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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후 시대란 무엇일까요?

대한민국 교육부 2016. 1. 6. 10:11

에너지-기후 시대란

무엇일까요?



■ 엘 고어의 '불편한 진실' 

여러분은 우리가 사는 이 시대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다양한 문제들이 있겠지만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로 환경 문제를 꼽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인간은 무분별한 화석 에너지 사용으로 지구 에너지 고갈은 물론 지구온난화로 인한 생태계 변화까지 야기해 왔습니다. 따라서 기후 변화와 녹색 혁명은 21세기 최대의 세계적 관심사로 ‘제4의 물결’이 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의 동영상을 보면 미국의 부통령이었던 엘 고어가 말한 불편한 진실에 대하여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코앞에 닥친 이 불편한 진실에 대해 그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세워야 합니다.


▲ 엘 고어의 '불편한 진실'(출처: 에듀넷)



■ 토머스 프리드먼의 저서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

토머스 프리드먼(Thomas Friedman)은 2008년 출간한 자신의 책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Hot, Flat, and Crowded)』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토머스 프리드먼의 저서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출처: 에듀넷)


그럼 지금부터 토머스 프리드먼의 책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Hot, Flat, and Crowded)』의 뜨거운 세계, 평평한 세계, 붐비는 세계가 어떤 세계인지 알아 봅시다.


우선 첫 번째로 ‘hot : 뜨거운 세계’입니다. 현재의 기후변화 문제를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인간이 화석연료를 무분별하게 사용하여 이산화탄소를 짧은 기간 동안 너무 많이 대기로 방출하여 온실효과에 의한 지구온난화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고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더 빠르게 녹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서남극의 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는데요, 사이언스지는 2015년 3월에 18년 동안 관찰한 인공위성의 데이터를 통해 지난 수 십년 동안 서남극의 몇몇 빙붕의 양이 18% 정도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생태계의 변화 역시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업살라 빙하 지대의 변화(출처: 에듀넷)


두 번째 ‘flat : 평평한 세계’입니다. 프리드먼이 세계는 평평하다고 말한 것은 상징적 의미입니다. 통신기술(컴퓨터, 인터넷 등)의 발달과 공산주의의 몰락은 많은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많은 이들에 대해 쉽게 협력할 수 있는 세계인 평평한 세계를 만들었습니다.


평평한 세계

더 많은 생산과 소비를 가능하게 함 → 막대한 자원과 에너지의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의 원인이 됨


마지막은 ‘crowded : 붐비는 세계’입니다. 의료 기술의 발달과 경제 발전 덕분에 세계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구증가는 선진국보다는 개발도상국에서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에너지-기후 시대는 다음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①점점 부족해지는 에너지와 천연자원의 수요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음

②석유를 생산하는 나라에 많은 돈이 쏠리는 것임

③인간이 통제하거나 복구할 수 없는 파괴적인 기후 변화

④전기를 갖지 못한 사람들의 에너지 빈곤문제

⑤동식물 멸종 문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규제하는 국제적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음


대표적인 예로 ‘기후변화협약’과 이를 근거해 의결한 ‘교토의정서’를 들 수 있습니다. 혹시 들어 본 적이 있나요?

기후변화협약(UNFCCC)

•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을 제한하자는 협약

•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채택하였기에 ‘리우환경협약’이라고도 함

• 현재 192개 회원국이 속해 있으며, 한국은 1993년 47번째로 가입하였음 


교토의정서

• 38개 주요 선진국에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부과하기 위해 채택한 의정서

• 2012년 교토의정서가 종료되고 2013년부터 적용할 새 기후변화협약은 개발도상국의 감축도 포함시키자는 것이 쟁점임


에너지-기후 시대의 녹색혁명은 전통적인 환경보호론과 달리 환경보호와 경제 성장은 동시에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국제적인 협력

과학적인 해결뿐 아니라 교육을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관점에서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실천하는 것


에너지-기후 시대에 요구되는 시민은 ‘자연 및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입니다. 가장 먼저 우리 모두에게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요? 바로 ‘자연을 공존과 상생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실천할 수 있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부터 자연친화적인 생활을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생태계의 보존을 위해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자료출처: 에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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