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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여름방학, 이색적인 체험학습으로 알차게 보내요~!

대한민국 교육부 2015. 7. 20. 11:43


이색적인 체험학습으로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요~!



4주 남짓인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계획을 잘 세워야 하죠. 그래서 학생들에게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체험학습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해에 제가 직접 다녀온 곳인데요. 천안의 명소인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천안 홍대용과학관입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전경(출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페이스북)


먼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대표적인 청소년 기관으로, 청소년의 연수 수련을 위한 다양한 문화ㆍ체육ㆍ정보시설과 야외 체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여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프로그램인 스킨스쿠버 1박2일 가족캠프에 참여했습니다. 스킨스쿠버 가족캠프는 청소년이 포함되어 있는 가족이 참여해 색다른 도전을 하는 것인데요. 이 활동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한 번 더 깨닫게 해 줍니다.



스킨스쿠버 가족캠프는 수련원 안에 5M 깊이의 전용 수영장과 일반 수영장에서 이뤄지는데요. 스쿠버 다이빙과 스킨다이빙을 합니다. 이 두 개의 차이점을 설명 드리자면요.

 

스쿠버 다이빙은 자급식 수중호흡기(scuba)라는 도구를 몸에 갖추고 잠수하는 것입니다. 연속 잠수 가능 시간은 수심과 에어탱크(air tank) 용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스쿠버 다이빙을 스포츠로 즐기는 사람이 많지만 수중 작업이나 학술 연구 등에서도 이용된다고 합니다.


▲스쿠버다이빙


스킨다이빙은 스쿠버 장비가 아닌 마스크, 스노클, 핀 등을 부착하고 잠수하는 것인데요. 흔히 스노클링이라고 부르고 있지요. 스킨다이빙은 수증호흡기 장비를 갖추지 않고 하기 때문에 공기를 공급받지 못해요. 그래서 스쿠버 다이빙에 비해 잠수 시간이 훨씬 짧습니다.


▲스킨다이빙



■ 스킨스쿠버 이론부터 실습까지~!

이제 본격적으로 제가 체험했던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체험 첫날에는 수련원 내 강의실에서 스킨스쿠버에 관한 이론 강의를 들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정근남 스킨스쿠버 전문 강사로부터 스킨스쿠버에 대한 사전 주의사항, 잠수(스쿠버)의 종류, 스쿠버 장비, 스쿠버 관련 과학 원리와 잠수 기술 등을 배웠습니다.



특히 안전을 위해 주의사항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첫째, 스킨스쿠버를 하기 전에는 음주는 절대 안 돼요. 호흡기관에 부종을 유발하고 질소 마취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둘째, 꼼꼼하게 장비를 점검하는 것을 잊으면 안 되겠죠?

셋째, ‘이퀄라이징’을 충분히 연습해야 합니다.

 

스킨스쿠버를 하면 물의 압력으로 인해 귀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요. 귀의 압력 평형을 맞추기 위해 ‘이퀄라이징’이라는 것을 해야 합니다. 방법은 손으로 코를 막고 숨을 '빵' 내뱉으면 귀가 뚫리는 게 느껴져요. 물론 입으로도 숨을 쉬면 안 되구요. 높은 산에 올라가서 침을 삼킬 때 귀 뚫리는 느낌, 바로 그 느낌이랍니다. 이걸 해야만 물 속에서 귀 통증을 줄일 수 있어요. 만약 물 안에서 이퀄라이징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수심에 대한 대처 시간이 짧아져 위험한 상황에 놓이게 되기 때문에 급하강을 하면 안 됩니다. 또 급상승은 잠수 질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체내 질소의 원활한 배출이 안 돼서 잠수병의 원인이 됩니다. 항상 파트너와 같이 행동하며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야 합니다.

 

스킨스쿠버 할 때 필요한 장비를 알아볼까요.

장비는 수경, 오리발, 스노클, 부력기(BC), 호흡기(레귤레이터), 공기통(실린더), 잠수복 등입니다. 아무래도 깊은 곳에 들어가다 보니 부력기나 호흡기, 공기통 등 무거운 장비들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이론 강의가 끝난 후, 수영장으로 이동해 전문 장비를 배정받고, 호흡과 장비가 익숙해지도록 스킨다이빙 실습을 해 보았습니다. 스킨다이빙은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바다에서 스킨다이빙을 하면서 바다 속 세상을 보고 싶어졌습니다. 




스킨다이빙을 한 후, 조별로 공기통과 부력기 등을 착용하고 5M 전용 수영장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체험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이퀄라이징이 어려워 처음에는 수영장 깊은 곳까지 내려가지 못했지만 강사들의 도움으로 주의사항을 잘 지키며 잠수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날엔 한층 익숙해진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스킨스쿠버를 즐겼습니다.

캠프에 참여했던 이수연 양은 "처음 스킨스쿠버를 할 땐 무서움도 있었지만 물에 적응하니 너무 재밌어서, 다음엔 더 깊은 곳에서 스킨스쿠버를 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하는 다채로운 캠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의 특성화 캠프 안내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는 스킨스쿠버 캠프 외에도 인성캠프, 생태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해 진행하는 캠프를 소개해 드리면요.


‘마음튼튼 인성 캠프’는 전인적 품성과 인성을 키우기 위해 존중, 협동, 소통의 핵심 가치 및 덕목을 배우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힘을 기르는 캠프입니다. 8월 10일 부터 12일까지로, 초등 4학년부터 6학년이 대상입니다.


▲마음튼튼 인성 캠프


‘생생한 생태캠프’는 동식물의 삶의 터전을 오감을 통해 느끼고, 이러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생명중시 사상과 생태감수성을 높이는 캠프로, 초등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합니다.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합니다.

 

‘드림밸런스 진로캠프’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는데요. 진로에 고민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자기탐색을 통한 스스로의 비전설정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의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캠프입니다.


‘스킨스쿠버 체험캠프’는 실내 5M 수영장에서 이뤄지는 스킨스쿠버 체험을 통해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캠프입니다. 8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중1부터 고3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푸른별 우주과학 캠프’는 우주과학 시대를 맞아 다양한 과학 원리를 기초로 한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적 기초소양과 과학적 창의력을 높이는 캠프입니다. 8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초등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우주과학 캠프


‘Self up 어드벤쳐캠프’는 타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리더십을 키우고, 스스로가 설정한 목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나' 자신을 성장 시키는 캠프 입니다. 8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초등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신청가능 합니다.



올해도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의 다양한 여름 특성화캠프가 준비되어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조해 알찬 여름방학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국립중앙청소년 수련원 홈페이지: www.nyc.or.kr


 천안 홍대용과학관



담헌湛軒 홍대용洪大容(1731~1783)선생은 영조 7년에 충청도 천원군 수신면 장산리 수촌마을에서 태어나, 스승 김원행이 있는 석실서원石室書院에 들어가 23년간 수학하면서 박지원, 박제가 등 북학파를 형성했던 인물들과 교류하였다. 35세에는 북경에 머물면서 천문학, 지리학, 역사 등에 관한 지식과 서양 문물을 배우고 돌아왔다. 중국 여행 후 집필한 『을병연행록』은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와 함께 조선을 대표하는 우수한 견문록이다.


홍대용 선생의 대표저서인 『의산문답』에서 지구가 자전한다는 지전설을 조선 최초로 주장하였다. 또한,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 아니며 우주의 별들은 각각 하나의 세계를 가지고 있고 끝없이 흩어져 있으므로 지구가 중심이 아니다 라는무한우주론을 주장하였고, 물체의 형태가 둥글고 모난 것이 없으며 둥글다는 근거로 달이 지구 그림자로 들어가는 현상을 월식이라고 하는데 가리는 그림자 모양이 둥근 것은 지구의 모양이 둥글기 때문이라는 지구구형설을 주장하였다.


조선의 코페르니쿠스라 불리는 홍대용선생은 1762년에 천안시 수신면에 “농수각”이라는 최초의 개인 사설천문대를 완성하였고 혼천의와 같은 천문관측기기를 설치하였다. 혼천의는 혼천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천문 관측기기로 천체(별, 태양, 달)의 위치를 측정할 수 있는 천문 관측기기이다.


담헌 홍대용은 당시 유학의 인간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자연과 인간을 재조명하여 “하늘의 입장에서 보면 사람과 만물은 모두가 균등하다” 라고 주장하였다. 홍대용은 학문에 대한 진지한 열정, 다양한 학문적 깊이, 모든 분야에서 보여주는 깊이 있는 분석과 이해 그리고 여러 분야를 융합하여 기존의 고정관념과 인식을 뛰어넘어 하늘을 열어 법칙을 발견하고 실용적인 학문을 통해 세상을 구제하려고한 높은 통찰력을 가진 18세기 최고의 지식인이자 과학자이다.

 

[출처: 홍대용과학관 사이트]


홍대용과학관은 혼천의를 제작하고 농수각을 만들어 천문을 관측한 과학사상가인 홍대용의 과학 사상과 우주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인데요. 달빛 마당, 플라네타리움, 상설 전시관, 관측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홍대용과학관의 야외에 있는 달빛 마당에는 동양해시계, 소간의 등 조상들의 지혜와 과학이 담긴 다양한 천문의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이 오목 해시계(앙부일구)로 시간을 계산해 보고 있는 모습


과학관 안으로 들어서자 플라네타리움이 보였습니다. 플라네타리움은 15m 대형 돔스크린에서 펼쳐지는 3D 입체영상과 가상의 별자리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3층에는 상설전시관이 있는데요. 홍대용 주제관, 과학사 전시관, 과학체험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홍대용 주제관은 홍대용 선생의 일대기, 지인, 업적에 대하여 알아 볼 수 있는 공간인데요. 다양한 영상기법과 체험형 학습기구로 알기 쉽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학사 전시관은 고대천문학부터 현대천문학에 이르는 재미있는 천문학의 이야기를 다채로운 표현기법과 장치들을 사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학체험관은 우주에서 느낄 수 있는 무중력과 같은 유사환경을 만들어 재미있는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총 5개의 시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특히 과학체험관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보았는데요,


무중력체험은 우주의 무중력을 모형 우주선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기로, 올라갈 때는 천천히 조금씩 올라가다 내려올 때는 빠르게 내려오는데 잠깐 동안 무중력 상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잠깐 멈추어 무중력 상태를 느끼는 바람에 올라갈 때 기대에 비해 내려올 때는 좀 허무한 느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우주 무중력 체험


원심력 자전거 체험은 물체가 원운동을 할 때 원의 중심으로 반대방향으로 작용하려는 힘인 원심력을 대형 사이클 레일 위를 움직이는 자전거를 타며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엔 페달을 잘못 밟아 올라가지지 않아 발을 동동 굴렀는데요. 내려올 때는 눈 깜짝 할 사이에 내려왔고 여러 번 원을 그릴 때 마다 짜릿함을 느꼈습니다.


원심력 자전거 체험을 한 김지혜 학생은 “자전거의 페달을 밟아 한 바퀴 도는데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아찔하고 재밌었다”고 말했습니다.


▲원심력 자전거 체험


4층의 관측실은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 태양, 1등성, 달, 행성, 성운, 성단과 별자리, 다양한 천체 등을 망원경을 통해 관측할 수 있습니다.


주관 측 프로그램으로 태양의 모습에 대한 강의를 듣고 보조관측실에서 흑점과 홍염을 관찰하였습니다. 태양을 맨눈으로 보면 시력을 잃는다고 합니다. 이 점을 유의해서 망원경을 통해 관측했습니다. 관측을 해보니 태양은 오렌지 빛깔이었고, 달은 밝게 빛났습니다. 행성은 아주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매우 작게 보였습니다.


▲보조 관측실에서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찰하고 있는 모습


밤 8시부터 진행된 야간 관측에는 별과 행성의 모습에 대한 강의를 듣고 주관측실에서 행성을, 보조관측실에서 천체들을 관측하였습니다.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행성과 천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야간 관측에 모두 참여한 최서연 학생은 “직접 관측한 해와 달의 모습이 정말 신기했고, 구상성단 또한 신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충남 천안시 목천에 위치한 국립 청소년 수련원의 다양한 여름 특성화 캠프에 참여 한 후, 자동차로 20여분 거리의 천안홍대용 과학관에 들러 과학체험을 해보세요. 학생들에게 알찬 체험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자료출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안내자료, 홍대용과학관 안내자료, 체육학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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