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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청소년정책모니터단, 우리도 할 수 있어요!

대한민국 교육부 2015. 12. 22. 17:50

청소년정책모니터단,

우리도 할 수 있어요!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은 하나의 독립된 개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을 뿐 아니라, '청소년 참여'도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닌 것이 되었죠. 지난 2009년 유니세프가 청소년들에게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한 기본 요건 중 하나로 청소년 참여를 제시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청소년 참여에 대해 말씀드리기위해 '청소년정책모니터단'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모니터링이란 일반적으로 언론 분야에서 쓰는 용어로, 언론사로부터 의뢰를 받아 해당 언론사에 방영된 프로그램이나 관련 기사를 본 뒤 의견을 제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청소년정책모니터단'도 이와 비슷한 의미를 갖습니다. '청소년정책모니터단'은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그들을 위한 정책인 청소년정책에 관심을 갖고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만드는 활동을 합니다.


저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 간 청소년정책모니터단 서울지부에서 활동을 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정책모니터단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청소년정책모니터단의 운영방식을 알아보고 대표적인 활동인 모니터링과 생활공감정책제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지난 11월 14일에 있었던 해단식 현장을 생생히 전달해드리고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소감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 서울특별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출처: 직접촬영)


▲ 청소년정책모니터단 서울지부 발대식 사진(출처: 청소년정책모니터단 서울지부 카페)


우선, 청소년정책모니터단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는 활동입니다. 각 지역의 대표성 및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전국 17개의 시·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및 시설에서 사업이 수행되는데요. 위 3개의 단체의 짜임새 있는 운영 및 관리체계 덕분에 원활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는거죠. 위 사진의 서울특별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저는 매 달 최소 1번~2번 정기회의 및 모니터링 사전·사후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청소년 기본법에 따르면 청소년은 만 9세 이상부터 만 24세 이하의 사람을 의미는데요. 제가 활동했던 서울지부 단원들도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했습니다. 그렇다면, 청소년정책모니터단은 어떤 활동을 하는 걸까요? 대표적으로 청소년정책모니터링과 생활공감정책제안이 있는데요. 그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할게요.


▲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에 현장모니터링을 나간 단원들(출처: 직접촬영)


첫 번째 활동은 청소년정책모니터링입니다. 청소년정책모니터링이란, 전국 혹은 지방자치 주관하에 실시되고 있는 청소년 참여 및 권리와 관련된 청소년사업들이 청소년의 참여 및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활동인데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현존하는 청소년정책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게 되고 자연스럽게 주체적인 참여를 실현하게 되는거죠. 매달 1회 이상 진행되는 모니터링은 크게 3가지 단계를 거쳐야 한답니다.


첫 번째는 사전조사입니다. 사전조사에서는 모니터링을 시작하기 전에 지역 내 실시중인 청소년 참여 및 권리와 관련된 청소년 사업들을 조사합니다. 사전조사를 통해 단원들은 해당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실질적인 모니터링을 하기 위한 초석을 다집니다. 두 번째로는, 현장 모니터링입니다. 현장 모니터링에서는 사전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사업을 단원들의 눈으로 관찰하는것인데요. 이 때, 모니터링은 2인 1조 혹은 3인 1조로 구성하여 진행됩니다. 세 번째는, 사후회의입니다. 모니터링을 했으니 이제 피드백을 해야겠죠? 모니터링에 참여한 단원들이 참여하지 않은 단원들에게 보고 느낀점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작성한 보고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으로 제출되고 전문가 분들이 피드백을 해주십니다.


▲ 직접 작성하였던 생활공감정책제안(출처: 직접촬영)


두 번째 활동은 생활공감정책제안입니다. 생활공감정책제안이란,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하다고 느끼는 것들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한 뒤 이에 대해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인데요. 사실, 청소년정책의 주체와 수혜자는 청소년이라는 점에서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생활공감정책 제안을 통해 제시된 정책들은 청소년 단원들이 생활 곳곳에서 직접 느끼고 생각했던 것을 바탕으로 하여 만들어진 것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의가 있었습니다. 생활공감정책제안은 활동 기간 동안 5건 씩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제출해야 했는데요. 전문가들의 검토과정을 통해 우수 정책을 선발하고 이렇게 선정된 정책들은 관련 기관 및 단체로 전달되어 실제 정책으로도 반영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출처: 직접촬영


지난 11월 14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는 청소년정책모니터단 해단식이 있었습니다. 7월부터 시작한 활동이 약 5개월의 여정을 거쳐 마무리되는 날이었는데요. 전국 17개의 시·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던 지역별 청소년정책 모니터단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였습니다.


이날 지난 활동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제가 속한 서울지부는 6번의 현장모니터링을 다녔고 6개의 생활공감정책제안을 하였습니다. 많은 일을 한 것 같아 다들 뿌듯해하며 지난 추억들을 나누었습니다. 단원들이 지금까지 제시하였던 생활공감정책제안들 중 우수 사례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이 중 저희 서울지부가 제안한 정책도 있었죠. 정기회의에서 열심히 피드백을 하며 제출한 정책이 우수 사례로 선발되어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이렇게 선정된 우수 사례들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실제 정책화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해단식을 끝으로 2015년 청소년정책모니터링단 활동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느낀점은 우선, 현재 우리 사회에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면서 그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많이 마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활동을 하기 전에는 '과연, 우리들의 의견이 제대로 전달 될  수 있을까? 형식적인 것은 아닐까?'라는 회의감이 많았지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으로부터 꾸준히 받은 피드백과 해단식 때 발표되는 우수 사례들을 보면서 '우리도 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현재 시행중인 청소년 정책에서 청소년의 참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누가 확인해야 될까요? 그리고 청소년이 필요한 정책들은 누가 마련해야 할까요? 그것은 바로 청소년일 것입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어떤 목표이건 간에 자신이 주체가 되고 주동이 되지 않고서는 우주심이나 타인의 협력은 오지 않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즉, 올바른 청소년 정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청소년들의 주인의식이 필요할 것입니다.



[참고문헌: 다음사전 '모니터링' 정의

2015 청소년정책모니터단 교육자료(발행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청소년 권리 및 참여 정책 성과사례 발표회

(발행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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