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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배움이 자라는 교실, 자유학년에서 찾다

대한민국 교육부 2018. 6. 21. 17:46

우리 마을 행복공간 만들기 프로젝트 수업 <현장 찾아가기>

학부모, '아이들이 친구들과 토론하고 마을을 꿈꾸는 진짜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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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6. 4.() 자유학년을 실시하는 삼성중학교 1학년 교실을 방문하여,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이 마을공동체 프로젝트 수업으로 구현되는 모습을 참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김상곤 부총리는 먼저 1학년 사회과 수업에서 '우리 마을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행복 공간의 필요성과 제안 방법'을 주제로 모둠별 토론이 이루어진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하고, 수업 참여 후 이어진 현장간담회에서 교원, 학부모, 지역 사회관계자와 함께 수업을 참관한 소감을 나누고 자유학년을 통한 교실 수업 혁신의 방향과 구체적인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는 "아이들이 마을의 발전을 위해 친구들과 토론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고민하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공부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수업에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보인다. 평가가 쉬운 방법이 아닐 텐데 오랜 시간 애쓰시는 모습을 직접 보았다. 특히 아이들의 학습 활동을 관찰하고 솔직하게 기록해서 보내주시는 선생님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 (황규영 2017년 자유학기를 경험한 학부모, 2018.3 학부모 설명회에서 발표한 내용)

 

  교사는 삼성중이 작년부터 행복씨앗학교(충북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기존의 선다형 지필시험을 OMR 카드가 없는 100% 서술형논술형으로 바꾸는 평가의 혁신을 실천하고 있다.”라면서, “학생이 중심이 되는 수업,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평가하는 교실 수업의 혁신은 자유학년 뿐만 아니라 삼성중의 문화로 정착되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수업이 이벤트로 끝나는 이유는 평가가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OMR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이들의 모습이 보인다. 항상 100점이던 아이가 논술한 답을 보고 그동안 이해를 잘 못했다는 걸 알게 됐다. 매번 낮은 점수를 받던 아이도 나름의 논리성을 잘 갖추고 있었다.
(김은선 삼성중 행복교육운영부장, 자유학년 업무 담당)

 

미래사회에는 창의적인 사고와 협력하고 공감할 줄 아는 인성을 갖춘 인재가 필요합니다.
자유학년을 중심으로 중학교 수업 혁신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교육청과 적극 협력할 것입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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