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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먼저 체험해보고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질래요

대한민국 교육부 2018. 8. 8. 19:03

 

 

  2018420일 부산 119 안전체험관(동래구 우장춘로)에는 북부와 동래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38개 학교 학부모 1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안전체험교육의 중요성을 실제로 몸으로 체험하면서 인식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과 자녀들의 안전체험교육에 더욱 관심을 가지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하게 된 행사입니다. 개인체험 혹은 학교와 유치원 단위의 단체 체험 예약이 밀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체험 기회가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학부모들은 20여 명씩 5팀으로 나누어 화재대응, 구급출동 119, 도시재난, 자연재난, 생활안전 체험을 했습니다. 세월호의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진지하게 임한 해양생존과 실제 건물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탁자 밑으로 몸을 숨기는 지진체험, 강풍을 뚫고 나가는 태풍체험 등 모든 것이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초등학교 학부모님들께서는 아이들의 안전사고나 생활 주변의 재난에 대해 특히나 관심이 많으신데
주로 책이나 인터넷과 같은 매체로만 접하셔서 뭔가 아쉽다 하는 느낌이 많으셨을 겁니다.
그런데 오늘 안전체험관에서 직접 체험해 보시고 몸으로 익히는 시간이어서 아마 아이들을
가정에서 지도할 때 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지도가 가능하게 도움이 되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박성찬(119안전체험관) 교관은 오늘은 학생들이 아닌 학부모들과 함께하면서 아낌없이 받은 호응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평상시 자주 이용하는 지하철이나 노래방에서 위험 순간이 닥쳤을때 대처 요령, 방독면 착용법, 지하철에서의 사고 신고 및 수동으로 지하철 문을 개방해보는 체험 시간은 무척 진지했습니다.
 
  도시재난, 자연재난 등 각종 재난을 직접 체험하면서 일상생활 속 안전의 소중함과 위험 대처능력을 배우는 안전교육 체험관인 부산 119 안전체험관은 서부, 남부, 해운대 교육지원청 초등생 학부모 대상으로 2학기에 한 번 더 소중한 시간이 주어질 계획입니다.
 
  현재 관내 모든 학교에서 연간 51시간 이상 안전교육을 시행하는데, 부산 119 안전교육체험관과 같은 교육시설과 연계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이 강화되어 자연스럽게 재미와 교육을 접목해 즐기면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큰 행운으로 생각하며 꼭 시간을 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볼 것을 권유해봅니다.

출처_행복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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