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부총리, 대통령 중남미 순방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중남미 교육외교 활동

황우여 부총리, 대통령 중남미 

순방 후속조치 이행을 위한

중남미 교육외교 활동

- 한국 교사의 첫 중남미 진출 및 유학생 교류 확대 등 교육 분야 교류 가속화 기대 -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7월 26일(일)부터 8월 2일(일)까지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를 방문하여 교육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교사 파견 의향서 체결, 유학생 유치 등 교육협력 활동에 나섭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4개국 순방 후속조치로, 정상회담시 논의된 교육협력 방안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후속사업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난 5월 인천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세계교육포럼에서 논의된 한국 교원 및 교육전문가 파견 등 인적교류에 대해서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황부총리는 브라질 자니니(Janine) 교육부장관을 만나 브라질 정부가 이공계 인력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경없는 과학’ 프로그램 2단계 협약을 조속한 시일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국경없는 과학’ 프로그램

2011년부터 참여, 2014년 까지 서울대․카이스트 등 12개 대학에서 430명의 브라질 유학생 유치. 방학기간 동안 기업에서 실습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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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국경없는 과학’ 프로그램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립과학기술자문위원회’도 방문하여 우수한 브라질 인재들이 보다 많이 한국에 유학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입니다. 또한, 교민 및 현지 진출 기업체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재외동포교육 지원 강화와 유학생 유치 활성화, 청년 해외 취업 등을 위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페루에서 우말라(Humala) 대통령을 예방하는 황부총리는 상호 지속적인 협력 증진을 위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 교류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페루의 우수 학생들이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사베드라(Saavedra) 교육부장관과는 2015년 4월 양국간 정상회담 당시 체결한 교육협력 양해각서(MOU)의 구체적 이행을 위하여 한국인 교사의 페루 고등학교 내 파견을 위한 공동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하고요. 또 한국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교육 분야 성공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위한 전문가 파견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ICT 교육컨설팅 이행약정서(Implementing Arrangement)’도 체결할 예정입니다.

한편, ‘첨단 ICT 활용 시범교실 지원사업’의 2016년 신규 협력국으로 선정된 페루와 이번 이행약정서 체결은 이러닝 선도국가인 우리나라의 교육정보화 성공 경험 공유를 통해 국내 이러닝 기업이 페루 등지의 해외진출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콜롬비아에서 황부총리는 빠로디 드에체오나(Parody d'Echeona) 콜롬비아 교육부장관을 만나, 양국간 교육 분야 상호 협력 의지를 담은 교육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입니다. 이번 양해각서는 지난 3월 말 콜롬비아 교육부장관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황 부총리와 면담하고, 한국교육 현장을 두루 살펴본 후 자국의 교육정책 및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한국의 교육을 통한 발전경험 전수를 요청해 옴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소속 교육 전문가들이 현지에 파견되어 ‘콜롬비아 교육혁신 전략 계획’ 수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됩니다. 또 황부총리는 지난 7월 초 발표한 ‘유학생 유치 확대 방안’을 소개하고, 콜롬비아의 정부 장학생 프로그램(Ser Pilo Paga)에 선발된 장학생들이 한국에 많이 유학할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입니다.

김영곤 교육부 국제협력관은 “황 부총리의 중남미 방문을 통해서 젊은 청년들의 교류 확대, 한국 교사의 첫 중남미 진출 등 청년 해외 취업 촉진은 물론 한국 교육의 발전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07-27(월) 조간 보도자료_부총리 중남미 교육외교 활동 방문.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