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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도우미 로봇으로 삶의 질 업그레이드

대한민국 교육부 2010. 8. 20. 16:16
기술융합으로 미리 가본 2020년 ③
NBIC 국가융합기술지도는 미래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융합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2020년까지 국가적으로 육성해야 할 융합기술의 추진 목표 및 거시적 방향을 담아 교육과학기술부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수립하였습니다.
NBIC : NT, BT, IT, CS(인지과학) 기반의 융합기술 종합 이정표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가상 융합형 산업콘텐츠 시장이 창출되고, 라이프로봇 세계 3대 선도 국가를 실현한다는 전망을 갖고 신기술 융합을 통한 신개념 IT 시장 창출 및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인프라와 서비스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설정했다. 가상현실 및 로봇 시장은 2020년 각각 3,909억, 1,280억 규모의 시장으로 예측되고 있어 2012년 대비 성장폭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BIC 국가융합기술지도는 이러한 비전 성취를 위한 우선추진과제로 가상현실, 융합LED, 지능형 융합 자동차, 웰페어 융합플랫폼, 라이프로봇 등을 꼽았다. 이 중 라이프로봇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과제다. 라이프로봇은 가정과 작업장에서 실생활 업무를 보조하고, 다목적 교육과 오락을 즐길 수 있게 하는 로봇 기술과 인간의 근력을 보조·증강시키고 인간의 장기 일부를 대체하거나 인간을 닮은 로봇 기술 등을 의미한다. 제조용 로봇의 단순노동 대체수단에서 인간중심의 서비스 제공수단으로서 서비스용·전문서비스 로봇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고 특히 국방, 의료 등을 중심으로 한 로봇응용분야의 확산 및, 자동차, 가전 등과의 융합 등을 통해 신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분야는 일본과 미국이 최고의 기술수준을 갖고 있으며 입는 형태(외골격) 혹은 신체 부착 형태의 운동 기능 강화 로봇을 개발하여 인간의 운동학적 한계를 극복하거나 장애인 보조 기능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국은 그에 비해 56.3%의 기술수준을 보유, 기술선도국과의 기술격차는 6.8년에 달한다. 특히 로봇원천기술이 부족하다는 것이 약점이나 우수한 IT기술 인프라는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IT, BT, NT 기반의 융합기술인 지능기반 환경인식, 로봇슈트 매커니즘 기술,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 및 모듈화, 인지모델 기반 인간형 로봇기술, 로봇조작 및 지능기술을 모두 확보하게 되면 생활도우미로봇을 개발할 수 있는 모든 기술역량을 갖추게 된다. 

현재 국토해양부, 지경부, 교과부 등이 각각 싱활도우미로봇 기술 육성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향후 범부처 협력형 연구사업을 개발, 추진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일 수 있다. 특히 제도적으로 기술적 표준화를 정립하고 부처간 일관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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