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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 리더십 캠프를 통한 초심불망(初心不忘)

대한민국 교육부 2016. 6. 21. 14:49

학생회 리더십 캠프를 통한 초심불망(初心不忘)





지난 4월 21일 대전 동구 청소년 자연 수련원, 유성중학교의 각 학급을 대표하는 임원 55명이 학생회 리더십 캠프에 참여하였습니다. 학교에서 벗어나 친구, 선후배와 함께 어울려 사진도 찍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든 유성중학교의 학생회 리더십 캠프, 그 현장을 소개합니다.


대전 동구 청소년 자연 수련원에 도착하자마자 소강당에서 입소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식순에 따라 진행 후 교감선생님의 말씀을 끝으로 입소식을 마쳤습니다. 교감선생님께서는 "1박 2일 동안 친구들, 후배들 혹은 선배들과 좋은 추억을 쌓으며 가까워졌으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Mind UP의 첫 번째 활동은 레펠 훈련이었습니다. 레펠장을 보고 무서워하는 학생, 기대감에 부푼 학생 등 학생들은 다양한 반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레펠장으로 올라갔습니다. 레펠 준비를 하면서도 떨어질까 무서워하는 학생들이 있었지만 친구들이나 후배들, 선배들의 응원에 힘입어 두려움을 극복하고 안전하게 레펠 훈련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1학년 A 학생은 “처음 레펠장으로 올라가서 준비를 할 때 밑을 내려다보니 너무 무서워서 포기하려고 했었는데 친구들이 응원해준 덕분에 내려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두려움을 극복하고 레펠 훈련은 마친 것이 뿌듯하고 보람 있었어요.”라며 웃음을 지었습니다.



Mind Up의 두 번째 활동은 짚라인 훈련이었습니다. 첫 번째 Mind Up 프로그램과는 달리 이번에는 스스로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자신감을 가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레펠 훈련를 할 때보다 학생들의 얼굴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짚라인 훈련이 끝난 뒤 몇몇 학생은 “내가 해냈어!”라며 자랑스러워하거나 한 번 더 해보고 싶다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처럼 두 가지의 Mind UP 활동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해냄으로써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즈음,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끼 페스티벌’을 진행하였습니다. 여러가지 게임과 활동을 통하여 서로에 대하여 진솔하게 이야기하여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성중학교의 55명의 임원들은 서로의 손을 잡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학생은 “학교로 돌아가서 친구들에게 더 잘해야 될 것 같아요. 항상 처음에는 ‘자만하지 말고 겸손해야지.’ 이렇게 다짐하는데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리더십 캠프가 끝나고 학교로 돌아가서는 초심을 잃지 않고 다짐했던 대로 실천할거에요.”라며 반성을 하였습니다. 1박 2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자신이 잘못했던 점, 부족했던 점 등을 반성하면서 새로운 다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회 리더십 캠프를 통하여 깨닫게 된 '초심불망(初心不忘)과 자신감' 값진 경험을 통해 더욱더 값진 것을 얻게 되어 매우 보람 있었습니다.


“초심이야 당연히도 첫 마음먹기라고 할 수 있고, 노력은 당연히도 그 첫 마음먹기를 잘 만들어가는 과정이고, 뒷심이란 인내를 갖고 처음 마음먹은 것을 잘 마무리해가는 것이 할 수 있다.”

진정한 리더는 '초심', '노력', '뒷심', 이 세 가지의 덕을 갖춘 자가 아닐까요?


‘혼자’가 아닌 ‘함께’여서 즐거웠던 학생회 리더십 캠프, 1박 2일의 좋은 경험이 헛되지 않게 55명의 임원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2016년 한 해동안 학급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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