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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붕붕카를 타고 배우는 교통안전

대한민국 교육부 2016. 6. 23. 19:30

씽씽~붕붕카를 타고 배우는 교통안전





우리는 주변에서 종종 밖으로 나가는 아이에게 ‘차 조심해라’는 말을 하는 엄마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고 아차 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에 부모님들이 특히 주의를 주는 것이겠죠? 학교에서도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을 수시로 하는데요, 단순한 이론적 내용이 아닌 놀이와 체험으로 교통안전에 대해 느껴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어린이 교통랜드 입니다. 그럼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어린이 교통랜드에는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손을 높이 들고 횡단보도를 건너봐요.

횡단보도는 어느 쪽으로 걷는 것이 안전할까요? 오른쪽입니다. 왜냐하면 차는 왼쪽에서 오기 때문이죠? 아이들에게 이런 내용을 알려주고 횡단보도를 손을 들고 건너는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아이들은 운전자가 잘 볼 수 있도록 손을 번쩍 들고 운전자와 시선을 마주치며 횡단보도를 건넜습니다.



위험한 길을 피해요.

공사장은 왜 위험할까요? 높은 곳에서 공사하던 무거운 물건이 떨어질 수 있고 공사용 큰 트럭들이 많이 다닙니다. 이런 길은 피해서 다녀야겠죠? 아이들에게 공사장이 있는 곳, 신호등이 없는 도로, 불법 주정차 차량이 많은 도로는 위험한 도로임을 알려주고 보다 안전한 길로 다녀야 함을 교육합니다.



안전띠는 생명띠! 안전벨트를 착용해요.

우리는 안전벨트를 생명 띠라고 합니다. 그만큼 안전벨트를 착용하면 큰 교통사고로부터 우리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인 버스에 직접 타서 안전벨트를 착용해 봅니다. 아이들은 딸칵하며 채워지는 안전벨트 소리에 흥미를 보이기도 합니다.






자동차를 알고 교통사고를 예방해요.

어른들은 자동차에 익숙하지만 아이들은 자동차에 대해 잘 알지 못 합니다. 그래서 자동차에 대해 알아보는 코너도 있었습니다. 자동차의 왼쪽 불빛이 깜빡이면 왼쪽으로 가고, 오른쪽 불빛이 깜빡이면 오른쪽으로 갑니다. 그리고 양쪽 불빛이 깜빡이면 정지!!! 아이들은 아빠의 차와 이론을 비교해보기도 하였습니다.






교통 표지판의 의미를 알아보아요. 

우리는 길을 가며 교통 표지판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색깔에 따라 의미가 다른데요 파란색은 해도 좋다는 것이고 빨간색과 노란색은 위험하니깐 주의하라는 표시입니다. 아이들에게 이런 기본적인 사항을 알려주고, 교통 표지판이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를 자세히 알려주었습니다. 이 교통 표지판은 손으로 치면 돌아가도록 설계되어 있었는데요, 아이들은 놀이식으로 교통 표지판의 의미를 재미있게 알 수 있었습니다.



씽씽~붕붕카를 타고 교통안전에 대해 배워요.

마지막으로 실제 운전자가 되어 위험한 교통상황을 알아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모형 자동차를 신나서 타고 운전해보았습니다. 발판을 밟고 핸들을 돌리며 자동차를 운전하니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하였습니다. 또한 직접 운전자가 되어보니 어쩔 수 없이 자동차와 발생하는 위험상황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체험에 참가한 백시운 학생을 만나보았습니다. 백시운 학생은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교통안전에 대해서 배울 수 있어서 우선 너무 즐거웠고, 자동차의 위험성과 어떻게 하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지를 알 수 있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어린이 교통사고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서 월등히 높습니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중 70퍼센트 정도가 보행 중 사고라고 합니다. 이런 사고는 사전에 충분한 교육과 어른들의 관심 그리고 아이들의 주의가 있다면 예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뜻한 날씨로 나들이 갈 곳을 고민하고 있는 5월, 우리 아이들의 안전도 지키고 재미있게 체험도 할 수 있는 어린이 교통랜드로 봄나들이를 가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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