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매체와 문화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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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R코드를 아시나요? 

요즘 들어 신문이나 잡지, 길거리의 광고판에서 정사각형의 불규칙한 무늬를 포함한 코드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를 QR코드라고 하며 ‘Quick Response'(빠른 응답)의 약자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대상의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거나 웹사이트로 이동하여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QR코드(출처: 에듀넷)

■ 왜 QR코드를 사용할까요? 

QR코드의 가장 큰 장점은 효율성입니다. QR코드에는 기존의 1차원적인 바코드의 수십~수백 배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습니다. 바코드는 가로 한 방향에만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반면 QR코드는 가로, 세로 방향 모두 정보를 포함할 수 있는 2차원적 구성이며 숫자는 최대 7,089자, 문자는 최대 4,296자, 한자도 최대 1,817자를 기록할 수 있고 바코드보다 적은 공간을 차지합니다.

▲ 바코드와 QR코드(출처: 에듀넷)

또한 360도 어느 각도에서 스캔해도 동일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오류복원 기능이 있어 코드의 일부분이 손상되거나 오염되어도 최대 약 30%의 정보를 복원할 수 있습니다.

▲ QR코드의 오류복원 기능(출처: 에듀넷)

이렇게 좋은 점이 많아도 만들기 어렵다면 사용하기 힘들겠죠? 하지만 QR코드는 각종 포털 사이트나 QR코드 제작 사이트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제작 가능합니다. 정해진 절차에 따라 사진이나 동영상, 원하는 정보를 입력하고 QR코드를 생성하면 직접 인쇄하거나 이미지 파일로 저장되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에서 원하는 만큼 복사하여 활용할 수 있습니다.

▲ QR코드 만들기(출처: 에듀넷)

■ QR코드의 활용 

QR코드는 1994년 일본의 한 회사에서 개발되었는데, 이들은 “보다 많은 사람이 QR코드를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특허권을 행사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어느 누구나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업의 제품광고나 농·축산업의 유통단계 정보제공과 같은 상업적인 용도와 쿠폰 발급, 전자티켓, 공항의 발권 시스템 등 서비스 분야에도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일반인도 쉽게 제작할 수 있어 자기소개 정보나 사진, 동영상 정보 저장 등의 개인적인 용도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효율성과 편리함이라는 장점을 가진 QR코드는 한편으로 악성 코드나 유해정보를 포함할 수 있어 무분별한 스캔을 하게 될 경우 사용자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이 악성 코드에 노출되거나 유해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어 사용자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홍보나 광고 목적의 QR코드를 스캔하기 전 믿을 수 있는 기업의 QR코드인지 확인하고 타인의 QR코드를 스캔할 때에도 주의하여야 합니다.

[자료출처: 에듀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