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식 블로그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행복교육 여행! 대한민국 청소년, 꿈과 끼를 펼치다 본문

교육부 국민서포터즈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행복교육 여행! 대한민국 청소년, 꿈과 끼를 펼치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5. 7. 23. 14:29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행복교육 여행!

대한민국 청소년, 

꿈과 끼를 펼치다!

 - 2015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


모든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행복한 학교는 아마 모든 학생들이 바라는 학교일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이상의 나라'라는 유토피아의 뜻처럼 현실적으로는 존재하기 힘든 학교일 수도 있겠지요. 전국에 있는 수많은 학교들 중에는 이처럼 다소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에 도전하는 학교들이 있습니다.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현장에서는 전국 곳곳에 위치한 155개 행복학교의 다채로운 노력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뿐만 아니라 이번 박람회에서는 자유학기제, 건강증진학교, 융합인재교육 등 교육부의 다양한 행복교육정책 또한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2015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장 입구


박람회의 마지막 날이던 18일에는 '로봇다리 수영선수 세진이와 어머니의 꿈'이라는 주제로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김세진군과 그의 어머니 양정숙씨의 강연, EBS 역사 강사이자 대광고등학교 역사 교사이신 최태성 선생님의 '이순신과 전라좌수영'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메인무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박람회장에 도착하자마자 최태성 선생님의 재미있는 역사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임진왜란, 정유재란의 과정, 이순신 장군이 겪은 많은 역경과 위기의 순간에서 발휘했던 기지들에 대해 자세히 그리고 흥미롭게 설명해주셔서 강연을 듣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특히 최태성 선생님께서 강연의 끝 무렵에 "칠천량해전에서 일본에게 대패하였을 때 적이 무서워 도망 나온 12척의 배. 명량대첩에서 일본군이 가진 133척의 배를 물리친 12척의 배. 둘은 모두 같은 배였습니다. 우리는 모두 133척의 배와 마주해야하는 12척의 배를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진 배는 '12척 밖에' 없나요, 아니면 '12척 씩이나' 되나요?"라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살면서 12척의 배로 133척의 적선을 마주해야할 상황을 맞게 됩니다. 누군가에게는 12척의 배가 133척의 적선을 상대하기에 충분할 수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상황 속에서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만약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에서 자신에게 남겨진 배가 '12척 밖에 없다'라고 생각하고 좌절했더라면 역사는 뒤바꼈을지도 모릅니다. 내 인생은 내가 결정하는 것이며 내 실패는 내가 판단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강연을 들으면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언제나 길은 있다는 걸 명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전송촌고등학교의 밴드공연


▲광양제철초등학교의 관악협주


강연이 끝난 후 메인무대에서는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오케스트라, 밴드, 부채춤 등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들이 각자의 실력을 뽐내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상설무대에서는 창작무용, 웃다리 사물놀이, 태권무,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를 앞두고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을 목적으로 자유학기제를 실시하고 있는 학교 학생들이 꿈을 찾아가는 과정과 그 결과물을 전시하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잠깐! 자유학기제란 무엇일까요?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 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를 뜻합니다.



자유학기제의 대략적인 운영체제는 위와 같으며 학생들이 자유학기제를 통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서는 협업 및 MOU체결을 통해 체험 인프라의 확보 토대를 마련하고, 전문기관과 협업체제를 구축하여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시·도 교육청에서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기부 기관과 MOU체결, 중앙단위 MOU와 연계 및 공유, 인프라 매칭 시스템(진료교육 지원센터 등을 설치해 지역 내의 다양한 체험기관과 학교 연결) 운영, 이동차량 지원, 농산어촌의 교육 편차 완화 등의 노력할 예정입니다.

 

2015년 말까지는 희망학교의 신청을 받아 지정·운영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2016년부터는 모든 중학교에 전면 실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유학기제는 항구적인 교육 제도로 학교 현장에 정착하게 될 것입니다.


▲자유학기제를 실시중인 곡성중학교의 자유학기 교육과정 편성 시간표




▲곡성중학교의 휴먼북 콘서트 프로그램


많은 학교들이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각 학교의 교육과정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곡성중학교에서는 '휴먼북 콘서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휴먼북 콘서트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종이로 만들어진 책이 아닌 지역사회의 다양한 직업인(휴먼북)을 만나 체험하며 지식과 기술을 배우고 진로에 대한 방향을 찾으며 지역사회와 학교 간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글자를 통해서만 진로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이 아니라, 자신보다 먼저 그 길을 걸어간 분들의 조언을 듣고 체험한 것은 아이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곡성중학교의 '휴먼북 콘서트 프로그램'처럼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된 학교가 늘어 학생들이 '꿈이 없어서 고민'이라고 말하지 않을 그 날을 기대해봅니다.

​체험마당에서는 시간대별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들이 제공되고 있었는데요. 각 체험부스에서는 눈을 반짝이며 줄을 서서 기다리는 어린 아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각 분야의 직업인을 꿈꾸거나 진로를 탐색 중인 아이들에게 이 같은 진로체험은 각자 자신만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원주의료고등학교의 의료기기체험 부스


▲대전송촌고등학교의 천연 손소독제 만들기 체험부스


▲한국말산업고등학교의 스크린 승마 체험


▲깅호항공고등학교의 '모형항공기조립 및 조종시뮬레이션' 체험부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행복학교 박람회'는 지금까지 수도권 중심으로 개최되었는데요. 올해 처음으로 지방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작년 행복학교 박람회장에는 총 13만 명이 방문하였는데, 올해는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18만 명이나 다녀갔다고 합니다.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전국 곳곳에 위치한 수많은 학교가 학생들에게 유익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능동적이고 자발적으로 자신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학생들을 이끌어나는 '행복학교'로 거듭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