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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줄기세포,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진전

대한민국 교육부 2010. 9. 3. 14:53
줄기세포 R&D 투자 재점화 (1)
 
지난 8월 3일 국내 연구진이 국내에서 개발된 배아줄기세포 28종이 한국인 100명 중 최대 25명에게 면역거부반응 없이 이식 가능하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내 배아줄기세포를 활용한 세포치료제 개발에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 세포응용연구사업단의 지원을 받는 CHA 의과학대학교 이동률·강명서·정형민 교수팀은 2008년까지 차병원에서 확립된 28개의 인간배아줄기세포주와 6,740명의 공여 제대혈의 면역 적합성 및 혈액형 관련유전자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 이식 대상자의 최대 25%에게 이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론적으로 100~160주 정도의 배아줄기세포주를 확보하면 대부분의 국민에게 세포치료용 줄기세포를 공급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로써 우리나라 줄기세포 연구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단초가 마련되었다.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연구는 상대적으로 정체되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국내 투자는 2008년 생명공학 전체 대비 3.8%, 2009년에는 3.4%로 점점 하락해왔다. 기술경쟁력 또한 수년째 세계 12~14위에 머물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줄기세포 연구는 더디게나마 지속적으로 진전을 거듭했다. 2009년에 247명의 관련 분야 석·박사가 배출되었고, 국제학술회의도 8회 개최했다. 총 출원건수는 116건(국내 82건/국외 34건), 등록건수는 23건(국내 16건/국외 7건)이었다. 

연구 성과도 적지 않았다. 경희대 손영숙 교수팀은 골수 중배엽 줄기세포의 가동화 촉진인자 substance-P의 새로운 역할과 상처치유 효과를 입증해 <Nature Medicine>지에 연구 성과가 게재되었다. 차의과대학 김광수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체세포에 단백질을 도입하여 바이러스 및 유전자 도입 없는 안전한 역분화 줄기세포의 제작 기술을 확립했다.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당뇨치료제 개발을 연구하는 서울대 강경선 교수팀은 국내 줄기세포 연구자로는 처음으로 프랑스-미국-한국 3개국이 참여하는 공동 연구에 참여해 30만 유로에 달하는 연구비를 수주했다. 

주로 조혈모세포 및 중간엽 줄기세포 이용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비용 최적화와 새로운 치료기술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성체줄기세포 유래 세포치료제 개발과 임상도 진행되어 산업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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