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자와 유권자의 역할

대표자와 유권자의 역할

■ 민주주의 꽃, 선거 

선거란 우리들을 대표하여 일할 사람, 즉 대표자를 뽑는 것입니다. 선거는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보통, 평등, 직접, 비밀 4가지 원칙을 기본으로 합니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국가의 주인으로서 국가의 권력을 스스로 행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상, 공간상, 비용상 불편한 점이 많기 때문에 모두가 함께 참여하기가 어렵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을 대신하여 일할 대표자를 뽑는 선거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선거에 참여할 권리를 가진 사람을 ‘유권자’라고 하며, 선거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또한 대표자가 유권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정치를 하도록 할 수 있지요. 그러므로 선거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인 것입니다.

■ 어떤 후보자를 골라야 할까? 

선거에서 우리들을 대표할 대표자를 고르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여러 명의 후보자 가운데 우리들의 대표자가 될 만한 사람을 선택할 때에는 매우 신중해야 하는데, 이 때 꼭 확인해야 할 것은 실현 가능한 공약을 내세울 수 있는 책임감 있고 성실한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선거인 전교 어린이회 회장 선거를 생각해 보아도 후보자를 선택하는 기준은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 학교를 위하여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인 공약, 지금까지 우리 학교를 위해 노력한 점, 평소의 행동으로 알 수 있는 바른 품성, 자기의 이익만을 생각하지 않는 바른 태도 등을 꼼꼼히 살펴본 후 가장 적당한 후보자에게 나의 소중한 한 표를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 후보자 선택 기준(출처: 에듀넷)

■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우리들을 대표할 적당한 사람을 골랐다면 다음으로 꼭 해야 할 일은 투표입니다. 투표는 나라의 주인으로서 권리인 동시에 의무이며 우리들을 대표하여 또는 대신하여 일을 할 사람을 뽑는 일이므로 반드시 참여해야 합니다. 기권이네 아빠와 기표네 아빠의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 집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여 봅시다.

▲ 투표하는 날의 풍경(출처: 에듀넷)

기권이네 아빠와 기표네 아빠의 이야기를 잘 보았나요?

선거에 참여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우리들의 의견이나 바람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고, 우리가 뽑은 대표가 일을 잘 하고 있는지 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게 되며, 대표로 뽑힌 사람이 일을 더욱 열심히 하고 공약을 실천하게 되므로 우리는 꼭 투표를 통하여 선거에 참여하여야 합니다.

여기서 잠깐!

이렇게 중요한 투표를 하는 날, 해도 되는 것과 하면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각각 어떤 일들이 있는지 잘 살펴보고, 하면 안 되는 일은 절대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 투표날 해도 되는 것, 하면 안 되는 것(출처: 에듀넷)

선거의 과정에 참여하고 투표를 하였다고 해서 우리들의 역할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닙니다. 선거 후에 대표자로 뽑힌 사람은 자기가 밝혔던 공약을 지켜 나가야 하며, 국민 혹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도 학교나 지역, 나라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의견을 내도록 해야 합니다.

[자료출처: 에듀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