에서는 ‘꿈, 끼 행복’을 주제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하고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고등학교관에서는 특성화고를 비롯한 일반고 학생들의 활동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도 있었습니다.


마이스터고인 원주의료고등학교 부스에서는 신기한 기기들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심장박동을 재거나 음주측정을 할 수 있었고, 치아 모형이나 치과 도구를 볼 수 있어서 새로웠습니다. 원주의료고등학교는 복잡한 이론보다는 실습을 더 중요시 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실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미여자고등학교 부스에서는 나이트뷰 스크레치로 독도를 그릴 수 있었습니다. 막대기를 이용하여 그림을 긁으면 위에 보이시는 것처럼 멋진 작품이 됩니다. 구미여고 학생들이 나이트뷰 스크레치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그림을 그리면서 독도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관심을 가진다면 독도를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합니다.




■ 모두가 행복한 학교! - 학교폭력 예방관

요즘도 여전히 학교폭력이 사회적 이슈가 많이 되고 있죠. 학교폭력 예방관에서는 친구나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을 엽서에 적으면 추첨을 통해 답장을 해주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엽서를 적으면 인기 드라마였던 후아유 학교 2015 포스터도 받을 수 있었답니다. 일석이조죠? 이 외에도 학교폭력에 대한 여러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대처법에 관한 가이드북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나의 미래는? - 진로탐색관

진로탐색관에서는 직업 흥미검사를 하고, 이를 토대로 진로상담을 해주었습니다. 진로의 보물창고라 불리는 커리어넷에서 나와서 진로와 직업 스마트북, 커리어플래너와 같은 진로를 위한 앱도 소개해 주셨고, 어떠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지 알려주는 직업 흥미도 검사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반응이 좋아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할 정도였는데요, 만약 자신이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 막막하다면 진로상담을 받아보세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에서는 이 외에도 안전교육관, 다문화 교육관 등 여러 부스들이 마련되어 있었고, 여러 학교 학생들의 연주, 골든벨, 강연 100도씨와 같은 의미있는 무대들 또한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방문할 당시에는 최태성 선생님께서 ‘이순신 장군과 전라좌수영’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주셨는데요. 저는 선생님의 마지막 말씀이 인상이 깊었습니다. "명량 해전을 승리로 이끈 12척의 배는 칠천량해전에서 도망쳐 나온 배들이었습니다. 여러분은 12척 배 씩이나 가지고 계십니까? 아니면 12척의 배밖에 없으십니까?"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어떻게 펼치느냐에 따라 이순신 장군처럼 명량에서 이길 수도, 아니면 칠천량해전에서처럼 질 수도 있습니다.


박람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찾는 것은 물론, 재능을 실천할 방법까지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교육을 받으며 인생을 설계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고 행복한 미래가 펼쳐질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매년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올해 방문하지 못했다면 내년에 꼭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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