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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 혼합물의 분리

대한민국 교육부 2015. 9. 10. 16:08

고체 혼합물의 분리



■ 대추를 크기별로 골라 보아요.

농가에서 대추를 수확한 후 크기별로 대추를 골라 내어 판매합니다. 많은 양의 대추를 사람의 힘으로 분리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크기를 일정하게 분류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추의 크기를 분류하기 위해 선별기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이 선별기에는 차례로 크기가 점점 커지는 구멍이 있습니다. 대추가 그 선별기 위를 지나가면서 작은 대추부터 차례로 빠져나와 크기별로 분류가 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크기가 다른 물질들을 분류할 수 있습니다. 


대추 선별기(출처: 에듀넷)


새끼 물고기는 놓아주어요.

물고기를 잡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그물로 고기를 잡게 되면 한꺼번에 여러 마리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때, 그물코의 크기로 잡을 수 있는 물고기의 크기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물코의 크기보다 작은 물고기는 빠져나가고, 큰 물고기만 그물에 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그물코의 크기를 잘 결정해서 새끼 물고기는 잡지 않고, 다 자란 물고기만 잡을 수 있습니다. 크기의 차이를 이용하여 분류하는 방법입니다. 


▲ 그물코의 크기가 잡을 수 있는 물고기의 크기 결정(출처: 에듀넷)


쌀, 쇠구슬, 콩이 섞여 있을 때

쌀, 쇠구슬, 콩이 한군데에 섞여 있습니다. 쌀로 떡을 만들고, 콩으로 두부를 만들려고 합니다. 그리고 쇠구슬로는 만들기 놀이를 하려고 했습니다. 어떻게 이 혼합물을 분류해 낼 수 있을까요? 혼합물을 분리할 때에는 물질의 성질을 이용해야 합니다. 쇠구슬은 철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자석에 잘 붙지만 쌀과 콩은 붙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쇠구슬은 자석을 이용해 분리해 낼 수 있습니다. 쌀과 콩은 크기에 차이가 있습니다. 콩이 쌀보다 더 크기 때문에, 눈의 크기가 콩보다는 작지만 쌀보다는 큰 체를 이용하면 콩과 쌀을 분리 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은 쌀은 체 아래로 빠져나오고 크기가 큰 콩은 체 위에 남아 있게 됩니다. 이렇게 물질의 성질을 이용하여 혼합물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소금과 깨가 섞여 있을 때는 어떻게 분리할까?

고운 소금과 깨가 섞여 있습니다. 소금과 깨의 어떤 성질을 이용하면 분리해 낼 수 있 수 있을까요? 고운 소금과 깨는 모두 크기가 작아 체로 분리할 수 없고, 자석에 붙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소금은 물에 녹는 성질이 있고, 깨는 녹지 않는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소금과 깨의 혼합물을 물에 넣으면 소금만 물에 녹게 됩니다. 소금과 깨의 혼합물에 물을 넣어 소금을 녹인 액체를 거름종이를 이용하여 거르면, 깨는 거름종이 위에 남고 소금물만 거름종이 밑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소금이 녹아 있는 물을 가열하면 물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면서 소금만 남게 됩니다. 소금과 깨의 혼합물은 거름과 증발을 이용하여 분리할 수 있습니다. 


철 캔과 알루미늄 캔을 분리해요.

쓰레기 분리 수거로 얻어진 깡통에는 철 깡통과 알루미늄 깡통이 있습니다. 깡통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철 깡통과 알루미늄 깡통을 분리해야 합니다. 철은 자석에 붙고 알루미늄은 자석에 붙지 않는 성질을 이용하여 분리할 수 있습니다. 


▲ 철 캔과 알루미늄 캔 분리(출처: 에듀넷)



[자료출처: 에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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