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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선도할 BK21 플러스 우수 대학원생 등 32명 선발

대한민국 교육부 2016. 3. 30. 12:00

미래를 선도할 BK21 플러스 우수 대학원생 등 32명 선발

- 제2회 BK21 플러스 우수연구인력 표창 시상식 개최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월 18일(금), 서울 엘타워에서 「BK21 플러스 우수연구인력 표창 시상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BK21 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원생, 신진연구인력 중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둔 발전가능성 높은 인재들을 발굴․격려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수상자는 총 32명으로, 이들은 순수 국내파 학생임에도 「SCIENCE」,「NATURE」자매지 등 세계적 저널에 제1저자로 논문을 발표하고, 해외 유수의 연구팀과 공동 연구도 활발히 수행하면서, 국내외를 넘나들며 각자의 연구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BK21 플러스 사업은 창조경제를 이끌 학문후속세대가 안정적으로 학업 및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원 학과로 구성된 사업단(팀)을 선정하여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동 사업을 통해 연간(‘15년 기준) 과학기술 약 1만 3,000명, 인문사회 약 2,500명 등 석․박사급 인재 약 1만 5,500여명이 지원 받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BK21 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총 545개 사업단으로부터 추천(각 사업단 1명 이내) 받은 대학원생․신진연구인력 167명을 대상으로 표창심사위원회의 평가 및 인터넷 공개검증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총 32명을 선정하였습니다.



32명의 수상자 중 대표로 소감을 밝힌 BK21 플러스 우수 대학원생과 신진연구인력 3명의 연구 성과와 활동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양대 <지능형 미래자동차 창의인재양성 사업팀> 소속의 조기춘(35세, 공학 분야) 씨는 박사과정에 재학하는 동안 최근 가장 각광받는 미래자동차기술인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박사과정 중 발표한 논문 2편은 IEEE*의 새로운 기술 및 논문을 소개하는 코너인 “IEEE Innovation Spotlight"에 메인으로 소개되기도 하였고, 각종 자율주행자동차 경진대회에 팀장으로 출전하여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하였습니다. 

 * IEEE(Institute of Electrical Engineer) : 미국 전기전자공학자 협회. IEEE에서 발간하는 학술지는 전자․컴퓨터 공학 분야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음 

 

 조기춘 씨는 재학중 소속 사업팀과 협력관계인 프랑스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인 Valeo사(社)와의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뛰어난 연구역량을 인정받아 현재 Valeo Driving Assistance Research(DAR) 팀 시스템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고려대 <미래가치창조를 선도하는 혁신적건설인재양성사업단> 소속의 류두열(32세, 공학 분야) 씨는 박사과정 중 BK21 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면서 신(新) 건설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초고성능 콘크리트의 재료모델’ 개발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박사과정 3년 동안 건설 분야에서는 이례적으로 30여편에 달하는 SCI(E) 논문을 게재하였고, 그 가운데 5편은 ‘15~’16년도 해당 분야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25편의 논문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세계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아, 국내 석․박사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국제심포지엄 기술위원 및 운영위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된 바 있습니다.

류두열 씨는 현재 박사후과정(1년)을 마치고 바로 한양대학교 조교수로 임용되어 젊은 과학자로서 연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경북대 <지역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창의형 경영인재 양성 사업단> 소속의 노미진(41세, 사회과학) 씨는 BK21 플러스 사업단 계약교수(신진연구인력)로, 동 사업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인 ‘핀테크’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최신 정보기술에 대한 이슈를 연구주제로 하여 경영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Journal of Electronic Commerce Research 등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하였습니다. 

 노미진 씨는 본인의 전공인 경영학을 바탕으로 금융, IT 등 타 학문분야와의 융합․소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앞으로 다가올 지능정보화사회에서는 “새로운 연구, 모험적인 연구에 기꺼이 도전”하는 젊은 연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BK21 플러스 등을 통해 연구자가 논문이나 특허의 숫자에 연연하기 보다는 의미 있고 영향력 있는 연구결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교육부가 앞장서겠다.”라고 하였습니다.

 한편, 교육부는 ‘15년 BK21 플러스 사업 중간평가부터 논문 편수 등 연구의 양적 성과 보다는 질적 성과를 강조하고, 연구실적 이외에도 산학협력, 사회적 기여 등 학문의 다양한 성과를 폭넓게 인정하고 있습니다.


03.18(금)_석간_보도자료(BK21 플러스 우수연구인력 표창 시상식).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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