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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민서포터즈

이유있는 NO.1, 외대부고의 특색사업

대한민국 교육부 2016. 7. 13. 09:20

이유있는 NO.1, 외대부고의 특색사업


수시의 문은 넓어지고 수시 준비의 문은 여전히 좁다.

2016년 대한민국 고등학교 중 서울대 최다 합격생 배출 고교, 매년 고등학교 입시 철과 대학 합격자 발표 철이 되면 매번 언론과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학교는 바로 용인 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 이하 외대부고입니다. 수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의 입시 실적은 자사고와 특목고가 두드러집니다. 고입 철이 되면 언론사에서 앞다투어 소개하듯이 자사고, 특목고의 경우에는 학교만의 특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있고, 이런 자체 프로그램들은 재학생들의 전공 적합성을 살릴 기회가 되어주며 결국 수시에서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는 일반고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입니다. 수시 전형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일반고에 재학 중인 친구들의 이야기, 학교 특색 프로그램은 성적 우수자들, 흔히 말하는 SKY 준비반 학생들만의 독차지한다는 이야기는 안타깝게 들립니다. 외대부고의 특색 프로그램 소개가 학교의 특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던 학생들, 전공 적합성을 살릴 기회를 찾는 친구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었으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시의 절대강자, 외대부고의 특색 사업 살펴보기

 

3월 8일 외대부고의 콘퍼런스 홀에서 열린 국제과정의 RC&P 연간 계획 브리핑을 시작으로 외대부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6년의 외대부고의 특색 프로그램인 RC&P (Research Creativity &Presentation), R&D (Reading &Discussion), ARC (Advancement Research Course)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4~6명의 규모로 진행되며 관심분야가 같은 학생들끼리 1년 동안 공동으로 하는 탐구과정을 통해 진행됩니다. 전 과정,, 전 연령의 학생들로 이루어지기에 다양한 시각에서의 탐구가 가능하며 계획부터 발표까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기에 전공 관련 심화 탐구 뿌만 아니라 자기 주도적 탐구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는 기대효과가 있으며, 또한 일반적으로 정해진 요일의 7.8 교시에 참여하도록 되어있기에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는 장점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RC&P 참여 학생들 인터뷰- 학생들의 탐구 의욕 고취

 

현재 RC&P 프로그램을 참여 중인 1학년 학생들 2명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RC&P 프로그램의 주제에 대해서 묻자 “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한민국 사법부를 향한 불신의 원인(국제과정 1. 이세연)” 그리고 “양봉의 다양한 분석에서의 접근 (국제과정 1학년 정원재)”라고 하였습니다.

RC&P 프로그램의 활동 계획에 대하여 묻자 “상반기에는 사회 분석 바탕 가설, 그리고 하반기에는 세운 가설을 바탕으로 모델을 제작하여 확인 및 수정할 계획입니다 (국제과정 1학년 이세연)”, “상반기에는 벌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항, 중반기에는 전문가를 만나서 직접 양봉하기, 하반기에는 모은 꿀 바탕으로 마케팅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국제과정 1학년 정원재)”라고 각각 대답하여 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RC&P를 비롯한 학교 프로그래에 대한 의견들을 물어보자 이세연 학생은 “자신의 관심분야를 자유롭게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학교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매우 기대됩니다”라고 대답해 주었고 정원재 학생은 참여하게 되어서 기대되고 1년이라는 기간이 주어진 만큼 더욱더 열심히 하고 싶고. 양봉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RC&P 담당 선생님 인터뷰- 주체적인 전공 적합성 기르기

RC&P 프로그램의 담당 중인 김민경 선생님을 인터뷰해보았습니다.
RC&P의 장점에 대하여 물어보자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RC&P 프로그램을 통하여 자신이 흥미를 가지는 주제에 대하여 스스로 탐구하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RC&P란  프로그램은 구체적이고 능동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하셨습니다.


두 번째로 외대부고의 프로그램과 기존 일반 고등학교의 프로그램과 가지는 차이점을 물어보았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정해진 프로그램에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공 관련 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미래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으며, 문. 이과의 구분 없는 다양한 과정의 학생들이 스스로 협동하여 소규모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진로 활동에 관한 모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으며 , 일반 수업과는 다르게 학생 스스로가 주체가 되기 때문에 주체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 무엇보다도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일반고의 프로그램과 가장 큰 차이라고 하셨습니다.

자유학기제, 모두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 도입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자!

 

전공과는 무관하게 취업을 하는 시점 에서,  수시가 확대되는 시점에서 전공적합성을 어릴 적부터 키워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전공 적합성 관련 교육은 부족한 수준입니다. 2015년에 일부 중학교, 그리고 2016년부터 전면적으로 ‘자유학기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자유학기제란 중간ㆍ기말고사를 보지 않는 대신 토론ㆍ실습수업이나 직장 체험활동과 같은 진로교육을 받는 제도.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입니다.

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기 위한 자유학기제!  

사교육 집중현상과 같은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있지만 체계적인 전공 적합성 및 진로 교육을 위해, 교육부의 주도 아래, 모두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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