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공식 블로그

"교육부, 한국체육대학 등 감사 결과 발표" 본문

보도자료

"교육부, 한국체육대학 등 감사 결과 발표"

대한민국 교육부 2019. 3. 22. 13:39


"교육부, 한국체육대학 등 감사 결과 발표"


[교육부 03.22(금) 조간보도자료] 제5차교육신뢰회 복 추진단 회의 개최.pdf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321() 교육신뢰회복추진단(이하 추진단)5차 회의를 개최하여, 한국체육대학교 종합 감사 및 연세대학교 체육특기자(아이스하키) 사전스카웃 및 금품수수의혹 관련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하였다한국체육대학교 감사는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빙상계 ()폭력 등 비리의혹 뿐만 아니라 각종 제보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확인하는 등 대학운영 전반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아울러, 연세대학교 감사는 아이스하키 체육특기자 입시 관련 언론 및 민원을 통해 제기된 내용을 바탕으로 입학전형 운영 과정 전반에 대해 점검하는 한편, 평가과정에서 부실 및 외부의 영향력은 없는지를 집중 점검하였습니다.


■ 한국체육대학교 종합감사 결과


 체육학과 빙상부 A교수는 사설강습팀 B코치가 강습생을 폭행한 사건을 무마시키기 위해 피해자에게 합의하도록 압박하였고,

② 문화체육관광부 특정감사 직전에는 피해 학생의 아버지를 만나 회유하는 등 교수로서의 품위를 훼손하였습니다.

③ 또한 학생의 훈련용도로 협찬받은 고가의 자전거 2대를 넘겨받은 사실과 함께

④ 스케이트 구두 24켤레를 가품으로 납품받는 방법으로 정품 가액 합계 5,100만원을 지급받게 한 사실이 적발되었고,

가족수당 및 맞춤형 복지비 합계 1,252만원을 부당하게 수령한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⑤ 대학은 교내 실내 빙상장과 수영장을 영리 강습팀에 대관함으로써 소수의 단체들만 장기간 독점적으로 사용하게 하였습니다.

⑥ 또한 A교수가 대관허가 및 사용료 징수 없이 사설강습팀 20여명에게 재학생들과 함께 훈련하도록 하는 등 특혜를 제공했습니다.

⑦ 이번 감사에서 일부 교수들이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수수 관련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⑧ 사이클부 D교수는 학부모 대표로부터 120만원을 받았고, 볼링부 E교수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수했으며 학생들로부터 소요경비 명목으로 58,920만원을 현금으로 걷어 증빙자료 없이 사용하였습니다.

⑨ 이를 포함하여 모두 82건의 비위행위가 적발되었습니다.

 교육부는 이번 한국체육대학교 종합감사 결과, A교수 중징계 등 교직원 35명에게 징계를 요구하고, 빙상장 사용료 등 52천만원을 회수 조치하며, 금품수수 관련자 12명을 고발 및 수사의뢰하였습니다

 폭행사건 피해자에게 합의를 종용하여 교원으로서의 품위를 훼손하는 등, A교수에 대해 중징계, 비위를 저지른 교직원 등 모두 34명에 대해서 중징계 또는 경징계하도록 대학에 엄중 요구 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타기관과 감사결과를 공유하여 문제점들에 대해 보완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빙상장 무단사용 용인, 가품을 납품받고도 정품대금 전액 지급되도록 한 A교수, 학생 또는 학부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관련 교직원 등 모두 9명을 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며, 확인하지 못한 제보사항들에 대해서는 검찰에 수사의뢰 하였습니다.

 

■ 연세대학교 체육특기자 입학비리 특별감사 결과


체육특기자 종목별 모집인원 결정 및 평가위원 추천시 심의 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치지 않은 등 일부 절차 위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평가 과정에서 평가위원 3명 모두 서류평가에서 기준에 없는 사항(포지션)을 고려하여 평가하였으며,

 이 중 평가위원 1명은 체육특기자 지원 학생 전체 126명을 약 70여 분만에 동영상 평가까지 포함하여 평가하는 등의 부실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감사 결과에서 밝혀진 비리 및 위반 사안에 대해, 관련 기관이 조속하게 행재정상 조치를 이행하도록 교육부가 엄중하게 관리감독하겠다.”라고 밝히며,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조사 활동과 스포츠혁신위원회를 통해 제도개선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교육부와 직접 연계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비리 및 위반 사안 등을 엄중하게 관리감독하여 비리 근절에 힘쓰겠습니다.




 




Comments